아직 여름은 아니지만 초 여름같이 화창하고 다소 더운듯하다. 23일 오전8시 광교노인복지관에서 15인승 봉고차는 기자단 16명중 14명이 강원도 청평사로 출발했다 일찍부터 서덕원 관장이 나와서 우리들을 배웅했다. 고속도로 가평 휴게소에서 신 사진작가와 안숙 부단장, 이난희 기자를 만나기로 약속했다. 10시가 채 안 되어 가평휴게소에서 커피를 마시며 기분좋은 일정을 시작했다. 모두가 화창한 날씨 덕에 날짜를 잘 잡았다고 했다. 총무(비서실장)인 김옥희 기자는 간식을 비롯해 준비를 철저하게 해 온 덕에 차안에서 심심하지 않게 간식을 먹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는 것이 좋다. 여기에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여행이라면 더욱 좋다. 필자는 봄을 맞이하여 이곳 저곳을 많이 다닌다. 친척과 함께 찾은 곳이 강화도 보문사였다. 보문사에서 가까운 인천 광역시 강화군 삼산면 매음리 566번지에서 4세부터 초등학교 2학년인 9세까지 생활했던 곳이어 고향이나 크게 다를 바 없다.17일 수원출발, 인천 부평을 지나 청라국제신도시를 지났다. 송도 국제 신도시와 함게 청라 지역은 인천광역시를 대표하는 새로운 국제도시이다. 고속도로를 지나 강화대교가 아닌 초지대교를 지
지난 6일 토요일 한 살림(Hansalim) 협동조합 회원들과 함께 충남 부여 딸기 마을을 갔다. 아침 8시에 망포동 매장을 출발했다. 대부분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했다. 딸기밭 체험이어 모두가 호기심을 갖고 부모들은 어린 아이들을 대동했다. 고속도로는 출발부터 의외로 막혔다. 예정시간보다 약 30분 이상 지체하여 부여군 초촌면 신암리 ‘청마산 소리권역 복합문화센터’에 도착했다. 가는 길은 큰 길을 빠져나가자 조금은 꼬불꼬불 농토길이었다.딸기체험이 주목적이어 눈앞에는 수많은 넓은 딸기밭이 있을 줄 알았다. 차안에서는 인솔을 책임진
벚꽃이 만발한 6일, 사회복지법인 수원중앙복지재단 소속 광교노인복지관 (관장 서덕원) 과 버드내복지관 (관장 변경숙)에서 역사문화 강의를 듣는 교육생들은 연합으로 버스를 대절하여 경순왕릉과 연천지역 문화유적을 답사했다. 평소에는 교통편이 어렵고 민통선안의 출입이 번거로워 자주 찾지 못하는 지역이다. 김남환 강사를 중심으로 광교노인복지관 윤석구 반장과 버드내복지관 최주현 반장은 이미 몇 차례 함께 답사를 해 본 경험이 있어 반갑게 어울렸다. 버드내복지관에서 19명, 광교노인복지관의 26명, 총 45명의 시니어 교육생을 태운 버스는 연
일삼회 (회장 김청극, 총무 윤영실)회원은 10명 중 7명이 강원도 춘천 소양강댐으로 웤크 숍을 떠나기로 예정했다. 이들은 전에 수원 가정법원에서 가사 조정을 했거나 현재 가사조정을 10여년 이상 해오고 있는 사람들이다. 매년 최소 2번 이상은 국내 여행을 하며 친목을 다지고 자연을 탐방하며 조정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지난 19일 차량은 들뜬 마음을 가득 실고 동수원 톨 게이트를 무난하게 빠져 나갔다. 일기예보상 비가 온다고 해서 우려는 했지만 다행히 비는 내리지 않았다.상행선 경부선에 들어서자 차량이 전혀 꼼짝도 하지 않았다.
최근에는 설날이나 추석 연휴에는 많은 사람들이 어김없이 해외여행을 즐긴다. 가까운 일본이나 대만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국내 여행도 찾아보면 해외 못지 않은 곳이 정말 많다. 지난 9일 인천광역시 영종도를 찾았다. 영종도는 섬이아니라 이제는 완전한 육지이다. 처가의 어르신(장모님)과 아내가 적극 권유하여 나선 곳이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였다.영종대교 통행료는 설날연휴 무료이다. 도로는 다소 한산했다. 바다의 물이 빠져 멀리 보이는 갯펄은 뻔떼가 없었다. 인천광역시가 고향인 필자는 정말이지 이러한 곳
미래교육포럼창립 15주년 기념 해외 연수단 12명의 일원으로12월 12일~16일 3박 5일간 베트남 나트랑과 달랏을 여행하였다. 필자는 코로나로 인해 2020년 1월 대만 가오슝 여행 이후 4년 만에 가는 해외 여행이라 무척 설렘이 컸다.여행 첫날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서 여행을 진행할 모두투어 여행사의 담당 팀장과 전체 미팅 후 개별로 대한항공 카운터에서 출국 절차를 밟았다. 수속카운터에서 당황한 것은 항공권은 모바일 체크인하였으나 수화물을 부치는 것도 스스로 처리하는 것이다. 과거에는 카운터 항공사 직원에게 여권과 항공권을 제시하
제부도하면 대부도와 함께 수원에서 근거리로 자주 찾는 명소이다. 춘하추동 저마다 특색이 있어 찾는 이에게 남다른 정취를 느끼게 해 준다. 지난 11월 초 75세 이상 20여명의 어르신들과 함께 대부도를 찾았다. 필자는 차량 운전수로 함께 했다.먼저 전곡항에 다다랐다. 제부도로 가는 케이블 카를 타기 위함이었다. 전곡 정류장과 제부 정류장을 연결하는 케이블카는 당신의 상상이 연결되는 곳, 아름다운 서해바다를 만나는 하늘길이다. 살아 숨쉬는 생태계에서 갯펄 생물의 숨소리를 느낄 수 있다. 갯지렁이, 동죽, 농게, 칠게, 흰발농게, 여낭
깊어가는 가을을 그냥 보내기가 아쉬워 광교노인복지관(관장 서덕원, 담당 정진경 주임) 광교it기자단(단장 김청극, 부단장 안숙)은 18일 강원도 설악산 국립공원을 목적지로 웤숍을 다녀왔다. 새벽6시 약간 두툼한 잠바를 입고 11명이 출발을 준비했다. 목적지까지의 거리가 멀어 일찍 15인승 차량을 대여해 복지관을 출발했다. 다행스럽게도 날씨가 좋았다. 이른 시간인데도 영동 고속도로는 적지않은 차량의 물결이었다.용인을 지나 이천 여주까지도 차량행렬이 만만치 않았다. 일단 문막 휴게소에 들러 아침을 주문했다. 이른 시간이라 제한된 식사만
길고 긴 추석연휴가 드디어 끝났다. 여느 때와는 다르게 추석 연휴가 길어 많은 사람들이 고궁, 관광지, 유원지를 찾았다. 드높은 파란 하늘과 대지 위의 자연은 금수강산이었다. 고향을다녀 온 사람들은 2차 여행길에 올랐다 고속도로는 지체되는 교통 체증으로 몸살을 앓았다. 필자는 강원도 평창에 숙소를 정하고 마음껏 자연 환경에 취해 길거리와 관광지를 2박 3일간 누볐다.2023년 대한민국 가을이 시작되는 곳, 평창 천만송이 백일홍과 함께 걷는 가을산책, 평창 백일홍 축제(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평창읍 제방길 81)가 열리는 곳은 따스한
올 여름은 유난히 더웠다. 여기에 태풍과 폭우로 사상없는 피해를 남겼다. 한편 코로나가 주춤하자 수많은 여행객들이 공항을 빠져 나갔다. 덩달아 제주도 여행도 인기가 높아졌고 특히 간헐적이긴 하지만 중국 여행객이 제주도를 많이 찾았다.필자도 지난 8월에 두 번에 걸쳐 제주도를 찾았다. 제주도 정확히 제주특별자치도는 섬 전체가 거대한 관광지원이다. 자주 가는 편이어도 전혀 지루하지 않다. 에메랄드빛 물빛이 인상적인 협재 해수욕장은 제주를 대표하는 여행지이다.파도가 넘보는 주상절리와 바다 위 산책로인 용머리 해안은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9월도 어느덧 중순에 접어드는데 한낮 기온이 30도를 넘는다. 15명의 개미실 산우님들과 더위를 피할 겸 이국적이고 아름다운 서울 서초 서래마을 서리풀공원 몽마르뜨공원을 트레킹 했다.서래마을 서리풀공원 몽마르뜨공원은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휴식과 자연과의 소통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알려져 있어 서울 시민뿐 아니라 타지역의 많은 사람들에게도 사랑받는 곳이다.서래마을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프랑스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이곳은 외국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독특한 거리와 공원을 갖추고 있으며, 프랑스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카페와
제2편에서는 순례길 곳곳에 설치된 작은 예배당을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그리스 산토리니풍의 둥글고 푸른 지붕의 이미지와 흰 회벽으로 거칠게 마감, 이국적 감성 자아내며 바다와 잘 어울리는 산뜻한 색깔, 순례길의 시작을 알리는 종을 한번 치고 순례를 시작하니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임하자는 의미가 가득했다.두 개의 높고 둥근 지붕이 있는 건축미술 작품으로 단단하고 아름다운 외관과 길 고양이를 섬의 수호신으로 상징화했고 밀물과 썰물을 해와 달로 해석하여 공간을 구분했다.-심플한 디자인에 로마식 기둥을 입구 양쪽에 세워 안정감이 돋보임 숲속
6월 24일 아침 7시 배낭을 메고 집을 나섰다. 한 달 전에 집사람과 바오로 성지 순례 여행사에서 성지순례를 하는데 함께 가기로 약속한 날이기 때문이다. 사당역에서 출발한 버스지만 교통 편의상 동천역에서 승차했다.출고한 지 한달이 되었다는 31인승 우등버스는 순례자 15명을 한 가족같이 단촐하게 태우고 섬티아고로 향했다.섬티아고는 스페인 산티아고를 생각하고 신안군 기점도와 소악도에 12사도 성인들의 이름을 따서 순례길을 만든 곳인데, 조계종을 중심으로 불교계에서 가고 싶어도 가톨릭 성인들의 이름으로 되어서 갈 수가 없다며 이의를
매주 수요일 오후2시에 수원광교노인복지관(관장 서덕원) 한울터에서는 역사문화 강의가 열린다. 60대부터 80대에 이르는 30여명의 수강자들은 김남환 강사의 해박하고 열정적인 강의에 매료된다.옛 역사와 근 현대사에 이르기까지 시대와 공간을 초월하는 실내강의가 답답하다고 여기면 역사의 현장을 찾아서 훌쩍 떠난다. 국내는 물론이고 때로는 중국, 일본, 동남아 등 해외로 답사를 다녀오기도 한다. 10일에는 세계최고의 금속활자본인 직지심경을 살펴보기 위해 청주지역 답사를 하기로 하였다.우리들의 인원만으로는 버스대절 등 경비부담이 커 전에도
여행은 혼자 가는 것 보다는 둘이 낫다. 둘보다는 셋이, 그 이상이면 더 좋다. 이는 혼자보다는 둘 이상이면 서로 다른 관점에서 사물을 보며 다른 점도 공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27일은 석가탄신일이었다. 계속되는 연휴여서 직장인들은 최고의 연휴의 기분을 만끽했다. 다만 비가 계속 내려서 어려움은 있었지만 주요 도로는 심한 체증으로 몸살을 앓았다.수원에서 40분이면 족한데 무려 2시간 이상 걸렸으니 허겁지겁 입장료를 내고 우산을 받쳐 들고 그 거대한 화담(和談)숲,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 도척 윗길 278-1))을 돌자니 여유
세종대왕 탄신일이며 스승의 날이 지난 16일, 교육대학을 졸업하고 53년 만에 52명의 친구들이 영릉을 찾았다.1969년 국가고시인 예비고사를 합격하고 국립 교육대학에 입학하여 2년(1982년부터는 4년제로 승격됨)이라는 짧은 기간이지만 함께 수학한 동기들이 모처럼 얼굴을 마주하고 수다를 떨며 담소(談笑)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1971년 졸업과 동시에 경기도 전 지역(인천 포함)의 학교에 발령받아 나름대로 자부심을 갖고 교육현장에서 열정을 불태우던 용사들이다.대학을 졸업하고 많은 친구들은 학업의 갈증을 풀기 위해 주경야독으
봄향기가 물씬 풍기는 30일. 대구여행으로 옥연지 ‘송해공원’과 이찬원 부모가 운영하는 ‘카페 찬스’를 찾았다.제9회 옥포 벚꽃 축제가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 대구 달성군 송해공원 일대에서 열렸다. 코로나로 인해 4년 만에 열린 이번 축제에 1만여 명의 지역민과 관광객이 방문해 장사진을 이뤘다 한다.옥포읍의 기세리 벚꽃길은 수령 50년이 넘은 벚꽃 가로수가 1.5km정도 이어져 있어 평소에도 시민들의 산책로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송해공원’ 주변으로 하늘을 온통 뒤덮을 정도로 벚꽃이 흐드러지게 펴 연분홍 벚꽃터널의 아름다
지난 2월 말일 궁능성시길(대표 조정화) 협찬을 받아 궁능성시길 30명의 기자들과 함께 사당동에서 관광버스를 타고 여주 투어를 했다. 이날 투어는 봄의 향기가 가득한 가운데 조정화 대표의 역사탐방 설명을 들으며 여주 영릉과 영릉(驪州 英陵과 寧陵)을 탐방과 여주한글시장에서 점심을 먹고 시장을 돌아봤다. 그리고 신륵사로 이동해 사찰 탐방을 했다.영릉(英陵)은 조선 4대 왕 세종1397~1450과 소헌왕후 심씨1395~1446의 능이고, 영릉(寧陵)은 조선 17대 왕 효종1619~1659과 인선왕후 장씨1618~1674의 능이다. 여주
11월 30일 중부지방에 다소 늦었지만 갑자기 혹한이 찾아왔다. 여기에 코로나의 폭풍 속에 저절로 몸이 움추러 든다. 그렇지만 갑자기 제주도 여행을 떠났다. 다행히 비행기표를 쉽게 구할 수 있었다. 일기예보에선 역시 제주도는 겨울이라도 가장 따뜻한 곳임을 말해줬다. 연말을 제주도에서 짧게라도 보낸다는 것은 낭만이고 기쁨이요 즐거움이다. 김포공항은 적지 않은 여행객들이 붐볐다. 공항 주차장은 치량으로 빼곡하여 빈틈이 없다. 대한항공 여객기는 정확하게 이착륙을 했다.제주도에는 예보대로 바람이 좀 불었다 그러나 날씨는 겨울이라는 것을 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