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8일부터 5월 7일까지 서울시립 남서울 미술관(백지숙 관장)에서 한국 1세대 여성조각가 김윤신의 개인전 ‘김윤신 : 더하고 나누며, 하나’가 서울시립 미술관 주최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작가의 60년대와 파리 유학시절 석판화와 70년대 한국에서의 목조각 80년대부터 2015년 까지 아르헨티나 현지에서 제작한 단단한 나무조각, 멕시코와 브라질에서 제작한 준보석과 돌조각, 지난해 귀국해 경기도 화성 봉담에서 한국의재료로 제작한 최신작까지 총 80점 가까운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1,2층 각 방마다 전시작품 설명과
수원시규방공예연구회는 수원시와 함께 15일부터 19일까지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에서 ‘수원·조선의 라이프스타일을 꽃 피우다’를 주제로 기획전을 개최하고 있다.수원시규방공예연구회는 올해 20주년을 맞아 그동안 차곡차곡 심도 있게 작업했던 작품 200여 점을 전시했다. 한국적인 것에서 영감을 얻고 아름다움을 고찰하는 무형문화재 누비장과 한국 1세대 섬유예술가 5인 초대작가 작품도 특별 전시했다.이번 전시는 조선시대 여성의 공간, 규방에서 만들어진 생활공예품들은 한국인의 삶을 온전히 품고 있는 라이프스타일이다. 규방에서 탄생한 조선의 라
전국에는 교도소가 40여개가 있고 구치소는 11개가 있다. 구치소는 주로 미결 수용 업무를 관장하고 있다. 수원 구치소는 1996년 7월에 개소했으며 법무부 서울지방교정청 산하의 교정시설이다. 6일 오전 수원구치소 민원실로 향했다. 처음 가보는 구치소인데 생각보다 낯설지 않았다.민원실 한편에 라는 공간이 있다. 이 곳에서 이 열리고 있다. 20여 개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곽용자 화가와 유명숙 화가의 작품인데 작년 12월 12일부터 올해 6월 12일까지 6개월간 전시한다
지난 31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 광교 지하 1층에서 박경희 외 4명의 작가의 작품, “따뜻함”-그리다-Ⅱ의 전시를 취재했다.5명의 작가들이 한자리에 있었다. 그들은 수십 년 활동한 그림을 그리는 중견작가들이다. 수원 미술협회에 소속되어 활동하고 있다. 조윤희 회장과 박경희, 이성미, 정하진, 유영언 등 5명의 작가들의 향연이다.이번 전시는 5명의 작가가 함께 개인전을 열었다. 개인전 뿐만 아니라 판매해서 일부 금액을 장애인을 돕기 위한 기부금에 보탠다. 지난해에도 이런 컨셉으로 전시를 했었다. 그때도 판매금액의
영통구청(영통구 효원로 407, 매탄동) 2층 ‘갤러리 영통’에서는 배미혜 개인전이 시작됐다. 달, 나무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작가는 특히 자연을 소재로 많은 작품 활동을 해 오고 있다. 배 작가는 수원 사랑이 특히 남다르다.1989년부터 1991년까지 수원미술제를 시작으로 1996년에는 경기문화예술회관에서 나혜석 탄생 100주년 현대여성 미술제에 참여했다. 2014년에는 대안공간 10주년 기념전을 대안공간 눈에서 열었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는 경기대학교 예술대학 동문전을 수원미술관에 전시하기도 했다. 최근 2022년에는
2022년도 복지시설 이용자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인 ‘나나 너나 걸작인생’ 연극이 지난 25일 11시부터 1시간 동안 광교노인복지관 지하 광교홀에서 있었다.코로나 팬데믹으로 문화예술 공연들이 없어서 갈증이 났었는데 모처럼 연극공연에 회원들이 많이 참석해 함께 웃으면서 화기애애하고 즐거운 자리가 되었다.이번 연극은 광교노인복지관의 연극반 동아리 열두 명이 참여를 했다. 연극의 내용은 함께 문화생활을 즐기는 친구들이 콘서트를 갔다 오면서 각 집 집마다 해프닝이 벌어진다.콘서트 티켓을 끊어 준 천숙 언니, 갑자기 집 바깥으로 나도는 옥순
광교노인복지관은 지난 27일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광교호수 공원에서 노인의 날 기념행사로 '노년을 多 (다)만나다'! 미션투어를 진행했다. 노인의 날을 알리고 어르신과 지역사회와 소통 및 화합의 장을 마련하여 노인에 대한 경로효친 사상을 높이자는 의미가 목적이었다. 포스터와 홍보현수막을 행사 홍보물로 제작하여 행사 운영장소인 광교호수공원에 붙였고 관공서 홈페이지 등 지역주민에 대해 홍보를 했다. 또 복지관내 홍보는, 온라인, SMS로 문자를 발송하고 게시하여 참여의 계기를 마련했다. 미션 투어를 마친 후 기념품은 신나고 셋트 9
이번에 재능을 기부한 사람은 ‘은정남’ 지식 기부자이다. 9월 14일과 21일(수) 2회에 걸쳐 복지관2층 너눌터에서 진행한다. 어르신 16명이 참가하여 자연물, 폐품을 이용해 정크 아트 작품 만들기(곤충 만들기)를 시작했다.지식광장이란 지식을 나누고자 하는 지식기부자와 학습을 희망하는 수요자를 상호 연계해주는 광장을 통해 배움과 가르침에 대한 욕구를 만족시키고 성장하는 공동체를 만들고자 하는 회원들이 함께 하는 공간이다.소재로는 환경문제가 많이 대두되어 자연물 & 폐품을 활용한 정크아트 작품을 선정했다. 정크 아트를 주제로한 다양
오랜 코로나로 광교노인복지관의 여러 회원들의 예술 활동이 비교적 잠잠했다. 평생교육프로그램 역시 시작했다가 중단하는 일도 있었다.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대부분 희망자가 많아 대기했다가 순번을 기다려야 하는 입장이다. 그만큼 질적으로 배울 만하고 어르신들의 선호도와 일치하기 때문이다.다시 코로나로 프로그램 활동이 주춤하다. 각 실에서의 예술활동의 냄새가 사라진듯하다. 지하 1층 광교 홀과 로비가 썰렁하기만 하다. 붐비고 떠드는 소리를 듣기 어렵다. 매년 열던 정기 작품전도 쉬고 있다.그런 가운데 묵향기 봉사단원들이 로비를 장식하기 위하
수원광교박물관은 광교신도시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발굴된 유물을 비롯하여 우리 땅 독도관련자료, 근대역사와 풍속, 올림픽 상징물을 포함한 스포츠 관련 자료 등 다양한 전시물을 전시하고 있다. 2014년 3월7일 개관을 시작으로 전시뿐만 아니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즐거운체험, 오감을 만족시키는 문화행사, 앎의 욕구를 다양하게 채워줄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보고즐기고 배우는 복합문화공간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교통시설도 비교적 좋다. 광교 박물관으로 가는 길은 역사공원이다. 건물은 총 2층인데 1층은 역사문화실, 어린이 체험실이 있다. 관람한
남기성 사진전 “이빨자국”이 8월 29일까지 수원시립만석전시관 2전시실에서 열린다.제 2전시실의 크지 않은 전시실에 작품들이 깨끗하게 전시되어 있었다. 어떤 작품이 가장 좋으냐고 그 작품 앞에서 사진을 찍자고 했다. 그랬더니 "웃으면서 가장 최근에 찍은 것이 좋지요." 하고 말하면서 뼈 조각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사진의 정의를 ‘보는 것’이라 한다면 사진 작품은 현실에 있는 사물이나 현상을 인식하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 나는 거창한 소재보다 흔하고 사소해서 시각적 대상이 되지 않는 하찮은 것에 관심이 간다. 너무 친숙하고 일상적
광교노인복지관 (관장 최영화 )은 8월 18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분관 두빛나래 1층 해실(강당)에서 ‘'섬 집, 엄마' 연극 공연을 했다. 이 문화행사는 지역 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여가. 문화적 욕구를 해소할 수 있고 복지관을 알리는데 목적이 있다.2022 신나는 예술여행(Great Arts in Your Front Yard)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대국민 문화향유 증진사업이다.우리의 삶에 문화의 향기가 가득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이 필요한 아동복지시설, 청소년지원시설, 장애인복지시설, 특수학교, 노인복지관, 임대주택
한국미술협회 수원지부(회장 이동숙)주최로 나혜석미술대전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수상작 전시가 7월 16일 부터 7월 30일까지 수원미술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다. 제26회 나혜석미술대전은 1차 심사를 거쳐 141점의 작품이 선정되었으며, 2차 심사를 통해 본상과 대상 특선 입선 수상자가 확정되었다. 개막행사 및 시상식은 7월28일 오후 3시에 하기로 했다. 전국 유일의 여성미술대전인 점이 특이하다. 올해로 스물여섯 번째를 맞는 나혜석미술대전은 정월(晶月) 나혜석(羅蕙錫) 선생(1896.4.28~1948.12.
세원 이경희 작가의 개인전이 지난1 일부터 29일까지 갤러리 영통(영통구청 2층, 영통구 효원로 407)에서 열리고 있다. 영통구청 2층의 공간을 마련하여 갤러리로 활용하여 구청을 찾는 구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잠시 그림을 감상하면 어느덧 더위도 식힐 수 있고 그림속으로 빠져보면 자연적으로 지친 마음도 새로워진다.굳이 시간을 내어 여러 미술관을 가지 않더라도 작품을 감상하니 그 만큼 예술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어 좋다. 작품 모두가 민화인 것이 특징이다. 민화는 조선시대 후반기에 꽃피운 민중의 전통과 역사, 생활 속에서
예술공간 아름에서 22년 6월 4일부터 6월 26일까지 『순환의 이데아』 작품전을 한다.참여 작가는 김정대, 이진경, 양희아, 백토담(Todd Holoubek) 등 4인의 전시이다. 코로나19 때문에 모든 행사가 활기를 찾지 못해서 침체되어 있었는데 오랜만에 오후 5시에 오프닝 리셉션이 열렸다. 많은 작가들이 찾아주어 성황을 이루었다.전시회에 참석한 작가들은 자연을 테마로 하는 친환경적인 것을 다루었다. 김정대 작가는 음악을 하고 영화를 하다가 사진을 하게 되었다. 25년이 되었다. 그러다 보니 영상 편집 때 도움이 된다. 상업사진
광교노인복지관은 경기도 지원을 받아 2022년 사회복지기금 노인복지 지원사업 "책 읽어주는 어르신들, 오디오북튜버"를 진행한다. KBS 송대선 성우(KBS 공채 39기)의 내레이션 교육과 실습도 하고 어르신의 목소리로 따뜻한 오디오북(동화, 소설) 녹음까지! 함께 해 보세요! 배운 내용으로 낭독콘서트 공연도 하고 만든 오디오북은 지역사회에 배포할 예정이다. 일시 : 6월 9일(목)~11월 10일(목) 10:00~12:00 매주 목*일부일정 상이, 여름방학 기간_8/4(목), 8/11(목) 신청기간 : 5월 23일(월) ~ 6월 7일
오는 5월 29일까지 한국사진예술의 대가 한정식 사진전인 '고요'전이 예술공간 아름-ARUM에서 열리고 있다.한정식(韓靜湜)작가의 작품은 젊었을 때 작품들은 사실적인 것들을 찍었다. 그런데 나이가 들어가면서 추상으로 흘렀다. '고요'의 작품은 좀 특별나다. 작가가 젊었을 때는 바위나 나무 연꽃 이런 사물이 뚜렷한 것들을 찍어서 전시를 했다. 그러던 것이 나이가 들면서 사물이 뚜렷한 것들은 내려놓았다. 이제 욕심, 번뇌 이런 것 들을 다 내려놓았다. 1960년대부터 동양 철학을 바탕으로 '한국적 사진예술'의 기틀을 마련한 한정식(韓靜
수원에는 수원화성박물관, 수원박물관, 수원광교박물관이 있다. 저마다 특색이 있는 박물관이다. 수원박물관과 수원광교박물관은 광교 신도시에 있다. 이곳은 신도시를 만들기 위해 수많은 자연을 파헤치고 땅을 파헤쳤다. 그곳에서 역사적인 유적이 발견되고 오래된 유물들이 쏟아져 나왔다.수원박물관은 광교⸳호매실지구, 오산가장지구 개발과정에서 발굴된 청동기~조선세대 ‘유물기획전시회’를 지난 13일부터 7월10일까지 열고 있다. 수원 박물관은 2009년 문화재청으로부터 국가 귀속물 관리기관으로 지정되어 수원지역의 개발과정에서 출토된 발굴유물을 위임
광교노인복지관(관장 최영화)은 “청춘 우리” 동아리 사업이 재개됨에 따라 복지관 내에서 대면으로 수업을 시작했다.“청춘 우리” 동아리는 광교시니어콰이어 ‘아리솔’, 사진 동아리, 우쿠렐레 동아리, 연극 동아리 등 4개의 부서로 60세 이상의 어르신들로 구성돼 있다.“광교시니어콰이어 ‘아리솔’, 사진 동아리, 우쿠렐레 동아리는 2022년 경기평생학습동아리 사업으로 선정돼 수원시로부터 강사비를 지원받고, 연극 동아리 ‘A New Life’는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노인분야로 선정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지원받게 된다. 광교복지관은 지난
수원미술전시관 제3전시실에서 (사)한국미술협회. 수원미술협회에서 활동하는 한봉수 작가의 “길 위에서 얻은 작은 그림전이 5월 10일부터 15일까지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한봉수 작가가 70의 나이에 그림 그리기 20년을 기념하는 4번째 하는 개인전이다. 전시를 통해 얻어지는 수입 모두를 어려운 이웃 돕기에 사용한다고 했다. 잡다한 경험과 삶을 살아가면서 항상 생각해 왔던 작품 전시 바자회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시도하게 된 개인전인데 작가가 늘 생각해 왔던 것으로 “작품 판매대금 전액을 고단한 삶에 지친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