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교지역 여천탐방(재탐방)

▲ 여천탐방(재탐방)

광교 IT기자단 램블러 팀은 지난 8월 19일, 26일 양일간 신입기자 특별취재를 위해 자전거로 원천 신대호수 산책길을 찾아 나섰다.

유은서 부장을 비롯한 팀원 기자 5명(선경석, 노중태, 안숙, 김낭자)은 광교 호수 공원으로 연결되는 여천 탐방을 하기 위해 출발했다. 여수내 다리에서 시작하여 장락교를 지나 원천호수까지 가는 하천 보행길을 따라가다 목재교에 이르러 하천공사 현장을 만났다. 우리는 공사현장에서 생태하천 조성공사를 맡은 이형수 태하 E&C 대표를 만나 공사요지를 들을 수 있었다.

이 대표는 “이 공사는 수질개선 및 하천 미화공사로 300m길(목재교-호수공원 초입 보행교)을 정비한다. 맑았던 물이 시간이 흐르면서 상류에서 밀려온 토사 및 생활폐수와 오염물로 물 흐름이 나빠지고 그리고 물은 오수로 변하면서 하수는 부영양화되어 녹조현상이 일어나서 물에서 악취가 난다”면서 “그래서 여천을 다시 맑고 아름다우며 쾌적한 하천을 만들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공사는 먼저 하수의 경사면을 높여 물 흐름을 빠르게 하고 또 그러기 위해 지금 경사도가 2도 정도인데 1-2도 더 높여 3도 이상 되게 하여 물 흐름이 더 좋게 하고 또 하천 보행 길을 정비하는 것으로 마무리 한다.

하수바닥의 정비와 보행로는 자연친화적인 잘 다듬어진 돌을 깔아 물이 돌 사이로 흘러가며 산소 생성이 되고 여과 작용도 잘 이루어지게 하여 부영양화(녹조의 원인)되는 것을 절감시킬 수 있다. 여기에 사용하는 돌은 돌중에 가장 안전하고 미관이 좋다는 호박돌이다. 이 호박돌은 강원도에서 가져온 것으로 천년동안 풍수로 깎여져서 매끄럽고 보기에 아름다우며 또 사고의 위험도 적다고 한다.

26일 우리는 다시 현장을 찾았다. 현장에는 한참 바닥 돌을 깔고 있었다. 와해되거나 훼손되는 것을 막기 위해 단단히 철망을 깔고 돌을 깔고 크기(30~40cm정도)가 맞지 않은 것은 잘라서 바닥면이 반반하게 철망과 돌을 움직이지 않게 고정 작업을 하고 있었다.

시민의 안전과 미관을 생각하며 열심히 일하는 작업자들의 모습을 보며 완공 후에 맑고 깨끗한 하수와 아름다워질 경관을 상상할 수 있었다.

이 공사는 12월 말까지 완공하기로 되어 있으나 주민들의 편의를 생각해서 추석 전에 완공할 예정이다.

기자주 - 선배기자와 함께 하면서 정신없이 따라다니다 보니 더운 날씨에도 새로운 보람을 느끼고 많은 것을 배웠다. 선배기자의 자상함에 감사한다.

▲ 램블러부 여천탐방(재탐방)

http://www.ramblr.com/web/mymap/trip/262190/45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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