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2016. 09. 27(화) 오후 5시에 광교지구 컨벤션센터 부지에서 참석내빈, 관계자, 수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 컨벤션센터 건립공사」 기공식 및 축하 음악회를 개최하였다

행사는 OBS 강미정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식전행사로 수원 태장고등학교 MMC동아리의 댄스와 풍물굿패 삼터의 '길놀이', '비나리'. '풍물공연'이 있었다.

▲ 식전행사. 풍물굿패 삼터의 풍물 공연

국민의례 후 사회자는 참석내빈을 일일이 소개하였다.

이어 수원 컨벤션센터 사업에 대한 사회자의 경과보고가 있었으며 수원 MICE산업 기반시설 건립 영상을 상영하였다.

사회자는 “수원 컨벤션 사업은 1995년부터 20여 년 동안 사업 자체가 무산될 위기를 여러 번 겪었습니다. 그렇지만 오랜 시간 관계기관과 전문가들이 고민을 하고 토론을 하면서 정말 극적으로 2014년에 광교택지개발사업 공동시행자인 경기도, 수원시 그리고 경기도시공사가 컨벤션 건립사업 정상화를 위한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오늘 이 자리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컨벤션 산업을 「황금 알을 낳는 산업」 그리고 서비스 산업의 꽃이라고 부르는 「MICE(Meetings,Incentives,Conventions, Exhibitions)산업」이라고 합니다“라고 말하면서 미래를 준비하는 수원 컨벤션센터를 영상으로 상영하였다.

수원 컨벤션센터는 50,005㎡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95,460㎡ 규모로 건립되며 전시장, 컨벤션홀, 회의실, 부대시설 등이 들어서며 40,000여㎡의 컨벤션 지원시설은 270실 규모의 관광호텔과 백화점, 대형수족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최첨단 MICE 산업의 메카가 될 수원 컨벤션센터는 주변의 광교호수공원과 업무복합시설 그리고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MICE 복합단지로 여가와 문화를 공유하는 시설로 건립된다.

경기 남부의 부족한 전시와 회의, 관광수요를 충족시켜 주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도시 브랜드 가치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 MICE 복합단지는 국제적인 MICE 복합단지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고 국제회의 도시 지정 및 복합지구 지정을 통해 MICE 산업의 중심, 수원지역 경제 활력의 기폭제로서 국제적 산업 문화 컨텐츠의 경쟁력을 높이고 수원의 박동하는 심장이 되고 대한민국의 큰 빛이 될 것 입니다.

염태영 시장은 기념사로 “20년 가까이 여러 가지 시도를 해보고 노력했지만 쉽지 않았던 수원 컨벤션센터를 2014년 경기도, 경기도시공사, 수원시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원시가 맡아 책임지고 진행하게 되었으며, 오늘 이렇게 기공식을 하게 되었으니 저와 125만 시민 각오의 결정체! 「수원 컨벤션센터 건립공사」에 대한 감회가 새롭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수원시의회 김진관 의장의 축사와 경기도의회 김호겸 부의장의 축사가 있었다.

박광온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컨벤션센터는 첫째, 수원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 입니다. 둘째, 수원의 특성인 전통과 현재가 조화를 이루는 복합문화의 집산지가 될 것 입니다. 셋째, 정보 네트워크의 중심지가 될 것 입니다,따라서 수원 컨벤션센터가 MICE 산업의 총 본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될 것 입니다“라고 말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영상 축하 메시지에서 “수원 컨벤션센터는 새로 들어설 경기도청사와 함께 광교신도시 핵심 업무시설 입니다. 나아가 수원시 발전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 입니다. 경기도는 앞으로 광교신도시가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수원시와 함께 노력해 나갈 것 입니다”라고 축하하였다. 아울러 한국관광공사 정창수 사장도 영상 메시지를 통해 축하하였다.

▲ 기공식 세레머니

이어 기공식 세레머니가 있었다. 참석한 내빈들이 동시에 터치 버튼을 놀러 폭죽이 터지고 형형색색의 풍선이 가을 밤하늘을 수놓으면서 기공식 퍼포먼스를 아름답게 장식하였다.

이어 기공식 축하 음악회가 있었다.

손승연이 ‘미운오리새끼’, ‘마포종점’, ‘친구여’ 등 가요를 불렀으며, 변진섭은 ‘내게 줄 수 있는 건 오직 사랑뿐’, ‘희망사항’, ‘홀로된다는 것’ 등 3곡을 열창하였다,

수원시립합창단은 영화 마이 페어 레이디 중 ‘밤새도록 춤출 수 있다면’, 뮤지컬 지킬과 하이드 중 ‘지금 이 순간’, ‘아름다운 나라’, ‘오 솔레 미오’ 등 4곡을 합창하였다.

소찬휘는 ‘프렌드’, ‘티얼스’, ‘현명한 선택’을 노래하였으며, 마지막으로 윤도현밴드가 ‘박하사탕’, ‘잊을께’, ‘담배 가게 아가씨’, ‘난 멋있어’, ‘흰수염 고래’, ‘it burns’, ‘정글의 법칙’을 불렀고 앙코르곡으로 ‘사랑했나 봐’, ‘나는 나비’를 열창하였다.

공동취재 : 염재준. 유은서. 김영기. 안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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