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 21(금)일부터 28(금)일까지 광교 경기도 신청사 부지에서 ‘굿모닝 코스모스 꽃 마당’ 및 “경기 다독다독' 축제 행사를 펼쳤다.

관계자와 내빈, 학생, 도민 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경기도가 주최, 주관하고 경기도작은도서관협의회, 경기도사서협의회가 후원하였다.

첫째 날 오후 1시 식전 행사로 산의초교 및 신풍초교 학생 400여 명이 6~7명 단위로 조를 편성하여 허수아비 만들기를 진행하였고, 모두 함께 즐기는 레크레이션 시간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남경필 도지사를 비롯하여 오완석 도의원, 장현국 도의원(건설교통위원회 상임위 소속) 이계삼 건설본부장, 권기석 건설부 융합개발팀장, 박광온 국회의원, 윤성철 산의초등학교 교장, 김안순 신풍초등학교 교감, 수원축협 조합장등 관련자들이 참석했다.

남 도지사는 개막 인사말과 함께 허수아비 체험장에서 본인을 오랜 전통에 빛나는 신풍초교 선배라고 학생들에게 소개하자 학생들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받았다. 이어 지역구 오완석 도의원의 이름과 하는일을 자세히 알려주는 등 아이들과 함께 어우러져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코스모스 꽃밭에서는 내빈들과의 단체 사진과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으로 꽃마당 소식을 전했다.

 

광교여성합창단은 변진섭의 ‘새들처럼’, 한성훈의 ‘행복한 산책‘ 으로 축하공연을 펼쳤다.

장현국 도의원은 “도청 복합타운을 건설할 예산 확보 문제도 계획대로 차곡차곡 이루어져2017년 2월 중으로 착공하고 2020년엔 완공 될 것 입니다”라고 말했다.

사니즈컴기획 대표(백 현)의 재치 있는 사회로 두 초등학교 학생들이 열열이 호응하는 가운데 행사는 진행되었고, 완성된 허수아비를 코스모스 꽃밭에 진열하고 단체 사진 촬영하는 퍼포먼스가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코스모스 꽃밭에 설치된 허수아비를 배경으로 사진을 담으며 삭막한 빌딩 숲속에서의 모처럼 즐거움이 가득한 모습이다.

둘째 날인 22(토)일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2016 경기 다독다독 축제’ 가 열렸다.

축제 세부 프로그램은 ▲체험행사 ‘우리 동네 작은도서관 ▲부대이벤트 ‘독서놀이마을’▲무대행사 ‘코스모스 스테이지’▲전시행사 ‘안녕, 도서관!’ 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이벤트 참가자는 야외에 마련된 서가와 이동도서관 에서 무료로 책을 빌리고, 현장에 설치된 파라솔 존, 독서 존에서 가을 정취를 즐기며 독서 했다.

도내 작은 도서관이 참여한 우리 동네 작은 도서관 체험 존에서는 인형극, 그림자극, 가면 만들기, 책 읽어주기, 작가와의 만남, 책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그림책 작가(정진호)는 독서놀이 마을에서 20여명 모인 아이들의 꿈을 물어보고 “어릴 적 건축가가 꿈 이었다“고 말하며 진지한 시간을 만들었다.

또 코스모스 스테이지에서는 다문화 독서동아리 성과 발표회와 동화 낭독 회가 실시되고 공연단의 협주가 펼쳐졌다. 공연단은 동화를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과 영화의 OST를 연주하며 부지사가 동참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동화 속 한 장면을 색칠하는 ‘다함께 그려보는 동화 속 세상’ 이벤트엔 모녀가 열중하기도 했다.

▲ 다독다독 프로그램

‘안녕, 도서관!(Hello, Library!)’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일상적인 책 읽기 문화를 정립하고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경기도 최초의 도서관 축제다.

느티나무 도서관 책 나눔 사업 담당자(김우진)는 “책을 받은 마음을 항공부대에 기여 할 수 있어 좋고, 날씨도 좋고 책도 좋고 환경도 좋아 종합적으로 조화로운 하루가 됐다.“며 흐믓해 했다.

부대 행사로는 동화 속 주인공 가면을 쓰고 악단과 함께 행진하는 ‘브레멘 음악대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두 어린이가 공연 앞에서 춤을 추워 미소가 번지기도 했다,

이재율 부도지사는 “130만이 살고 있는 이 자리에 들어설 대표 중앙도서관은 대단한 의미가 있다. 단지 책 읽는 장소가 아니라 복합공간으로써 경기도에 오는 많은 사람들이 찾을 수 있는 세계적인 도서관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코스모스 단지로 활용 중인 신청사부지 내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일상적인 책 읽기 문화를 정립하고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 다독다독 프로그램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렸다. 먼저 21(금)일-23(일)일까지는 수원 축협후원으로 명품한우 홍보 시식부스와 어린이를 위한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쳐, 스틱 풍선체험 부스 (꺽다리 피에로)가 운영되었고 동화 속 주인공 가면을 쓰고 악단과 함께 행진하는 ‘브레멘 음악대 퍼레이드’, 동화 속 한 장면을 색칠하는 ‘다함께 그려보는 동화 속 세상’ 등의 이벤트가 진행됐다.

3일 동안 행사한 한우 등 지역특산물 홍보행사에서도 사람들이 비교적 값싸고 신성한 물건을 사러와 붐볐으며, 먹거리 푸드 트럭도 사람들이 줄을 서는 모습도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높였다. 페이스페인팅으로 수고해준 임연경 씨는 “넓은 장소에서 코스모스 꽃도 보며 페이스페인팅을 하니 정말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며 비가내리며 함께 찾아온 추위를 무릅쓰고 마지막 시간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도 아름다웠다. 또한 캐리커쳐 원소정씨도 비오는 늦은 시간까지 정성을 다하고 있었다. 장다리 피에로(남 20)도 마지막 시간까지 아이들에게 풍선을 불어주며 추위도 잊는 모습이다.

도 관계자는 "신청사 가을 개방사업을 통해 도민과의 소통을 현장 속에서 느끼며 신청사 건립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코스모스 핀 신청사 부지로 많은 도민이 찾아와 깊어 가는 가을정취를 도심 속에서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ttp://www.ramblr.com/web/mymap/trip/131533/506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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