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카페거리 주민모임단체인 ‘안전지킴이’와 ‘상가번영회’는 지난 12월 22일(목) 그간 모금한 후원금 ₩900,000(안전지킴이:₩700,000,상가번영회:₩200,000)과 개별 후원금 ₩100,000(이주희·윤대영 공동후원:광교it기자단 지정기탁)을 광교노인복지관(관장 한해영)에 전달했다.

광교카페거리안전지킴이 이주희 회장을 비롯한 두인기,윤대영,조성진 회원과 광교카페거리상가번영회 남대식 회장과 임경훈 총무 등 총 여섯 분이 후원금을 가지고 광교노인복지관에 들려 한해영 관장에게 직접 전달했다.

▲ 안전지킴이 후원금 700,000원 전달

안전지킴이 이주희 회장은 “전년도에는 불우 청소년들을 위해 후원금을 모금하여 전달했습니다. 올해는 복지관의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렇게 후원금을 기탁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하면서 후원금을 기탁했다.

▲ 상가번영회 후원금 200,000원 전달

상가번영회 남대식 회장은 후원금을 전달하면서 "광교박물관과 MOU 협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이번 후원금 기탁을 계기로 광교노인복지관과도 MOU 협약을 맺어 서로 상부상조 하였으면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임경훈 총무는 “지난 번 복지관후원회에서 주관한 「하루찻집」행사에 광교카페거리에 입점해 있는 상가인 ‘아일랜드15’, ‘장비수제도넛’, 제가 운영하는 ‘두드림치킨’ 등이 참여했습니다. 라고 말하면서 광교카페거리 상가를 많이 이용해주기를 당부했다.

▲ 개별 지정 후원금 100,000원 전달

한해영 관장은 갑작스러운 후원금 기탁에 놀라움을 표시하면서 감사하고 기쁜 마음으로 후원금을 받았다.

후원금에 많이 의존하고 있는 복지관 운영의 어려움을 설명하고 “여러 분이 내신 후원금이 어려운 이웃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입니다.”라고 말하면서 “우리 복지관에서는 영통구 관내 580여명의 독거어르신을 돌보고 있습니다. 이 분야가 복지기금이 가장 많이 사용되는 돌봄사업 입니다. 후원금이 보다 많이 들어와야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더 많은 복지 혜택을 드릴 수 있겠지요. 오늘 같은 후원금 미담 사례를 널리 알려, 많은 사람들이 후원금 지원에 동참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라고 말하면서 기탁자에게 감사 표시를 전했다.

▲ 관장실에서 기탁자와 함께 촬칵

'후원(後援)'이라는 말은 뒤에서 도와준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 밑바탕에는 '배려와 나눔'이라는 고귀한 정신이 내재되어 있다. 사실 돈이 있다고 해서 누구나 선뜻 후원하지는 않는다. 그만큼 후원금을 모금하고 기부를 설천 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개인 또는 기업체로부터의 후원금은 많이 접수되고 있지만, 요즘같이 경제도 어려운 시기에 이와 같이 특정 지역의 주민모임단체가 일시에 고액의 후원금을 기탁한 사례는 드문 일이다.

광교카페거리의 따뜻한 온정이 12월의 추위를 녹이는 듯 그 훈훈함이 광교노인복지관에 전달되고, 그 후원금이 광교지역의 소외되고 어렵게 생활하는 어르신들에게 재차 전달될 때, 이러한 후원금 기탁이 우리 명품도시 광교가 복지사회로 나아가는데 있어 작은 보탬이 되고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공동취재 : 김영기. 안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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