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곳을 바라 봄, 같은 맘을 나눠 봄, 우리 함께 걸어 봄"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민수)은 5월 12일(금) 오후 1시 30분에 광교호수공원 마당극장에서 함께 걷는 봄의 노래 '같은 곳을 바라 봄, 같은 맘을 나눠 봄, 우리 함께 걸어 봄'이란 슬로건 아래 장애인,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 기념찰영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최 · 주관하였으며 축하공연, 걷기대회, 체험 · 홍보부스, 부대행사(사진 콘테스트), 경품추첨(TV, 생활가전, 생필품 등 다양한 경품)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이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걷기대회에 동행하여 장애인을 이해하고 올바른 장애인식을 개선하여 기업과 지역주민에게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홍보하기 위해 열렸다.

참여 기업 및 단체로 삼성SDS, 에스원-crm, LH경기지역본부, 수원삼성블루윙즈, 우만 푸드뱅크, 한국수자원공사, 창작아이, SKC, 고봉민김밥 장안구청점, 경기EMS, 국민연금공단 경인지역본부, 제이기프트, 한국건강관리협회, 수원청년바람지대, 파란꿈어린이집, 삼성 에스원, 빨강여우네일, 아시아관광, 광교it기자단, 수원시상록자원봉사단 등이 참여했다.

▲ 장애인.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걷기대회

사회자는 “가정의 달 오월의 기념행사로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뿐만 아니라 자원봉사자와 기업, 시민이 함께하는 자리에 참가해주신 여러 분에게 감사드립니다. 2012년 장애인 캠페인을 시작으로 오늘 6년차를 맞고 있습니다.. 첫 해 350명으로 시작해서 올해 19개 단체 및 27개 봉사 단체에서 1,200여명이 참석했고, 11개 기업과 단체에서 후원까지 했습니다. 이는 장애인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이 개선되고 휴먼시티 건설에 동참하려는 의지가 확산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고 말했다.

오후 1시 30분에  안예은의 "봄이 온다면" 가곡 열창과 아니마&다원 합창단, 파란꿈어린이집의 축하공연이 있었다.

▲ 파란꿈어린이집

특히 발달 장애인인 '이진영 이용자'가 앞에 나와 “지금부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걷는 봄의 노래를 개최합니다.”고 걷기대회 선언을 수차례 반복하여 말함으로써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박수와 환영을 받았다.

2시에 국민의례가 있었고, 이어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김민수 관장이 내빈을 소개했다.

▲ 장애인과 함께 V를 하는 이한규 부시장님과 최영옥 시의원

이자리에 이한규 제1부시장, 김진표 국회의원, 수원시의회 김진관 의장, 경기도의회 장현국 의원, 수원시 의회 조명자 의원, 최영옥 의원, 이미경 의원, 장정희 의원, 조석환 의원, 수원시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최종현 회장,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 오영환 회장, 수원시사회복지협회 박일규 회장, 고명진 대표이사 등 55명의 내빈과 자원봉사자, 후원자들이 소개됐다.

이어 내빈 축사(이한규 제1부시장, 김진관 의장, 김진표 국회위원, 최종현 장애인 회장, 고명진 수원중앙복지재단 대표이사) 가 있었다.

수원시의회 김진관 의장은 "장애인시설 개선 등 장애인 권익과 복지에 많은 관심을 갖고 예산이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 국민의례

▲ 내빈인사:이한규 제1부시장, 수원시의회 김진관 의장, 김진표 국회의원,

수원시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최종현 회장, 수원복지재단 고명진 대표이사)

2시 20분에 기념촬영과 걷기대회 설명이 있은 후 출발이벤트를 시작으로 걷기대회가 진행됐다.

▲ 걷기대회 출발 이벤트

걷기대회와 함께 평생학습 체험(천연제품만들기, 매듭공예, 네일아트, 캘리그라피), 장애인식개선(장애체험 : 지체, 시각, 청각, 발달장애), 희망의 나무체험이 진행됐다.

▲ 체험부스

3시경 원천호수 어번레비 매점을 반환점으로 하여 다시 마당극장으로 돌아와 행운권 추첨과 경품시상을 진행했다. 끝으로 김민수 관장이 인사말을 하고 행사를 마무리 했다.

김민수 관장은 광교IT기자단의 인터뷰에서 "수원시에서는 장애인과 함께하는 걷기대회 행사가 6년째 진행되고 있다. 초기에는 참여자가 소수였지만, 지금은 장애인뿐만 아니라 주민들도 많이 참여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한편 조석환 시의원은 오른쪽 다리가 마비돼 휠체어를 탄 어르신을 도우며 “우리 아버지도 어르신과 같은 장애를 가지셨다. 어르신이 평소에 운동을 많이 하신다고 하시니 어서 두발로 걸으셨으면 좋겠다.”며 격려의 말을 했다.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서포터즈 이승수 회장은 "홍보서포터즈 활동을 하면서 2017년 부터는 장애인옹호활동을 하게되었는데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졌다. 방금 전에도 광고호수공원 관리안내소 앞에 설치된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가 비치되어 있어 충전도 하게 됐다. 보다 많은 장애인들에게 홍보가 되어 편리하게 사용 되었으면 좋겠다."고 인터뷰를 통해 전했다.

20년전 뇌출혈로 쓰러져 불편해 하는 한분은 “이런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수원시에 감사하고 힘들어도 휠체어 안타고 걷겠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이 행사는 기업이 참여 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의 장을 만들고, 장애인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변화시키기 위한 "인식개선 캠페인 행사"로 널리 홍보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아래 하이퍼 링크를 누르면 램블러를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ramblr.com/web/mymap/trip/131533/678228/

공동취재 : 김영기, 유은서 부장, 김낭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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