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산 학교를 다녀와서

광교IT기자단은 오늘 6월 21일 9시 30분경 광교산 산야초 농장 광교산 학교를 방문 했다.

광교산 학교는 서정일 편집국장이 주축이 되어 지난달 15일 등록을 통해 공식적으로 시작을 했다.

'광교산에 산야초 박물관을 만들어 브랜드화 했으면 한다'는 꿈을 가지고 있는 이름을 밝히지 않은 분, 도움을 주시는 분들과 함께 광교산 햇살농원 한 모퉁이를 이용하여 산야초를 재배하고 모종과 씨앗은 각 지역에서 구해서 시험 재배를 시작했다.

지난 달 26일 준비가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기자단은 급습 방문 하였는 데 그 당시에 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흔적이 역력했다.

산야초를 가꾸기엔 힘든 곳이긴 하나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매일 같이 집념을 가지고 일구어가는 모습에서 '무에서 유를 창조하신 신의 손길'을 연상케 한다.

'네 시작은 미약하나 네 나중은 창대하리라' 하는 성경구절이 생각난다.

서정일 국장의 꿈과 광교산 학교의 미래를 직접 들어 보았다.

광교산 학교

1. 광교산 학교는 수원 화성보다 200~400여년 전에 이미 커다란 문화권을 형성하  고 있던 광교산에 대해 지역민들이 상대적으로 관심을 덜 갖고 있는 점이 안타까워 가치를 재조명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시작했다.

2. 광교산 학교가 위치한 햇살농원에는 다육이식물원, 인삼밭, 메밀씨앗농장, 텃밭농장 등이 위치하고 있다. 산야초 농장과 더불어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어 지난 1개월동안 체험장(산야초농장) 조성에 매진했으며 향후 교육장 시설정비까지 모두 마치면 프로그램별로 신청자를 모집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3. 광교산 학교는 광교산의 자연생태를 탐사하고 역사문화를 탐방하며 체험과 학습을 통해 광교산의 가치를 발견하고 기록으로 남겨 보존하기 위해 설립하였다.

광교산은 여러 가지 규제로 인해 어렵게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는 곳이다. 청정지역은 장점이 많다. 자연생태가 살아있기 때문이다.

'광교산 학교는 광교산 지역 커뮤니티를 구성해 지역민과 함께 자연생태보존에 앞장서고, 역사문화 탐방을 통해 가치를 재조명하고, 청정 이미지와 통하는 광교산 산야초를 지역 브랜드로 자리매김 해 농가소득에 기여하고, 광교산 산야초 농장을 가꾸어 체험 장으로 활용하여 광교산을 또 하나의 명소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원대한 꿈을 가지고 힘들어도, 손에 굳은살이 박혀도, 포기하지 않고 집념을 가지고 꿈을 키워나가는 모습에 찬사를 보낸다.

하루 속히 그 꿈이 이루어져 학습체험장, 시니어들의 힐링장소로 수원시민의 꿈이되어 많은 햇살머금은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장소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

  

광교IT기자단은 지역의 브랜드. 지역의 가치를 위한 자연생태. 역사문화. 기록발신에 대해 함께 만들어 가는 소중한 주체입니다.

 

공동취재 : 유은서, 안숙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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