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체험학습농원 배봉지 씌우기 작업

광교IT기자단 일행 9명은 22일(수) 화산체험학습농원을 방문하여 지난달 16일 화산체험학습농원으로부터 기증받은 배나무 4그루에 배봉지 씌우기 작업을 했다.

▲ 이재훈 국장, 광교IT기자단 화이팅!

화산체험학습농원의 이병철 대표와 차남인 수원시광역행정시민협의회 이재훈 국장은 광교IT기자단 염재준 단장을 비롯한 기자단과 인사를 나눈 후 배봉지 씌우는 작업을 알려 주었다.

▲ 배봉지 씌우기 작업(염재준 단장, 이재훈 국장)

이 국장은 “봉투를 둥글게 벌려서 배가 봉투에 직접 닿지 않게 넣고, 입구를 주름잡듯이 잡아 철사로 고정시키면 됩니다. 철사를 비틀면 탯줄과 같아서 영양공급선을 막아 지장이 있습니다. 그리고 잎이 봉투안에 들어가면 봉투안에서 썩게되니 배만 들어가게 해야 합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배 하나가 완성되기까지 잎이 30~40개가 필요하다며 영양분을 공급하는 잎새의 중요함도 알려줬다.

▲ 배봉지 씌우기 작업(왼쪽 이재훈 국장, 가운데 김봉집 부단장, 염재준 단장)

봉투를 이중으로 만든 것은 외부환경으로부터 배를 최대한 보호하여 비나 벌레의 피해도 막아주고, 배가 썩지 않으며 색상도 좋게 해준다고 했다.

오랜 가뭄에 배알이 예년보다 크지를 못해 안타까웠는데, 거기다 시간대를 잘 못 잡아 뙤약볕에 배봉지 싸기 작업을 더 이상 진행하지 못했다.

▲ 배봉지 씌우기 작업(이은하 기자)

​광교IT기자단은 고향의 쉼터 방문이 지난 4월 20일(목) 배꽃이 만개할 때와 5월 16일(화) 배 알솎음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이다.

기자단은 배봉지 씌우기에 익숙치 못해 여러가지로 도움은 되지 못했지만 고향의 쉼터에서 자연과 더불어 배우고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배봉지 씌우기 작업(김영기 부장, 이은하 기자)

화산체험학습농원은 EM을 활용한 친환경 유기농법으로 배 농사를 지으며 자연과 인간이 공생하고 질좋고 안전한 먹거리의 생산으로 도농이 상생하며 도시의 어린이들에게는 어머니의 품속같이 따듯하고 포근한 고향의 쉼터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곳이다.

화산체험학습농원 정문 앞에는 40여년묵은 다래나무가 고향의 쉼터를 지키고 있는데 다래가 파랗게 열려 있었다.

▲ 배봉지 씌우기 작업

다래는 수분과 미네랄이 풍부해서 스트레스와 자외선에 지친 피부에 수분공급을 해서 피부암을 예방하고 건강한 피부를 지켜준다고 했다.

또 벚꽃나무는 50여년 전에 이대표가 직접 심었는데 해마다 변함없이 활짝웃어 주는 둘도 없는 벗이라 했다.

고추는 약간의 화학약품을 사용하지만 그 외의 모든 작물들은 화학비료나 화학약품의 힘을 빌리지 않고 재배한다고 했다.

그 외 헛개나무, 매실, 아로니아, 블루베리를 재배하고 있으며 옥수수, 가지, 방울토마토 같은 작물들도 키우고 있었다.

금년에는 "유례없는 극심한 가뭄이 들어 지하수를 양수해서 급수를 해준다"며 "하늘이시여 비를 내려주옵소서!" 라고 기도하는 이대표의 음성이 귓전을 울리게 한다.

고향의 쉼터에서는 배나무, 매실나무를 분양 받을 수 있는데 6월초까지 선착순 분양을 했다.

고향의쉼터 화산체험학습농원 (문의전화 : 010-8783-3707)

경기도 화성시 황계동 황계길 131번길 6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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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취재 : 광교IT기자단 일행 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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