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 ‘2017년 건전지와 함께하는 건강교실 프로그램’ 실시

광교노인복지관(관장 한해영)은 3월 29일(수) ~ 6월 28일(수) 재가어르신 8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포함하여 총 13회기 ‘2017년 건전지(건강전문지킴이)와 함께하는 건강교실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 한해영 관장님의 총평 및 간담회 인사

고령화에 따른 각 종 노인성질환 및 신체노화현상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고 계신 재가복지 어르신을 대상으로 기능회복, 심리, 운동처방, 영양의 통합건강관리를 실시하여 건강을 증진시키고자 진행됐다.

4개의 전문분야 전문가(물리치료사, 상담사, 운동처방사, 영양사)가 협업하여 어르신 통합건강관리를 실시하였으며 참여 어르신의 70%이상 건강을 증진시키고, 8회 이상 건강정보 제공을 통하여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에 기여하는데 목표를 두었다.

먼저 전문분야 전문가와 토의를 통하여 재가복지 프로그램 참여자 8명을 모집하고, 노인체력검사(SFT), 주관적 통증검사(VAS), 건강증진행위척도, 짠맛 미각 검사, 한국판우울검사(SGDS-K), 자아통합척도 및 건강 상담을 실시했다.

▲ 왼쪽부터 김윤하 자원봉사자, 박범준 운동처방사, 변미진 물리치료사

일일과제, 주별과제, 월별과제를 제공하여 수행할 수 있도록 안내 및 상담을 실시하고, 진행 당일 재가복지담당직원이 송영서비스를 담당하여 어르신들의 이동을 도왔다.

주 1회(수요일) 물리치료, 건강정보 미디어 상영, 집단상담, 식사제공, 운동수업, 영양 정보제공 및 식사일기 취합 등의 과정을 시간순서대로 진행했다.

매 회기별 진행 당일 복지관 내 어르신들의 이동, 사진촬영 등의 인력협조를 위하여 김윤하 자원봉사자가 도왔다.

▲ 김나리 사회복지사(주임)

3월 29일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 소개와 초기면접, 사전 설문을 준비했다.

건강교실 1~12회기별 각 항목별 진행 일정은 아래와 같이 진행했다.

4월 5일 1회기는 프로그램에 대한 세부설명, 사전검사, 영양상담, 자기소개를 했다.

4월 12일 건강교실 2회기에 건강의료서비스 제공, 요통회복운동 1과제부여, 낙상예방 및 회복운동, 식사일기 체크 및 코멘트, 영양정보제고(SMS, 유선), 어릴적 집 그리기 1를 시작으로 19일 3회기, 26일 4회기, 5월 10일 5회기, 17일 6회기, 24일 7회기, 31일 8회기, 6월 7일 9회기, 14일 10회기가 진행됐다.

6월 21일 11회기는 진행 시 검사했던 모든 항목을 재검사로 진행했다.

▲ 한해영 관장의 건전지 프로그램 인사말

6월 28일 12회기는 11시에 복지관 2층 가람터에서 사전, 사후 결과보고, 만족도 조사, 평가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한해영 관장은 “4월부터 일주일에 한 번씩 12주간 건전지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는데 개근 하신 분 손들어 보세요?” 하니 8명 중 5명이 손을 들었다.

“건전지를 마무리하며 오늘 어르신들 뵈니 처음보다 표정들이 너무 좋아지셨어요. 건강을 소중히 여기시고 스스로 잘 돌보시는게 중요합니다. ‘12주 동안 내 삶이 바뀌었어’ 라는 좋은 소식을 기대합니다. 그리고 오늘 조언의 말씀을 주시면 다음 4기에는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보완하는데 도움이 되겠습니다.”고 인사말을 했다.

이어 변미진 물리치료사가 제작한 12주간의 활동 영상을 김나리 주임이 참여 어르신들과 함께 시청하며 변화도의 결과를 세부적으로 설명했다.

박범준 운동처방사는 “준비는 많이 했는데 좀 더 열심히 하지 못해 반성도 많이 되는군요. 눈에 띄게 어르신들의 건강이 좋아지고 체중과 체지방이 많이 감량되어서 기쁩니다. 그동안 열심히 따라와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고 전했다.

5월 1일자로 온 신형상 상담사는 “프로그램 중간에 강사가 바뀌게 되었는데도 동요하지 않고 잘 대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최선을 다하려고 신경은 썼는데 다음에는 좀 더 보완해서 어르신들께 가까이 다가가겠습니다.”고 말했다.

▲ 신형상 상담사

건전지 프로그램 평가회에 참여한 8명(70세부터 83세)의 어르신, 한분 한분 평가한 내용을 요약해봤다.

1. “복지관에 데려다 주느라 수고가 너무 많았다. 집에서도 매일 운동을 하게됐다."

2. "83세가 되도록 재미나는 것을 모르고 살았는데 많은 걸 느끼게 되었다.”

3. “선생님들이 친절하고 아들같은 생각이 들었다. 이런 기회가 또 왔으면 좋겠다.”

4. “그동안 편하게 지낸것 같다. 더 어려운 사람도 있다는걸 알게 되었다.”

5. “한쪽 다리가 아팠는데 이젠 다 낳았다. 허리는 아직도 좀 아프다.”

6. “여러 선생님들이 신경을 많이 써주어 고마웠다. 선생님들께 감사한다.”

7, "여러 부문에서 너무 흡족해서 좋았다. 몸도 맘도 좋아졌다."

8. “그동안 물리치료해서 저렸던 다리가 좋아졌는데 그만두기가 너무 아쉽다.”

▲단체사진(왼쪽으로부터 박범준 운동처방사, 변미진 물리치료사, 김보람 영양사, 신형상 상담사, 김보람 영양사와 건전지 어르신 8 명)

평가회를 마치고 김나리 사회복지사, 김보람 영양사, 신형상 상담사, 박범준 운동처방사, 변미진 물리치료사, 김윤하 자원봉사자는 건전지 참여 어르신들과 단체 촬영을 했다.

12시에 도시락으로 식사를 제공하고, 퇴장시에는 남은 간식과 선물도 어르신들께 제공했다.

▲ 도시락으로 점심식사하시는 건전지 어르신들

이번 건전지 프로그램은 지난해 1기 4월~5월과 2기 7월~8월에 이어 세번째로 진행됐다.

현재 건강 체크 및 올바른 건강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어르신들의 노인 건강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시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모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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