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있어 행복한 가족을 위한 다둥이 가족축제

수원시는 7월 8일(토) 오후 2시~6시 광교호수공원(마당극장)에서 수원시장, 도·시의원, 출산·육아 관련 기관, 단체장, 다둥이 가족, 시민 등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회 다둥이 가족 축제’를 개최했다.

▲ 제3회 다둥이 가족 축제장

이 자리에는 수원시 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조명자 위원장, 기획경제위원회 백종헌 위원장, 도시환경 위원회 이재선 위원장, 조석환 위원과 수원시 여성단체장 신현옥 회장, 여성 협의회 박미영 회장, 수원시 육아종합지원센터 한은숙 센터장, 인구보건복지협회 김동진 본부장, 수원시 건강가정지원센터 박성희 센터장, 수원시 여성문화공간 휴 박재구 센터장, 수원시 내일상담소 김희순 상담소장 등이 참석했다.

수원시는 이번 축제가 세계인구의 날을 앞두고 열린 다둥이 가족 축제로, 수원시의 다자녀 가정과 아이들이 주말의 즐거움을 만끽하길 바라고, 저출산 시대임을 실감하여 보다 효율적으로 극복해 나가길 바랬다.

사회자는 수원시 7남매 다둥이 아빠 전하선 가족을 소개하고, 아울러 125만 수원시민과 함께 참여하는 소통의 문화로 사람 중심의 시정을 이끄는 염태영 시장을 소개했다.

식전행사로 다문화 새싹친구들 공연, 수원이 공연, 3군사령부 군악대 공연, 태권도시범단 공연이 진행됐다.

▲ 수원시 태권도 시범단 공연

2시 30분에 진행한 기념식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은 후 ‘아이가 있어 행복한 가족’ 사진부문과 UCC 공모전 시상식을 하였다.

사진부문에서 최우수상 최경자, 우수상 장석준, 장려상 이명희, 송승욱, 문승규가 수상했고, UCC부문에서는 최우수상 박창한, 우수상 장석준이 수상하고 단체 사진을 촬영했다.

▲ 염태영 시장 기념식, 축사, 아이가 있어 행복한 가족사진.UCC 공모전 시상

기념사에서 염시장은 “수상자 여러분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하신 가족 여러분 반갑습니다.” “제가 지난 6월 SBS에서 권하여 임산부체험을 했는데, 체험 동기는 수원시가 출생 신생아 수가 전국 1위이고 영유아 비율도 1위로 가장 높은 도시로 꼽혔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쑥스러웠지만 체험을 통해 ‘임신은 벼슬이다’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출산과 교육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우리 사회를 만드는 일이 정말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반성도 많이 하였습니다. 여러 사업을 진행한 시·도의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출산과 교육이 아이들 세상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만들어 나갑시다."고 말했다.

문화교육위원회 조명자 위원장은 축사에서 “저는 딸부자 집 셋째 딸로 태어났습니다. 저의 엄마가 아들을 낳기 위해 딸을 많이 낳게 되었는데 몇 명일까요?” 질문을 했고, 6명이라고 답한 분께 수원 마스코트 '수원이' 선물을 전했다.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은 “여기계신 모든 분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고 간단히 축사를 했다.

▲ 수원시 7남매 다둥이 아빠 전하선 가족과 주요내빈 기념촬영

이어 수원 시민의 의지를 보여줄 비전 선포식을 하였다. 수원시 7남매 다둥이 아빠 전하선 대표는 출산장려선언문을 낭독했다.

1. 집에서 존재감 없는 그림자 아빠가 되지 않겠습니다.

1. 돈을 벌어오는 것으로 아빠의 역할을 다했다 하지 않겠습니다.

1. 자녀와 아이에게 고맙다는 말, 사랑한다는 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2017월 7월 8일 수원 다둥이 아빠 전하선 대표”

낭독한 선언문을 시장님께 전하고 다둥이 가족과 시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 벌룬쇼 축하공연

축하공연으로 벌룬쇼와 마술쇼 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지고, 많은 어린이들이 무대 앞으로 나와 어린이댄스 공연이 진행되었다.

▲ 또봇 뮤지컬 공연

또봇·보물 탐험대는 하나와 두리가 또봇 X와 Y가 함께 보물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로 또봇 X, Y, 하나, 두리, 박사님의 애니메이션 속 등장인물들이 나와 장내는 흥미와 즐거움으로 출렁거리며 무대와 관객이 하나가 되었다.

체험마당에서는 광교호수공원의 멋진 풍경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체험부스가 설치되어 육아체험과 임신부체험, 만들기 체험이 진행됐다.

▲ 체험부스에서 다양한 체험을 경험하는 장면

아름다운 소통을 함께하는 다문화 낚시놀이 체험장은 어린이들로 하여금 많은 인기를 끌었다.

아동학대 예방 체험부스에서는 “아동학대 신고는 112로 전화하면 된다.”고 알려줬다.

또 로봇과 함께 사진을 찍고, 각종 새와 물고기 조형을 붙히고 색칠하여 피리점자부채도 만들고, 벽돌 깨기, 피부 테스트 체험을 통해 즐거움을 만끽했다.

▲ 다양한 체험부스

풍물놀이 한마당체험은 세류3동에서 7명이 나와 신명나게 북과 장구, 꽝과리, 징을 치며 일반인들도 함께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희씨와 이용기씨는 “풍물놀이와 사용되는 악기가 무엇인지를 시민들에게 알려주고 함께 체험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 일반인도 함께 참석한 풍물놀이 체험부스(세류 3동)

수원시는 '다둥이 축제'를 통해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아이와 함께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예비 신혼부부 교육, 난임부부 한방지원, 세 자녀 이상 출산모·신생아 관리서비스, 다자녀 가정 장학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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