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 도시를 물들이다.

'문화가 있는 날 발레, 도시를 물들이다'가 2017년 7월 26일 (수)수원 만석공원에서 '공원에서 만나는 발레' 행사로 문화 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주최 ballet STP협동조합(이사장 김인희) 주관하에 만석공원 제2야외음악당에서 열렸다.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일반인들이 일상에서 보다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하고 2014년 1월 14일 처음으로 시행하였다.

이날을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한달을 즐겁게 만드는 하루'를 지역 특화 프로그램으로 준비하고 있다.

<지역 특화 프로그램>은 지역의 특색 있는 장소와 큰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에 문화가 있는 날을 확산하고 범국민적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2017년에는 전국 41개 단체의 지역 청년문화기획자와 문화예술가들이 참여해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을 곳곳으로 전하고 있다.

'2017년 발레, 도시를 물들이다 문화가 있는날' 전체 일정은

5월 31(수)광교 호수공원에서 <공원에서 만나는 발레>로 시작으로,

7월 26일(수)수원 만석공원에서<공원에서 만나는 발레>로 진행하였고,

다음에는 8월 30일(수) 수원역, 나혜석 거리/횡단보도&버스킹이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서 <발레, 아름다운 나눔> 수원을 발레로 꽃피게 할 '2017 수원발레축제'가 8월 31일(목)~9월 3일(일)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수원시 주최로 열린다.

공원에서 만나는 발레 : 집앞 공원으로 산책하러 나오면 즐길 수 있는 발레, 다양하게 발레를 체험해보고 사진을 찍으며, 발레요정과 함께하는 스탬프 투어, 누구든지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발레체조 배워보기와 발레공연 감상까지 공원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발레의 매력에 빠져보는것도 특별한 매력이 있다.

일상에서 만나는 발레 : 나른한 오후 빌딩숲과 아스팔트 거리에서 발레를 만난다.  우연히 만나는 즐거움이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일상에서의 작은 일탈을 선사한다.

ballet STP 발레협동조합에는 <유니버설발레단><서울발레시어터><이원국발레단><SEO(서)발레단><와이즈발레단><김옥련발레단>이 모여 발레 대중화를 위해 상호간 협력하고 다양한 발레공연, 교육프로그램 등을 통해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예술활동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꾸준하게 활동하고 있다.

발레STP협동조합은 민간단체로 문화예술의 지역 균형적 발전과 발레 대중화는 물론, 더 나아가 무용수 복지, 교육프록램 개발 등 폭넓은 발전계획과 추진력으로 국내민간단체의 자생력을 높이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공연은

1부 오후 6:00~7:00 발레 요정들과 함께하는 스탬프투어

2부 오후 7:00~8:00 함께 배워보는 발레체조

3부 오후 8:00~9:30 해설과 함께하는 발레감상의 순서로 진행하였다.

오늘 행사는 <SEO(서)발레단><와이즈발레단><유니버설발레단><서울발레시어터><이원국발레단>이 출연 공연을 하였다.

본 공연에 앞서 발레 체조를 시연을 통해 배우고, 발레의 변천과 의상의 변화 과정을 설명하여,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는 시간도 배려하였다.

SEO(서)발레단 <파 드 캬트르> 4명 : 낭만파 발레의 진수라 불리우는 4인무 아름다운 요정과 같은 움직임과 라인을 강조한 안무이다.

와이즈발레단<왈츠파트시스>6명 : 드보르작 정겨우면서도 강렬한 멜로디와 무용수들이 펼치는 몸짓의 조화가 인상적이다.

서울발레시어터<Hope(희망)>3명 : 품바 장르를 발레와 융합 서민들의 삶과 애환, 꿈과 희망을 녹여낸 작품으러 흥겨운 발레 동작이 품바의 익살스런 연기와 리듬감 있는 발동작이 더해져 재미있는 조화를 이룬다.

유니버설발레단<심청 중 3막 문라이트 파드되>2명 : 문라이트파드되(달빛 2인무)는 심청과 임금의 사랑을 춤으로 달빛 아래 맞춰 추는 <심청>에서 가장 인상깊은 장면을 연출했다.

이원국발레단<돈키호테 3막 파드되>2명 : 세르반테스의 소설을 원작으로 만든 발레로 이발사 바질과 선술집 딸 키트리의 사랑이야기로 키트리와 바질의 결혼식 2인무에서 이원국 단장이 직접 출연하여 전통 클래식 발레기법을  충실히 보여 주기도 하였다.

오늘 발레 공연으로 무더위에 고생했던 수원시민들의 얼굴에 환희의 미소가 돌고 7월의 여름밤을 시원하게 했다. 앞으로 더 많은 홍보를 이용하여 시민들이 이런 공연을 자주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정서적인 풍요로움이 넉넉하기를 기린다.

문화가 있는 날(매달 마지막 수요일)에는 영화관을 비롯한 공연장, 박물관, 미술관, 고궁 등 전국 주요 문화시설을 할인 또는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공연 : 연극, 뮤지컬, 무용등 공연할인 및 특별프로그램 운영

영화 : 전국 주요 영화관 할인 오후 5시~9시  5,000원

문화재 :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종묘, 조선왕릉 등 무료개방

도서관: : 도서대출 권수 확대 및 특별 프로그램 운영

미술관 : 국립현대미술관등 주요 전시시설 무료. 할인.연장개관

스포츠 : 프로스포츠 할인및 특별이벤트 등.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저작권자 © 광교IT기자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