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즐김문화 현판식 개최

경기도는 복지재단 주관으로 도내 어르신들의 문화여가생활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위한 ‘어르신 즐김터’ 19개소를 선정하고, 17일 오전 10시 30분에 협력 기관인 수원문화원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

▲ 현판식이 진행된 수원문화원 염상덕 원장

이 자리에는 경기도 강득구 연정부지사, 경기도 보건복지 위원회 최중성 의원, 경기복지 재단 양복완 대표이사, 대한노인회경기도연합회 이종한 회장, 수원문화원 염상덕 원장, 사회복지과 김근기 과장, 어르신즐김터 19개소 기관장, 자문단, 기자단, 즐김터 이용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문화원 3층 다목적실에서 현판식 및 현판 수여식이 진행됐다.

▲ 현판식

이 행사는 10시 30분에 경기복지재단 신현호 팀장의 사회로 시작하여 국립의례 행사를 진행 후 참석자인 거점기관장들을 소개했다.

▲ 현판식에 참여한 거정기관장

​먼저 어르신 즐김터 사업에 관한 경과보고를 경기도청 노인지원 나경란 팀장이 슬라이드를 보며 설명했다.

▲ 4개 권역별 즐김터 사업보고

또 문화즐김 사업보고를 진행한 수원문화원 김형인 국장은 “이번 남부권혁 4기관인 경기평생학습관, 수원시광교노인복지관, 아트컴퍼니 예기, 수원문화원이 선정됐는데, 이 4기관이 함께 수원 지역의 문화목표를 상의하고 사업기간을 정비하였다. 7월에서 8월은 홍보로, 8월에서 12월에는 개별사업과 공공사업을 추진하며 12월에 성과 발표를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

강득구 연정부지사는 인사말에서 “연정 사업 추진 위원들이 집행부와 상의해서 즐김터를 마련하게 되었으니 어르신들이 좋은 프로그램에 많이 참여하여 제2의 인생을 아름답게 보내시길 바란다. 경기도와 함께 최선을 다 하겠으며 그런 경기도를 다 같이 만들어 나가자."고 했다.

▲ 강득구 연정부지사

​보건복지회 감사를 맡고있는 최중성 의원은 축사로 "복지재단에서 주관하여 어르신 즐김터를 마련 했는데 보건복지회에서 많은 관심과 생각을 하고 있다. 비교적 시설이 좋은 곳이 선정 되었는데 서서히 노인정 같은 곳에도 관심을 갖고 문화즐김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 했으면 좋겠다. 복지 위원회에서도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 보건복지회 최중성 의원

​경기복지재단의 양복완 대표이사는 축사로 "상당히 치열하게 경쟁을 해서 선정이 된 19개 기관에게 축하를 드린다. 이번에 첫번째 스타트인 사업인 만큼 1기가 잘해야 좋은 이미지로 확산되어 계속적인 발전이 있을 줄 믿는다. 어려운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 주면 저희 재단에서 힘이 되어 주고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경기복지재단의 양복완 대표이사

​대한노인회경기도연합 이종한 회장은 "이런 자리를 만들어 주신 분들께 고맙다. 경기도가 전국적으로 노인 인구가 20%를 차지하고 경로당 숫자만도 2만 여개가 된다. 고령화 사회인 만큼 멀리 내다 봐야하며 장기적인 안목으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 이젠 소가족 제도가 아닌 독가족 세대로 변천되고 있어 문제를 극복하려면 노인 복지타운이 필요하다. 그래서 이런 즐김터가 생긴 것이다. 이 자리에 부시장과 위원님들, 복지과장이 계신데 시책이 있는분들이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경기도를 이끌고 나가실 줄 믿는다."고 축사의 말을 했다.

▲ 대한노인회경기도연합 이종한 회장은

​수원문화원 염상덕 원장은 "양복완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님을 비롯해 이 자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환영의 인사말이 있었다.

▲ 수원문화원 염상덕 원장

​이어 강득구 연정부지사의 권역별 기관장에게 현판 수여를 진행하고 거점기관장들과 함께  단체기념 촬영이 있었다.

▲ 경기도 강득구 연정부지사로부터 현판 수여를 받는 광교노인복지관 한해영 관장

 

또 1층 현관에서 거점기관장 10여명이  현판 제막식을 진행하고 단체 기념촬영을 했다.

▲ 현판 제막식을 진행하는 거점기관장들

마지막으로 수습기자단과도 거점기관장들과 즐김터 현판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했다.

▲ 어르신 즐김 현판을 배경으로 거점기관장들과 기념 촬영하는 수습 기자단

올해 전국 최초로 어르신 문화활동 참여를 확대하고자 시도하는 ‘어르신 즐김터’는 지난 6월 공고를 통해 신청을 받은 뒤 어르신들의 접근성과 신청기관 간 공유·연계성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그 결과, 동부권역 양평 4개소, 남부권역 수원 4개소, 서부권역 시흥·부천 4개소, 북부권역 양주·동두천 3개소, 시범지역 안산 4개소를 지정됐다.

▲ 현판식에 참여한 권열별 4개 기관

‘어르신 즐김터’는 권역별 4개 기관이 거점기관을 중심으로 네트워크 연계를 통해 즐김터 간 프로그램 및 공간 등 정보를 공유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어르신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어르신들은 ‘어르신 즐김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어르신 문화 즐김 인터넷 카페(http://cafe.naver.com/9988t)를 통해 동아리 연습장소를 찾을 수 있고, 문화여가프로그램 등을 배울 수 있다.

또 상시 영화상영이나 그림 사진 전시 등을 관람하며 문화여가를 즐길 수 있다.

어르신 문화즐김 인터넷 카페에서는 ‘어르신 즐김터’의 동아리 연습 공간대여, 강사인력정보, 프로그램 정보 등을 공유하고 동아리 모집 등을 할 수 있다.

또한 ‘어르신 문화즐김 기자단’을 구성해 어르신 즐김터 등 지역 어르신들의 동아리 활동이나 프로그램 이용하는 모습들을 취재해 홍보할 예정이다.

도는 지역 특성에 맞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 만큼 어르신 즐김터를 잘 활용하여 보다 더 활성화된 즐김 문화가 이루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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