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문화제 성공기원을 위한 기부금마련 프로젝트 '여민동락의 길'

수원시 염태영 시장은 시민의, 시민이 참여하는 시정을 구현하고자 먼저 공포를 하고 진행하는 것중에 하나가 그동안 수원 화성 문화제가 관 주도로 이루어 졌다면 올해는 시민이 주도하는 원년으로 시민이 화성 문화제를 만들어보자는 구호를 내걸었다.

이에 부응하여 수원화성 문화 재단에서는 제54회 수원화성문화제가 우리 시민들의 손에 달렸다며 9월에 개최될 수원화성 문화제의 성공을 위해 자발적으로 6개 분과에서 350여 명의 위원이 모금활동 기부캠페인에 참가하고있다.

수원 미술인들의 뜻을 모아 수원 미협 기부금모금 전시프로젝트 운영위원회가 주관하고 제54회 수원화성 문화제 시민추진위원회가 주최하며, 수원시/수원문화재단/수원시 시민추진위원회 후원으로 2017. 8. 21(화) ~ 27(일)까지 수원시청 로비에서 수원시민이 함께하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수원화성문화제 성공기원을 위한 기부금 마련프로젝트 ‘여민동락의 길’이 수원시민의 축제인 2017수원화성 문화제와 능행차를 적극 홍보하고,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문화가치를 공유하며 함께 소통하고 나눔의 기회를 마련하자는 취지로 수원 미술인들이 뜻을 모았다.

서양화, 구상, 비구상, 수채화, 한국화, 서예, 문인화, 공예, 조각 등 참여작가 163명의 다양한 작품이 시청로비에 전시되어 작품가격은 50만원 균일가로 판매되고 있다.

작품애호가들이 작품을 구입하는 절호의 기회로서 수익금의 40%(20만원)는 수원화성 문화제에 기부한다. 이러한 기부운동을 전개하면서 작품을 판매하고, 구입하고, 문화활동과 사회에 기부하는 기부문화가 형성되는 등 시민들의 참여 의식의 향상도 함께 얻어지는 수확이다.

일회성으로 끝나는 기부보다는 이러한 활동을 함으로서 시민들이나 국민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고 해를 거듭합면서 참여도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생각한다.

친구나 지인들의 소개로 전시장을 찾아와 작품을 구매하거나, 선물과 집에 전시하는 등 다양한 이유로 작품 애호가들이 많은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부천에서 온 김양근님은 "일때문에 왔다가 그림이 좋아서 구입하였고", 용인 수지에서 온 박기범님은 "느낌이 좋았는데 마침 작가의 설명을 듣고 더 의미가 좋은것 같아 구입하게 되어 큰아이 방에 걸어주려 한다."고 말했다.

인문학도시인 수원에서 미협활동하는 인구는 500명 정도이다. 80년대후반 90년대 초반까지 문화센타 노인대학 백화점 복지관등에서 평생교육이 활성화 되면서 미술 활동을 하는 인구가 늘어나 잠정적으로 2,000명 정도라고 볼수 있다.

"미술인으로 협회에 들어오려면 적어도 3년이상 전시경력이 있어야 하고 중앙미협에 들어가려면 9년이상 활동 해야한다. 적어도 10년이상 활동을 하면 전문 미술인이라 인정할 수 있다." 고 수원 미술 협회 이영길 협회장은 말했다.

시민들이 기부문화에 많이 참여하고 좋은곳에 게시하여 늘 감상하면서 정서적으로 스스로의 품격을 높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공동취재 : 유은서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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