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일(토), 맑은 가을 하늘 아래 광교호수공원 마당극장에서 원천동, 광교1동, 광교2동 주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원천․광교 한마음 가면축제'가 열렸다.

행사는 오후 5시부터 9시 30분까지 4시간 30분동안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개회식, 콘테스트 시상, 문화공연,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식전행사는 원천동 주민자치위원회 류성운 위원이 진행했다.

각 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공연에 이어 3개동 9개팀이 참여한 가운데 가면과 의상 코스프레 콘테스트가 열렸다.

각 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공연은 원천동 먼내 난타(18명)로 3곡, 광교1동 초등 밸리팀(8명) La La La On the floor 스틱, 광교2동 이의중학교 댄스동아리(7명) Burn Break Crush 외 1곡, 광교2동 정키즈발레 앙상블(13명)카니발, 광교1동 한울댄스(15명)스폰지밥 remix 빨간 맛/다시 만난세계 New Face, 원천동 먼내 한국무용(10명) 전통 한국무용, 광교1동 훌라댄스(12명) 에필리 마이 펄라쉘, 광교2동 밸리댄스(7명) 러블리 스커트, 원천동 영통구 청소년 오케스트라(30명) 사랑의 인사, 아빠의 청춘 등으로 열기가 뜨거웠다.

가면 콘테스트는 원천동 상어가족과 친구들(8명) 상어가족(핑크퐁), 광교1동 트랜스포머(옵티머스 프라임)가면극, 광교2동 특공무술(17명) 특공무술시범음악, 원천동 다산중학교 학생(권은지)호랑이 댄스, 광교1동 스타워즈(카일로 렌) 가면극, 광교2동 피오나(4명) 퍼레이드, 원천동 재우‘s(4명)가면극, 광교1동 귀여운 커플(6명)가면극, 광교2동 수뷰시대 댄스(5명) GENTLEMAN, 외 1곡으로 전문MC 노재현의 재치와 유머 섞인 사회로 진행됐다.

심광섭 위원장은 “풍요로운 계절 정겨운 가을을 맞아 원천.광교 한마음 축제를 주민 여러분과 함께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오늘 행사에 주인공이신 원천동, 광교1동, 2동 주민 여러분의 참석을 온 마음을 다해 환영한다. 바쁘신 틈에도 이 자리에 참여하신 내빈과 단체장님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 축제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이상훈 구청장님께도 감사드린다. 오늘 행사는 시대의 변화와 흐름에 행정구역은 갈려있지만 원천동과 광교1동, 2동이 함께 화합하며 이웃 사촌간의 정을 회복하는 뜻깊은 시간이다. 3회를 맞이하는 한마음 가면축제가 여러분의 마음을 회복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상훈 구청장은 “오늘 원천.광교 한마음 축제는 유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이다. 이 행사는 시청이나 구청에서 전혀 관여 안하고 원천 심광섭 위원장님과 광교1동 조정식 주민자치 회장과 위원, 광교2동 박중태 위원장을 비롯해 동 직원과 동장들이 며칠 동안 회의를 하고 수고하셔서 이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자랑스러움에 격려의 박수를 드린다. 앞으로 원천동과 광교1동, 2동의 한마음 축제가 더 발전되길 바라고 대한민국의 대표 축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해주기를 부탁한다.”고 염태영 수원시장을 대신해서 축하 인사를 전했다.

박광온 국회의원은 인사말에서 “이 행복한 순간에 저도 여러분과 함께 어울리는 시간 됐습니다. 그동안 대선 치르고 국정 자문회하면서 오랜만에 뵌 것 같습니다.” 라고 말하며 지역민에게 감사를 표했다.

특별 문화공연으로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연주와 수원시립 합창단의 감미롭고 우렁찬 합창이 광교호수공원에 울려 퍼졌고 수원지역 그룹사운드 퓨전 보컬그룹의 문화공연 '대한사람'과 '대한사람'과 함께 '가면댄스댄스'가 주민 어른과 아이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신나게 춤을 추는 열광의 시간으로 이어졌다.

광교it기자단 김봉집 부단장은 행사 참석자를 대상으로 '축제에 대한 느낀점과 바라는 점' 등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광교2동 박중태 위원장은 “이 축제를 통해서 신도시의 광교가 옛날 구도심에서 느끼지 못한 단합된 모습으로 더욱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노력하는 것이 이 축제를 하는 의미라고 생각한다. 1회에 이어 내년에 또 광교2동에서 주관하게 되는데 처음으로 가면축제를 시작하였으니 좀 더 보완하고, 좋은 점은 이어가서 더 좋은 축제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조석환 시의원은 “올해 3회째 행사인데 가면축제라 아이들이 많이 와서 재미있는 축제가 된것 같다. 가면도 더 필요한 것 같고 좀 더 보완해서 내년에는 더 재미있는 가면축제가 되도록 저희도 많이 지원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행사 전부터 운영된 체험부스는 원천동 석고방향제 만들기, 광교1동은 캐릭터 메모꽂이 만들기, 광교2동은 손거울 만들기 등이었으며 동별 체험부스 3개소와 가면체험부스, 종합안내소 / 쿠폰판매소, 매원초등학교 내 방범순찰부스와 주 무대에는 자원봉사자가 배치되어 행사진행에 도움을 줬다.

행사에는 광교1동, 광교 2동, 원천동 위원장, 양효진 경로당 협의회 회장, 이종철 광교2동 경로당 협의회 회장, 박광온 국회의장, 이상훈 영통구청장, 경기도의회 오완석 의원, 수원시의회 정준태 의원, 조석환 의원, 최영옥 의원, 영통구 주민자치 위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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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취재 : 김봉집 부단장, 김영기, 유은서 부장, 김낭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