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나눠요!

삼성전자가 21일(토)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수원시 광교호수공원 ‘재미난 밭’에서 ‘삼성 나눔워킹 페스티벌’을 진행하여 기부금 1억3천일백만원을 모금했다.

‘삼성 나눔워킹 페스티벌’은 수원시와 삼성전자,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최하여 ‘1+1 매칭 그랜트’로 시민들이 낸 참가비(1인당 5,000원)와 같은 금액을 삼성전자에서 추가 기부하고, 참가비와 삼성전자 기부금 전액을 모아 사회복지공동 모금회에 전달해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이다.

▲ 행사장인 재미난 밭

이번 행사에는 수원시민 1만 3,000여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운동 시 휴대전화 등 소지품을  보관할 수 있는 암 밴드, 물, 간식,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50% 할인권이 제공되고 학생 참가자에게는 자원봉사 시간이 부여됐다.

이 날 개그맨이자 가수인 전환규가 익살스런 사회로 진행했으며, 라퍼커션 붐업의 신나고 활기찬 식전공연이 있었다. 삼성전자 사회공헌활동 홍보 영상을 관람한 후 개회식 선언과 내빈소개를 하고 참석 내빈 나눔 메시지 전달과 기부금전달(1+1 매칭그랜트 기부)식으로 진행됐다.

▲ 개그맨. 가수인 전환규 사회자

이 자리에는 수원시 염태영 시장, 박광온 국회의원, 오완석 도의원, 백종헌 상임위원장, 양진하 시의원, 이미경 시의원, 조석환 시의원, 김창범 팔달구청장, 이필근 권선구청장, 이상훈 영통구청장, 경기사회복지 공동모금회 강학범 사무처장, 삼성전자 수원사회봉사단 송봉섭 단장, 디지털시티 한가족협의회 김경일 사원 대표, 수원시 청소년 육성재단 김영규 이사장, 수원시 사회복지협의 오영환 회장, 수원시 사회복지사 박일규 협회장 등이 참여했다.

▲ 수원시민과 삼성가족, 참가자에게 인사말을 하는 수원시 염태영 시장

염태영 시장은 “단풍이 서서히 물들어가는 아름다운 광교호수공원에서 수원시 여러분과 삼성전자 가족 그리고 많은 시민께서 나눔 실천 행사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도 체온이 올라가면 면역력이 5배 높아진다는데 오늘 1도 체온 높이기로 열심히 걷고 건강도 지키고 함께 이웃도 생각하는 날 되십시오.” 라며 걷기대회 참가자들에게 에너지를 나눠줬다.

▲ 나눔가족 놀이터 에어바운스

송봉섭 단장은 “오늘 이렇게 화창한 날씨에 수원시민과 삼성전자가 같이 기부도 하고 건강을 챙기는 행사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족들과 따뜻한 마음 나누시고 이웃과 사랑을 실천하는 좋은 행사가 되길 바랍니다.”고 인사말을 했다.

걷기대회에 앞서 재미난 밭을 둘러싼 홍보체험부스에서는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액체괴물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를 진행했으며, 이웅종 소장이 진행하는 코너에서는 애견건강검사로 혈액 채취와 상담도 진행했다.

또, 스마트 헬스관에서 자신의 건강을 확인해 볼 수 있었고, 나눔활동 홍보관에서 삼성전자 사회공헌활동 홍보로, 기관단체홍보관에서 건강, 나눔 관련 기관 및 단체 참여 홍보 및 체험이 진행됐다.

▲ 소망을 적어 나무에 걸어놓은 '파란마음 희망트리'

나눔가족 놀이터인 에어바운스, 골판지, 비눗방울 놀이터에는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즐겼고, ‘당신의 뱃살나이는 몇 살인가요?’ 체험장과 소망을 적어 나무에 걸어놓은 ‘파란마음 희망트리’에서는 연인들이 붐비고 고사리 손길이 분주했다.

쓰레기를 모으면 쓰레기 높이만큼 사회에 기부하는 Clean & Cleaning 환경기부 캠페인 부스에서는 쓰레기를 모아 쌓인 높이만큼 사회복지에 기부하는 환경기부 캠페인이 진행됐다.

▲ 걷기대회 출발점

대회 참가자들에게 워킹전문가의 바르게 걷는 법 강의와 헬스 트레이너 숀리 씨의 몸 풀기 운동을 진행하고, 인산인해를 이룬 걷기대회 출발지에서는 드론 촬영장으로 안전을 위해 간격을 두며 이동을 했다.

참가자들은 재미난 밭을 출발해 호반마을 광교 21단지아파트, 물 보석분수, 바닥분수, 원형전망대, 힐스테이트광교(2018년 5월예정) 방향으로 가족, 친구, 애견, 이웃들과 함께 걸으면서 건강도 지키고 정도 쌓으며 가을 단풍이 아름답게 물든 호수를 돌았다.

▲ '어쩌다 오늘밤' 버스킹 공연

출발점에서 1km 지점 언덕을 지나자 ‘나눔의 길은 멀고도 험해~’란 지압판 체험장이 준비돼 있었고, 거울못 분수에서는 버스킹 공연으로 정조대왕의 풍악단 ‘정풍단’의 음율이 가을 바람을 타고 호숫길로 번졌다. 2km 지점을 지나니 ‘어쩌다 오늘밤’ 버스킹 팀이 기타 연주에 맞춰 감미로운 노래를 선사했다. 3km 지점에서는 ‘높이 높이 뛰어보자’ 와 ‘멀리 뛰기’ 체험이 진행됐다.
 

걷기대회를 마치고 삼성전자 사내 댄스 동아리와 초대가수 ‘볼 빨간 사춘기’, ‘리브하이’ 축하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졌다.

축하공연 종료 후 사전 배포한 손목밴드에 부여된 행운번호로 경품추첨이 진행되어 캘럭시노트8, 50인치 Full HD TV, 세탁건조기가 시상되고, 특별상(사전 접수 데이터를 통해 수상자 선정)은 최연소(1명)·최고령(1명) 참가자(기어s3)와 최다 인원 참여가족(1가족, 삼성공기청정기) )에게 상품이 시상됐다.

▲ 행운번호로 경품추첨을 진행

한편, 삼성나눔워킹 페스티벌은 삼성전자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에서 지자체와 함께한 진행으로 용인, 화성, 구미, 온양에서 시행하고, 올해부터 수원, 광주, 평택까지 확대하여 지난 9월 23일 광주와 용인시를 시작으로 14일에는 화성, 28일은 온양과 구미, 11월 11일은 평택에서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일까지 ‘삼성나눔워킹’홈페이지(http://www.samsungwalking.com)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았다.

연말을 앞두고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계속되길 희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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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취재 : 김영기 부장, 김낭자, 노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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