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금센터(센터장 문상인)는 9월21(목) ~ 11월9일(목)14:00시 7주 동안 아카데미 강의실에서 선착 순 신청자 30여명을 대상으로 ‘2017년 하반기 종이접기 반 연수’를 진행했다.

▲ 구연동화와 연계하여 종이접기교육을하는 홍진영강사

첫날 광주연금센터 하경아 상담원은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최재식)광주연금센터(센터장 문상인)는 아카데미를 운영하여 재미나게 배우고, 배운 것을 활용해 봉사를 원하면 봉사도 할 수 있는 다양한 배움의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고령사회에 자신의 건강을 위해 많이 배우고 익혀서 타인에게 다양한 봉사를 활용하는 것도 보람이라고 생각한다.”고 인사하면서 열심히 배우라고 격려했다. 그리고 종이접기 홍진영 강사를 소개했다.

단아하고 노련해 보이는 홍진영 강사는 “종이접기 반에 출석한 것을 감사하다. 종이를 접는 것은 어르신의 치매 예방도 좋고 우선 재미가 있어야한다. 세련된 강사와 함께 예쁘고 아름다운 시간을 갖자.”고 정감 있게 인사했다. 그리고 “배우고는 싶은데 내가 할 수 있을까? 남이 놀리지는 않을까? 배우려는 마음보다 걱정이 앞선 어르신을 어린이 달래듯 어색한 학습 분위기를 ‘자신만의 마이크’로 순번으로 돌아가며 한 두 마디 말을 하게 해 수업의 안정과 자신감을 갖도록”용기를 주었다.

▲ 좌상: 꽃볼, 우상: 호박, 아래: 수제 카드 작품

첫 번째 수업(9/21): 나에게 가치를 주는 선물(카드) - 우리도 이름이 있으면 좋겠어. 재료: 색 포장지, 색지, 진주스티커, 주름 지, 풀. - ‘수제 카드 봉투’제작

“다섯 발가락”의 동영상을 구연동화로 자기 색깔을 보이며 표정과 몸짓을 연출하는 모습이 ‘종이접기 배우는 어르신에게’자신감을 갖게 했다.

두 번째 수업(9/28): 사랑해주세요. LOVE – 나에게 필요한 가치(내가 좋아야 상대도 좋다) ① 눈을 마주보고 사랑해요.(5~6번) ② 어깨를 껴안고 사랑해요(더욱 정감이 있다)

재료: 스티로폼 볼, 핀(시침), 펀치(다양한 모양), 실 묶음(연필꽂이로 구멍을 뚫다)

- ‘꽃 볼’제작

“박수” 가 혈액순환에 좋다. 나에게 필요한 가치이다. “태어나줘서 고마워.”의 동화로 종이공예를 하는 데 영감을 주었다.

세 번째 수업(10/12): 행복의 희망상자 만들기 - 생일 축하 곡: 손가락이 춤춰요, 손가락이 춤춰요, 오물오 물 조물조물 오물조물 춤춰요.

재료: 상자, 모양 색종이, 빵 끈, 스테이크 보석, 펀치, 부직포 스토 핑, 풀, 사탕이 나 초콜릿 약간.

부바네 희망가게는 “처음에는 개인적인 희망이었는데 나중에는 나누는 희망이 되어 누군가를 기쁘게 해준다. 즉 안 될 것 같은 데 이뤄지는 희망을 말한다.”고 전했다. “애들과 대화할 때는 용어정리를 개념화하도록 지도한다.”고 설명했다.

네 번째 수업(10/19): ‘호박’만들기 - 두려움(고학년: 마음속으로 느낌), 무서움(저학년: 눈 속에서 보임) 재료: 4절지 색지, 펀치, 모루, 이중테이프, 가위, 칼 등 표지, 연지, 면지, 속지.

▲ 좌상: 보석상자, 우상: 풍선공예, 아래: 희망의 상자 작품

‘침대 밑에 괴물이 있어요.’빌리 생각(무서움)= 소리, 엄마 생각(무서움)= 쥐, 이런 공포와 무서움으로 인해 Halloween day(‘모든 성인의 날’인 11월 1일의 바로 전날인 10월 31일을 ‘모든 성인의 날 전야’ 대신 이르는 말. 서양 사람들은 이날 밤에 죽은 사람들의 영혼이 되살아난다고 믿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는 어린이의 축제일로 유명한데 이날에는 어린이들이 귀신 복장을 하고 할로윈의 상징인 호박을 들고 다닌다.) “번지점프, 유격훈련에서 낙 탑 훈련 등” 무서움은 마음속에 있다. 극복하면 재미있고 멋이 있다.

다섯 번째 수업(10/26): 보석상자 만들기 - 중요함, 소중함을 보관할 수 있는 그릇

재료: 색지 14cm × 14cm: 6매, 15cm × 15cm : 12매, 25cm × 25cm : 3매, 풀, 보석 스티커 약간 등

여섯 번째 수업(11/2): 벚꽃으로 꽃 화환을 만들기 - 긍정적인 표현하기(야, 네가 잘못했어! → 괜찮아 아저씨). 손을 V자로 얼굴 턱에 대고, 오, 괜찮은데(나에 대한 긍정)→ 우로 오, 괜찮은 데

재료: 우드 원형 판, 파스텔 학 종이, 검정색지, 반짝이 뿅뿅이, 목공 풀(글루건), 모형종이(줄기)

▲ 벚꽃 화환의 작품을 전시하다.

원판에 풀칠하고 검정 색지를 붙이다. 파스텔 학 종이를 세 번 접어 삼각형을 만들어 타원형으로 꽃을 만들다. 꽃을 가르고 1~2개를 겹쳐 풀로 붙인다. 꽃을 펴서 목공 풀을 한 방울 떨어뜨리고 시간이 약간 경과해서 뿅뿅이를 붙인다. 검은 색지를 바른 원판에 연필이나 볼펜으로 줄기를 그린다. 그려 놓은 줄기위에 목공 풀로 바르고 그 위에 모눈종이를 놓아서 붙인다. 적당하게 꽃을 붙인다. 새롭게 시작한다고 생각하고, 벚꽃이 휘날리는 장면이 아름답다.

▲ 책 표지의 작품

일곱 번째 수업(11/9) 책표지 만들기

하드보드지: 1cm × 20cm (1장), 14cm × 20cm (2장), 색지: 28cm × 19.5cm(1장), 머 메이드지 19.5 cm ×13cm (12장), 플라스틱 링(고리 2개), 고무줄(끈: 팬티), 풀, 가위, 글 루건, 글 루건 심, 아일러 펀치.
고급스러운 표지와 아름다운 메모지가 묶인 책표지로서 양장본이 되었다.

종이접기와 동화 구연을 접목하여 이웃을 향한 따듯한 마음, 격려의 말 한마디가 배려의 손길이 되어 색종이로 너도 나도 척척 어려우면 힘을 모아 척척 작품을 만들어 소통하여 바쁜 이웃을 도와주자. 나에겐 작은 나눔이지만 외롭고 힘든 어르신에게는 희망과 행복이다. 나눔의 실천, 돌봄 봉사가 잘 이뤄지도록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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