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징검다리봉사단(단장 전택현)은 그동안 사각지대 소외계층 독거어르신과 한 부모가정, 다문화 가정, 장애우 가정을 중심으로 이웃을 돕고 함께 했던 시간을 되돌아보며 지난 11월26일(일) 08:00 장안구 파장동 행정복지센터 앞에 이재준 전수원부시장과 박옥분 도의원, 단원 70여명이 모여 11월 정기봉사가 진행됐다.

추석이 10월 4일, 월초에 있기에 나눔 봉사 진행을 못하고 자녀들의 수능이 끝나면 행사를 하려고 연기했었다.

매년 추석과 설날 그리고 년 말이면 우리봉사단과 함께 지냈던 어르신 가정을 찾아 쌀과 연탄, 김장 등 생활필수품을 전달하기 위해 도움의 손길이 먼 강원도에서부터 우리 징검다리봉사단원까지 모여 활동하게 됐다.

징검다리봉사단 전택현 단장은 “봉사는 남을 위한 일이지만 봉사를 통해 얻은 기쁨은 결국 나를 위한 것이 된다. 이웃사랑을 실천한다는 것은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결과를 가져온다.”고 말하면서 서로 간에 위로, 격려하고 도우면서 행사에 임하자고 전했다.

이재준 전 수원부시장은“손잡아 준다고 넘어지지 않는 건 아니지만 손 내미는 당신이 고맙고, 응원한다고 삶이 힘들지 않는 건 아니지만 힘내라고 말해주는 당신이 고맙다.”고 말하면서 여러분과 함께 봉사하게 되어 즐겁다고 했다.

박옥분 도의원은 “밥 한 끼의 따뜻함이 많은 이의 허기진 마음을 달래 듯‘희망’을 생각하는 이웃을 보고 싶다.”고 말하면서 여러분과 더불어 봉사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징검다리봉사단 길남주 총무는 “오늘 행사 진행은 우리와 함께 했던 사각지대 소외계층 독거어르신과 한 부모가정, 다문화 가정, 장애우 가정을 중심으로 연탄 2,000장을 3가구에, 쌀과 김장, 생필품은 20가구에 전달하고 2017 송년회 장소에서 국회의원상(추창엽외 10명)과 도의원상(설향희 외 9명)전수 식과 만찬을 겸하여 행사하겠다.”고 전했다.

▲ 연탄 배달하기
▲ 김장 담그기
▲ 쌀과 생필품 전하기

많은 단원의 정성어린 손길로 하루 종일 나눔의 봉사활동을 하면서 어렵게 사는 어르신에게 꽃 피는 봄날을 맞이하듯, 행복의 바이러스가 전달되어 올겨울 따뜻하게 지내는 마음이 간절했다.

우리 봉사단원은 더욱 힘을 내어 한 가정이라도 건강한 웃음과 행복을 줄 수 있도록 뛰겠다는 다짐과 각오로 봉사하는 그들이 아름다웠다. 도움을 주는 이웃과 함께 하는 그들은 또한 천사였다.

도움을 주고받는 그들에게 단원 모두가 90°각도로 허리를 구부리면서 공손하게 꾸벅한다.

▲ 도움을 주는 물 품

도움을 주는 분

전○현: 배추 100Kg + 양념일체 준비, 백○석: 쌀 10Kg 20포, 최○용: 쌀 20Kg 4포 + 연탄 500장, 설○희: 쌀 20Kg + 라면 1상자, 빨강내복 1벌, 프라이 팬 1개, 정○봉: 연탄 300장, 66말띠 신○선님: 삼프 치약 3M마스크 1회용 방수옷, 파장○범대 박○훈, 김○주, 가○현, 심○윤, 김○웅: 연탄 500장, 김○선: 귤 10상자, 이○영 지인(2명): 화장지 10무끔, 니즈○드 사장: 쌀 20Kg 20포, 박○서: 화장지 10묶음, 김○학: 닭 20마리, 정○시장 박○숙: 연탄 100장, 박○숙 지인(홍○숙): 연탄 100장, 이○숙: 화장지 10묶음, 못○시장 종○ 떡집: 떡, 장○종: 연탄 500장,

 

저작권자 © 광교IT기자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