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수원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소장 최재덕)는 지난 11월 28일 오후 5시 호텔캐슬 그랜드볼룸홀 2층에서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사업보고회’를 열었다.

장애인의 자립을 위해 수여성병원, 권혁호내과, 디자인세창, 우리은행 경기남부 영업본부, 홈플러스 북수원점 등이 후원했다.

▲ 수원시 염상훈 부의장, 팔달구 김창범 구청장, 이미경 의원, 박순영 의원, 김은수 의원

이 자리에는 수원시 김진관 의장, 이미경 의원, 박순영 의원, 조명자 의원, 김은수 의원, 김창범 팔달구청장, 최종현 수원시장애인협회회장, 김현덕 곰두리중앙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장애인의 도전을 응원했다.

▲ 수원시 의회 박순영, 이미경, 김은수, 영상훈, 조명자 의원

사회를 맡은 조희주 과장은 “서툴고 어색하지만 장애인의 자립을 위해 함께 응원하고자 모인 만큼 너그러이 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겸손의 말을 남긴 후 식에 이어 공연을 진행했다.

수원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최재덕 소장은 개회사에서 “장애인의 자립과 역량은 무궁무진하지만 사회는 그것을 받아들이는데 서툴다”면서 “오늘 준비한 공연과 전시된 작품은 장애인 수강생들의 노력과 열정의 성과물이기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등급제 폐지, 부양의무제 폐지, 탈 시설, 공공부문에서 증증장애인 일자리 만개 만들기, 최저임금적용혜택 개선 등 장애인의 인권을 위한 센터의 노력을 소개하면서 폭 넓은 행정적 지원을 당부했다.

▲ 수원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최재덕 소장, 수원시의회 김진관 의장

김진관 의장은 “한 해 동안 장애인의 자립생활과 활동지원을 위해 애써준 최재덕 소장님과 각 센터장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오늘 행사를 위해 후원해주신 후원단체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우리 의원들이 협의해서 장애인에 대한 예산을 적극 확보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격려했다.

공연은 오인숙 수강생의 자작시 낭송, 마음울림오카리나의 너의 의미,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양효석 대상자 하모니카연주의 아름다운 것들, 꽃 뫼 징검다리의 너는 내 운명 외 1곡, 헬로우 샘 오케스트라의 Cimarosa의 Concerto for two flute in G Major,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김현주 활동보조인의 스포츠 댄스가 진행됐다.

자작시 낭독을 한 자조모임의 오인숙 회원은 캘리그라피, 도예부터 시작해 영화와 자작시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열정적으로 활동하는 역량을 보였다.

▲ 오카리나 장애인 수강생의 연주

1년간 음악적 소양을 키우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마음울림 오카리나 장애인 수강생의 연주는 모든 분들께 힐링이 되는 공연이었다.

▲ 김경이 할동보조인과 수원IL센터 김배근 활동가의 무대

양효석 이용자의 독특한 음색을 자랑하는 하모니카 연주는 장애인의 자립에 큰 힘으로 전해져 박수를 받았다. 김경아 활동보조인과 수원LI센터의 밝은 웃음을 전달해주는 김배근 활동가의 무대도 돋보였다.

▲ 스포츠 댄스: 김현주 활동보조인 선생

황희섭, 황은찬의 헬로우샘오케스트라 공연은 함께 라는 아름다움을 보여줘 풍성한 무대가 됐다. 마지막으로 김현주 활동보조인 선생의 스포츠 댄스는 한 마리의 학처럼 무대를 빛냈다.

이어 사업보고 시상식이 진행됐다.

▲ 우수참여상: 안미자(사진 유지형 강사),최재덕 소장 시상

방문객의 투표로 진행된 자조모임 11월 사진전시회 최다 득표자는 오인숙 회원에게 돌아갔으며 자조모임 이태용 회장이 상장을 전달했다.

우수 참여상은 프로그램 우수 참여자 안미자 회원(대리수상 유지형 강사), 우수선수상은 강민산 선수가 선정돼 수상했다.

수원시설관리공단 한아름 콜센터 박정철은 장애인 고객에게 친절함과 투철한 봉사정신을 인정받아 우수 직원상을 수여받았다. 또 경기장애인차별철폐연대 김선영은 장애인의 인권과 권익 옹호를 위해 유관기관의 화합과 장애인 권익 증진의 노력을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했다.

▲ 최종현회장, 김현덕 회장, 후원단

행사는 행운권 추첨과 식사를 하며 담소를 나누는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수원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는 2017년 오카리나, 켈라그라피, 도예, 한글, 한문, 일본어, 사진반 등 장애인 자립생활을 위한 문화교육사업과 자립생활 기술훈련 사업을 전문가와 함께 펼쳐왔다.

장애인들에 대한 더 많은 정책 시행과 사회적 합의가 진전되길 기대해 본다.

공동취재: 김봉집 부단장, 김낭자 기자, 김청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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