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7일(일) 08:00에 징검다리봉사단(단장 전택현)은 수원시 영통구 매탄4동(동장 이규성)산드래미 마을복지회관 앞 산샘 공원에서 20여명이 모여 정기봉사를 진행했다.

전택현 단장은 “무술년 새해를 맞이하여 무슨 일이든지 술술 풀려서 년 초부터 연말까지 계속해 건강하고 행복하기 바랍니다. 또 징검다리 봉사단 가족도 건강하고 희망하는 모든 일이 성취하기를 간절하게 기원합니다.”고 인사하면서 “항상 그러듯 오늘 봉사도 살갑게 다가가 치유하는 자세로 더욱 사랑하는 마음으로 돌보기를 바랍니다.”고 달콤한 인사를 전했다.

이재영 부단장은 “2018년 2: 이대로, 0: 영원히, 1: 하나 되어, 8: 팔팔한 한해가 되어 행복하길 기원합니다.”고 봉사 단원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 집안 정리 전의 모습

매탄4동 방상희 맞춤형복지팀장은 “매탄(梅灘)이라는 동 이름은 매여울에서 비롯되었다고 전하면서, 매교동과 매탄동의 경계에 있는 매봉에서 시작된 물줄기가 흐르다가 이 지역에서 여울을 이루고 있다고 해서 매여울이라 불리던 것이, 한자어로 표기되어 매탄(梅灘)이 되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매탄동은 장주면(章洲 面)매탄에서 태장면 매탄리로 바뀌었으며 산드래미·역말 등 아름다운 자연마을명이 있는 곳입니다. 매탄1,2,4동의 경우 관할하고 있는 법정동은 없으나, 매탄3동의경우에는 신동과 망포동 등 두 법정동이 포함됩니다.”고 동(洞)유래를 설명하면서 “우리 이웃 주민에게 애정을 갖고 진솔하게 봉사에 임해주기를 바랍니다.”고 인사했다.

▲ 새 가구 투입과 집안 청소하는 모습

길남주 총무는 오늘 봉사 진행은 “매탄4동 방상희 맞춤형복지팀장의 추천으로 한 부모가정인 45세 이○○ 어머니는 작은 회사에 다니면서 5명의(2년 간격으로 딸 3, 아들 2)자녀를 반지하방에서 어렵게 살고 있는 가정 입니다. 막내는 초등학교 4학년인 딸로서 류마치스 관절염을 앓고, 또 큰딸은 23세로 최○○양은 뇌 병변1급 지체장애인으로 살고 있습니다. 엄마는 20년째 경도인지장애(정상인에서 노화에 의한 기억력 저하보다는, 기억력 장애는 있으나 그 외의 다른 인지기능은 상대적으로 잘 유지되고,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에 장애는 없는 상태입니다. 경도인지장애 상태는 향후 수 년 안에 알츠하이머병으로 발전할 위험성이 높아 치매의 전단계로 생각 하는 경우가 많다. 주: 중앙대학교병원 건강칼럼, 중앙대학교 병원)를 앓고 있어 현재도 많은 약을 복용하고 집안 정리를 못합니다. 집안에 장롱과 기타 가구 투입과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창문에 에어 캡(뽀복이)을 붙여드리고 집안을 정리하는 봉사입니다. 그리고 이번 봉사활동은 관내 어르신을 모시고 봉사현장 앞 마을복지 노인회관에서 국수로 나눔 봉사를 합니다.”고 봉사내용을 전했다.

▲ 국수 나눔 봉사 준비와 국수를 대접하는 모습

 

▲ 후원자가 기증하는 물품

그리고 길남주 총무는 “징검다리봉사단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물품과 현금후원 그리고 재능기부에 대하여 늘 감사드립니다. 작년 한 해 동안 기부를 하고 소득세 세제공제혜택을 받으실 분들은 ① 후원자 성명 ② 금액 ③ 사업자번호 ④ 생년월일 ⑤ 주소를 작성하여 ⑥ 연락처 010 - 5513 - 8050로 알려주면 영수증을 발급해 ⑦ 이달 안에 신고하여 ⑧ 국세청에 제출하면 세제공제혜택을 받을 실수 있습니다. ⑨ 혹시 자세한 내용은 개인정보 유출 문제가 있으니 길남주 총무 나 전택현 단장 휴대폰으로 연락바랍니다. 봉사도 하고 혜택도 받으면 단원에게 좋을듯해서 홍보합니다.”고 안내했다.

새해에도 징검다리봉사단은 실제 생활이 불편하고 힘들어도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아름다움과 희망이 가득하기를 기대해본다.

사진제공: 징검다리봉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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