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대안공간 눈 신진작가 지원 특별기획전

KNOCK전 김낭자 기자l승인2018.01.23l수정2018.01.2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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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공간 눈(관장 김정집, 대표 이윤숙)은 신진작가 지원 특별기획전인 'KNOCK'전시회를 2018년 1월 18일부터 2월 21일까지 연다.

'KNOCK'전시회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마을기업 행궁솜씨가 후원하였으며 1월 18일 오후 4시 김건코디의 사회로 신진작가들과 관람객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5년 전에 시작한 'KNOCK'전시회는 대안공간 눈의 새해 첫 번째 기획전으로 1전시실, 2전시실, 자기만의 방, 윈도우 갤러리, 예술공간 봄 3전시실 등 5개의 전시장에서 신진작가의 작품을 전시한다.

▲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

이 전시회는 미술 대학생의 신분에서 벗어나 신진 작가로 나아가고자 하는 젊은 예비 작가들에게 마음껏 자기의 기상을 펼치고 미술계에서 활동하고 역량있는 작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어주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대안공간에서는 새내기 작가들을 직접 발탁한다.
졸업 전시장에서, 졸업 작품이나 도록으로, 교수들의 추천을 받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선발한다.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올해는 전국단위로 선발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예술세계에 조심스레 다가서는 새내기 작가들은 권은지, 김수민, 문지수, 신동원, 이강빈, 이영욱, 임정은, 조은이, 최혜림 등 9명이다.

 

권은지의 〈천록지(天祿地)〉전,
규칙적으로 반복되는 변화없는 지루한 무채색 세상 속에서 동화 같은 특별한 세상을 상상하고 다양한 색으로 가득한 일상을 바라며 ‘천록지(天祿地)’라는 푸르른 땅으로 표현하였다.

▲ 권은지 작 <천록지>장지에 채색

김수민의 〈방황〉전,
한마디로 ‘방황’이라고 말한다. 허우적대고 있는 자신의 방황이 그 어떤 느낌을 만났을 때의 느낌을 그렸다. 자신의 이야기이기는 하나 어디를 향해야 할지 모르는 현재의 상태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을 표현했다.

▲ 김수민 작 <어디로>장지에 혼합재료

문지수의 〈Extraordinary〉전
그녀는 자신의 작품세계를 한마디로 ‘일상에서 탈피’라고 말한다.
관념적이고 고정적인 오브제에 변화를 주고 본디형태와 다르게 오브제의 구성요소들을 리드미컬하게 변화시켰다.

▲ 문지수 작

신동원의 〈행복에 관하여〉전
인간 감정에 관한 탐구의 과정을 보여주는 것이 이번 전시의 목표가 아닐까 한다.
관계에서 일어나고 만들어지는 감정, 왜? 라는 질문에 질문을 거듭하면서 관계를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사이에서 일어나는 궁금증을 표현했다.

▲ 신동원 작

이강빈의 〈Level up〉전
‘사물의 본질은 알기 힘들고 찾고자 하지만 쉽지 않다. 어렵지만 하고 싶은 욕망이다. 작품제작 과정에서 작가의 의도와 목적의 실현은 확률과 우연의 영향을 받는다. 확률과 우연이 만들어낸 흔적, 그런 흔적들이 주는 즐거움을 놓치고 싶지 않다.’고 말한다.

▲ 이강빈 작

이영욱의 〈작가는 부재중〉전
주제를 정한 후 서로 연관성이 없는 이미지들을 조합해서 어울리지 않는 느낌의 작품을 창작하려고 한다. 관객들은 불친절한 작품에 의문을 가지고 각자의 스토리를 느끼고 작품을 감상한다. 작품중심의 수동적 감상에서 관객중심의 능동적 감상으로 이동되기를 기대한다.
‘작품과 관객이 서로 소통하는 계기를 집중 진행하고 싶다’고 말한다.

▲ 이영욱 작

임정은의 〈Preface〉전
우리가 살아가는 것이 결국 죽음을 향해 달린다. 죽음이 하나의 이정표인양 절대의 시간아래 살아간다. 인형을 인간의 대변자로 인형이라는 매개체로 죽음 뒤에 오는 사후세계나 영적인 존재를 죽음의 이야기로 표현하고 있다.

▲ 임정은 작

조은이의 〈숲은 길을 잃어버렸다〉전
숲이라는 공간 안에 형성된 자신만의 세계를 통해 유년시절 체험한 감정과 타인과의 관계에 대한 자신의 태도에 대해 이야기한다.
숲의 모습을 형상화하여 불편함을 느끼게 하는 외부세계와 차단시키고 자기만의 세계를 표현했다.

▲ 조은이 작 <숲은 길을 잃어버렸다>장지에 혼합매체

최혜림의 〈scenery〉전
scene 시리즈는 자아와 정체성 같은 것들을 崇奉(숭봉)하는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으로 타인과 담론 그리고 자신마저 사라진 풍경을 제시한다.

▲ 최혜림작,핸디코트,빔

대안공간 눈 미술관은 비영리 미술관으로 많은 젊은 작가들이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여 젊은이들에게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뻗어나갈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 있다.

▲ 이선영 미술평론가와 함께

한편 봄 1,2전시실은 개인전으로 지원전시되고 있다.

박순천의 〈신국면 박잠양 탄생 영년〉전

박잠양은 분명 내가 아니고, 아니지만 나이다. 특별한 이야기다. 박순천이라는 신진작가와 기획자의 기획을 통해 만들어진 전시이다.

'10년 작업하는 동안 힘들고 지칠 때 박잠양이라는 새로운 존재를 잉태하고 없던 에너지를 갖게 되었다. 그 에너지에 주목하고 잉태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품어서 낳고 그 존재에 대한 선언으로 이 전시를 하게 되었다. 그래서 자신의 전시가 아니라 새로 태어난 박잠양의 전시라고 말한다. 앞으로 박잠양이 갈 길은 영적인 보이지 않는 면들을 드러내고 빛을 비추는 그런 작업을 할 것이다. 존재의 재탄생 면에서 〈신국면〉이다'라고 말했다.

박수연의 〈가족 유토피아〉전

가족은 일정한 공간에서 가장 가깝게 함께 생활한다. 가족과 나의 환경적인 관계를 생각하고 시작하게 되었다.

"화목한 가정을 꿈꾸는데 그 평범함이 쉬울 것 같으나 힘들어 가족관계가 많이 깨어지고 있는 시대에 가족 간의 끈끈한 유대감과 평온한 기본적인 생활의 중요성을 생각해 보고 싶어서 작업을 하게 되었다"고 박수연 작가는 말한다.

▲ 박수연 작 <한가로운 식사>

복합공간 대안공간 눈은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화서문로 82-6에 위치하며 매 월요일은 휴관한다.


김낭자 기자  00njki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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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림작,핸디코트,빔

박수연 작

임정은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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