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있는 4명의 작가전

2018 전시지원 프로그램 당선 작가전 김낭자 기자l승인2018.02.27l수정2018.02.28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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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공간 눈, 예술공간 봄 전시실 전관에서 2018 전시지원 프로그램 당선작가 4명의 작가전이 2월 22부터 3월 7일까지 열린다.

개성이 묻어나는 4명의 작가

홍영숙 : 《추상하라》展, 대안공간 눈 1전시실 및 예술공간 봄 2,3전시실

                               ▲ 홍영숙 작가

1986년도 미국 유학생으로 UCLA 학사와 Brooklyn College 석사과정을 보내면서 20여 년의 어려운 학교생활 가운데 자유롭게 추상작업을 소화시키는 힘든 과정이 있었다.

귀국 후 다시 한국 생활에 적응하면서 다양한 추상작업으로 시도하고 변모시켜 왔던 과정을 드러내 보이고자 한다. 미국에서 돌아와 첫 개인전이다. 열심히 살아온 흔적 400여 점 가운데 198편을 선보인다.

“특별한 양식보다 살면서 느낀 것, 전하고 싶은 것, 개인감정들에서 자유롭게 소재를 선택하고 자유롭게 표현하였다. 설명하기보다 다양하게 느껴보라! 그래서 <추상하라>”고 홍영숙 작가는 말한다.

                              ▲ 홍영숙 작 <자화상>

홀로 했던 외국생활의 힘듦을 눈물방울로, 점으로, 선으로, 환상적이고 기이한 세계로 승화시켜 자유롭게 표현했다. 일종의 환상, 혹은 상상의 이미지이자 낯섦을 안기는 기이한 세계다. 서양화이지만 동양인으로 동양적인 것을 접목하고 우리는 너희와는 문화가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역발상적인 자화상 ‘인어’ 또한 새로운 발상이다.

작품표현을 통해 작가는 인간이 꿈꿀 수 있는 가능성의 세계를 자유롭게 이미지로 시각화하고 있다.

김샨탈 : 《디스 오리엔트-된, 리-오리엔트하는》展, 자기만의 방(전시실)

                                     ▲ 김샨탈 작가

서강대학교에서 심리학을 전공한 신진 작가로 대안공간 눈에서 2번째 개인전이다.

이 전시작품 “디스 오리엔트-된, 리-오리엔트하는”은 존재에서 맥락을 분리시키고 다시 재정립하는 과정을 그리는 콜라주 프로젝트이다. 분절적이고 해체적인 콜라주 본질에 도전하여 심미적 이미지에 접근하는 방식의 콜라주를 목표로 한다.

                           ▲ 김샨탈 작 <Re-orienting series>

“디스 오리엔트-된”에서 상호 타자의 공간이 되어가는 현대 사회에서 탈 맥락화 되는 인간의 모습을 수사 증거물처럼 모으고 그 심리적 이미지를 콜라주로 만들어 나간다. 탈 맥락화 된, 비존재에 가까운 존재가 “리 오리엔트-하는”에서 정착, 뿌리 내림을 통해 다시 주체적으로 스스로를 구축해 나간다. 바느질이라는 소재를 통해 존재를 다시 맥락과 연결시키는 가능성을 엿보게 된다.

주숙경 : 《인간의 형상》展, 대안공간 눈 2전시실

                                      ▲ 주숙경 작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독일로 유학하여 26년간 순수그래픽과 서양화를 공부하고 예술인 비자를 받고 활동하였다. 귀국 후에도 10여 년간 작업만 했다. 15번째 개인전이다.

인간의 내면, 움직임, 공간, 나아가서 인간의 운명과 삶 등 답을 알길 없는 곳에서도 신비에 힘을 얻어 희망을 가지고 본능적인 표현세계는 계속된다.

                              ▲ 주숙경 작 <인간의 형상>

인간의 형상, 인간을 소재로 보여 지는 느낌과 느낌으로 인지되는 보여 지지 않는 것, 인간의 내면과 외면의 공간을 조화롭게 표현하려는 시도의 연속이다.

움직일 때마다 느낄 수 있는 내적인 어떤 것들을 마음가는대로 감각적으로 표현한다. 강하면서 보이지 않을 만큼 미세한 떨림의 순간까지 우리 인간이 지니고 있는 내면의 구성을 흑백으로, 양면으로, 음양으로, 단순작업으로 승화시켜 표현하고 있다.

송해진 : 《밥상위의 풍경》展, 예술공간 봄 1전시실

                                    ▲ 송해진 작가

목원대를 거쳐 덕성여대 서양화과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작가 2번째 개인전이다.

밥 한 그릇에는 요란스럽지도 화려하지도 않은 소박하고 따뜻한 행복이 담겨 있다.

밥과 반찬 하나, 국 한 그릇, 밥상의 모든 음식 앞에는 너무나 많은 기억들과 일상들이 가득하다. “그림을 그리듯이 밥상을 차리고, 밥을 짓듯이 그림을 그려봅니다.”고 작가는 말한다.

                                 ▲ 송해진 작 <꿈속에서>

따뜻한 집, 끊임없이 먹어도 질리지 않는 밥, 엄마의 품속 같은 정겹고 행복했던 따뜻한 기억들에 애잔한 향수를 느낀다.

 

이번 전시는 한국문화예술협회, 행궁솜씨 후원으로 대안공간 눈에서 주관하며 전시 기간 중 2월 24일 오후 4시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도 가졌다.

                         ▲ 만남의 시간후 홍영숙작가 축하연

복합공간 대안공간 눈은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화서문로 82-6(북수동 232-3)에 위치하며 매 월요일은 휴관한다. 관람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

 


김낭자 기자  00njkim605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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