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광교카페거리 경로당 개소식

‘광교 카페거리 경로당 개소식’이 3월 5일 11시 30분 물봉선 공원에서 열렸다.

먼저 개소식 행사 진행 전에 현판 제막식이 있었고 경로당 시설을 돌아보았다.

물봉선공원에서 진행된 개소식 행사는 정혜인(영통구 사회복지과 노인.장애인 팀장)이 사회를 맡아 내빈소개, 경과보고, 인사말씀,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했다.

사회자는 이종상 광교카페거리 경로당회장을 비롯한 광교1동 내 경로당회장, 박래헌 영통구청장, 박광온 국회의원 부인 김희정, 오완석 경기도의회 의원, 정준태, 조석환, 최영옥 수원시의회 의원, 김형식 대한노인회 수원시영통구지회장, 김열경 광교노인대학장, 조정식 광교1동 주민자치위원장 그리고 각급 단체장 등 참석한 내빈을 소개했다.

▲ 공식행사 전경

이동숙 영통구 사회복지과장은 경과보고에서 "광교카페거리 전입인구가 늘어나면서 어르신들을 위해 광교역사공원 내 건물 일부를 리모델링해서 경로당으로 이용하고자 했으나 추가소요예산이 과다 발생하여 사업을 중지했다.

2018년 1월 어르신들과 협의를 통해 카페거리 내 건물 임대계약을 추진하고 광교카페거리경로당을 신규 설치하게 되었다."고 경과보고를 한 후 "경로당이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쉴 뿐만 아니라 건전한 여가생활을 즐기고 이웃과 화합하며 함께하는 쉼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상 광교카페거리경로당 회장은 “모두의 마음처럼 날씨가 너무 좋은 날 개소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서로 존중하고 사랑하는 따뜻한 경로당을 만들겠다. 초대회장으로 책임감이 막중하지만 혼자 하기는 힘들고 모두의 관심과 격려를 부탁 한다.”고 인사말을 했다.

 

박래헌 영통구청장은 “광교카페거리는 역사공원을 등지고 마을 앞으로는 여천이 흐르고 있는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는 마을이다. 새롭게 마련된 이곳에서 어르신들이 행복한 여가시간을 보내고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주민복지공간이 되기를 기원한다. 어르신들은 경로당에서 건강, 친구, 꿈을 찾고 지역봉사활동에 앞장서 젊은 세대에 귀감이 될 수 있기를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전체 기념사진

김형식 대한노인회 영통구지회장은 "궂은 비가 봄을 재촉하더니 구름한점 없는 쾌청한 날씨이다. 광교카페거리 경노당 개소를 위해 애써주신 여러분들의 노고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한다. 경로당은 사랑방으로 생각하면 된다. 우리나라에만 있는 노인들의 모임이다. 이 모임을 활성화하여 좋은 결실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완석 도의원은 “카페거리에 숙원사업이 있다면 함께 모일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달라는 것이었는데 오늘 경로당으로서 거듭났다. 경로당 뿐 아니라 주민들이 함께 모여서 소통하고 정을 나누며 카페거리 발전을 위해서 함께 고민하는 커뮤니티 장소가 되었으면 좋겠다. 힘껏 돕겠다.”고 했다.

박광온 국회의원 부인 김희정은 “아름답고 이야기가 있는 카페거리에 새 보금자리가 생긴 것을 축하하며 이곳에서 많은 이야기가 소통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찾을 수 있는 장소가 되었으면 한다. 자주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정준태 의원, 조석환 의원, 최영옥 의원은

"노인정이 상가주택 2층에 있어서 오르내리기 힘들고 비좁은 곳에서 시작하지만 관계기관, 특히  도의원님, 시의원님과 함께 더 좋은 자리를 마련해 드리기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작년 이맘때 광교역사공원 앞 컨테이너 한 개에 현판을 내걸고 20여 분이 활동을 시작하셨는데 1년만에 마음에 흡족하진 않지만 이런 성과를 내신데 대해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카페거리 노인정이 사랑방의 역할을 해서 어르신들의 넉넉함과 젊은이들이 갖고있는 여러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고, 오고 가는 정들로 인해 마을을 훨씬 더 따뜻한  마을로 변화되기를 기대합니다. 이를 위해 저희들도 노력하겠습니다."고 차례로 말했다.

▲ 케익축하 컷팅

축사 후 케익 축하 컷팅을 하고 기념촬영을 함으로써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오찬시간이 이어졌다.

영통구청 관내 경로당은 현재 118개소이며 광교 1동에는 17개소가 있다.

광교카페거리 경로당은 영통구 센트럴파크로 127번길 58, 202호에 위치해 있으며, 50㎡(15평) 면적의 다가구 주택으로 할아버지 방, 할머니 방, 거실, 부엌, 화장실이 있다

 

현재 회원은 32명이며 운영비 지원은 매월 30만원과 사회봉사활동비 10만원을 분기별로 받아 운영하게 된다,

앞으로 문화교실을 설계하고 노래교실, 실버요가, 실버체조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어르신들이 화합하고 따뜻한 마음들이 오가는 소통의 장소로 더 밝고 건강한 웃음꽃이 피는 미래를 만들어가는 곳으로 발전하길 기원한다.

공동취재 : 김영기, 유은서, 안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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