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노인복지관은 지난 23일(금)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2018년 봉사단 발대식 및 기초교육' 행사를 지하 1층 광교홀에서 개최했다. 자원봉사 참가인원은 약 70명이었으며 사전모임을 통해 결정된 “광교하나봉사단”의 이름으로 발대식을 가짐으로써 연대감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한혜영 관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복지관에서는 매일 기적이 일어난다. 그 기적의 주인공은 바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여러분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제는 각각의 봉사단이 하나로 이어져 서로 의지하고 지지하며 응원하는 더욱 발전된 봉사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봉사단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이어 사회를 본 김수진 복지사는 각 봉사단의 조직과 활동 내용을 동영상으로 소개했다. 세부 부서는 다음과 같다.

재능지원팀 - 종이접기 봉사단, 네일아트 봉사단, 꽃차 봉사단, 수지뜸 봉사단, 서예 봉사단

홍보지원팀 - 광교IT기자단

건강지원팀 - 경로식당 봉사단, 세인트폴 국제학교 봉사단, 영희봉사단, 식사배달 봉사단, 수원 나누리병원 봉사단

운영지원팀 - 카페테리아, 지역난방공사, FM36.5

재가지원팀 - 롯데시네마광교, 삼성커브드봉사단, 라벤더헤어, 삼성물산 건설부문, 노노상담

내빈으로 참석한 박광온 국회의원 부인 김희정 여사는 본인이 영희 봉사단에서 배식봉사를 한다며 “아름다운 마음으로 봉사하고 재능을 나누는 가운데 행복과 자존감을 얻어가는 이 곳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김 현 후원회장은 “세인트폴 국제학교 젊은 친구들이 봉사활동을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 많은 시간과 재정적인 후원을 약속하며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란다.”며 축사를 대신했다.

양진하, 조석환 시의원, 손희원 편집위원, 이주희 평생교육사업 대표, 윤대영 운영위원도 참석하여 격려해 주었다.

봉사단은 구정회 단장을 필두로 김영기, 김월선 부단장이 보좌역을 맡았으며 재능지원팀, 홍보지원팀, 건강지원팀, 운영지원팀, 재가지원팀의 다섯 개의 부서로 나누어 편성해 각자의 분야에서 훌륭한 재능을 갖춘 봉사자들이 보다 효율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조직되었다.

구정회 단장은 임명장을 받은 후 “적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 우리는 어떠한 봉사조건도 보상도 바라지 않는다. 사랑과 나눔을 공유하고 실천하는 봉사단으로 거듭나겠다.”며 소감을 말했다.

이어 참석한 모든 봉사자는 자리에서 일어나 오른쪽 손을 들고 8가지 항목에 대한 봉사자 선서를 하며 각자의 각오를 다졌다.

발대식에 이어 리듬토크 특강을 진행한 표혜정 강사는 “자원봉사 참여의 의미 & 노년기 여가생활의 중요성”이란 주제로 기초교육을 실시했는데 건강한 100세를 예약하자며 건강한 자존감을 특히 강조했다.

한편 광교하나봉사단에서는 현재 광교통통마을시장 봉사자, 경로식당 봉사자, 독거어르신 식사배달 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사진제공: 장신홍 고문.

공동취재: 김봉집. 유은서. 노중태. 손순애. 김낭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