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1일(수) 오전 10시 30분 광교노인복지관 4층 한울터에서 노인 성매개감염병(성병)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년의 성과 성매개감염병(성병)에 대한 올바른 교육을 하여 노년의 성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고 성매개감염병의 발생을 예방하여 건전하고 아름다운 노후 성생활을 하도록 한다.

성에는 정년이 없다. 노화 현상에도 불구하고 다소 성기능은 줄어 들 수 있지만 가장 오랫동안 지속되는 것이 성욕이다.

노년기에 건강하고 행복한 성생활을 함에 따라 호르몬 분비가 촉진된다. 신진대사가 활성화되고 면역력도 증진한다. 치매예방은 물론 심장기능 강화 및 삶의 질을 향상 시킨다.

행복한 노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건강한 성생활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봉순 강사는 '노인 성매개감염병 예방교육'이라는 주제로 노년의 성, 전립선 비대증, 요실금, 발기부전, 성매개감염병(성병), 건강한 노년을 위하여 등에 대하여 강의했다.

성매개감염병이란 성관계로 감염되는 접촉성 감염병이다. 성상대자가 많을수록 감염될 확률이 높다. 성매개감염병은 수직감염, 질 분비액, 정액, 혈액으로 감염되며 종류는 매독, 임질, 클라미디아 감염증, 연성하감, 에이즈 등이 있다.

성매개감염병의 주요 증상은 소변을 볼 때 타는 듯한 느낌이나 통증, 성기로 부터 나오는 비정상적인 분비물, 성기나 주위 가려움증 불편함 등이 있으며 증상이 없을 수도 있다. 특히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고 에이즈 같은 경우 잠복기 10년이나 된다고 한다. 성 상대가 많다면 정기적으로 보건소나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성병예방의 가장 쉬운 방법은 콘돔 사용이며 무분별한 성생활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성매개감염병은 치료가 잘 된다. 그러나 재발도 잘 된다.

이번 교육을 통해 성매개감염에 대한 바른 정보를 얻고 스스로가 성에 대한 바른 인식으로 성문화의 책임감을 갖는다. 노인 자신들의 성생활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갖게 되고 아름답게 바람직한 성생활을 하여 삶의 질이 향상 되어 건강하고 당당하며 행복한 노년을 보내기를 기대한다.

위험할 땐 119,  힘겨울 땐129

실직, 질병 등으로 생계가 어려울 때 365일 24시간 보건복지 콜 센터

공동취재: 김봉집. 김영기. 유은서. 안 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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