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카우트연맹 훈련교수 연찬회 부안.새만금에서 개최

▲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유치성공기념 부안 오복마실 축제 개막식

한국스카우트연맹(총재 함종한)의 훈련교수회(회장 유희수)는 전북지회(회장 문광섭) 주관으로 '2023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유치기념' 연찬회를 5월 6일(일)부터 5월 7(월)까지 2일간 전남부안 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하였다.

식전행사로 2023년 세계잼버리장 후보지를 답사하고 새만금 방조제 홍보관으로 이동하여 홍보영상을 관람하였다.

끝이 보이지 않는 광활한 면적과 최종 물막이 공사에 정주영공법을 이용하여 방조제 축조를 하는 과정에 많은 사람들이 땀흘린 노고에 저절로 고개가 숙여졌다.

1991년 11월에 착공하여 19년만인 2010년 4월 27일 역사적인 33.9km의 방조제 준공식을 거행하였고 2010년 8월 2일 세계최장 방조제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

  

▲ 스카우트 선서를 제창하는 훈련교수들

유순상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식에는 함종한 총재를 비롯하여 김윤덕 전북 연맹장(제19대 국회의원). 김재근 경기북부연맹장. 이항복 중앙치프커미셔너. 유희수 교수회 회장. 권구연 중앙연맹 사무총장 등 전국에서 140여 명의 훈련교수들이 참가하였다.

유희수 회장은 "새만금 방조제가 준공되기까지 애쓰신 많은 분들의 희생이 있어 우리가 지금 이 자리에 모여 행사를 할 수 있음에 감사를 드리며 연찬회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을 반갑게 환영한다."고 하였다.

준비위원장 문광섭 전북지회장은 "세계 역사를 바꿔놓은 새만금에 우리가 염원했던 '2023 세계잼버리를 유치'한 쾌거에 이어 이를 기념하고자 '2018 훈련교수 연찬회'를 우리 고장 부안에서 갖게됨을 무한한 영광과 자랑으로 여기고 연찬회를 준비해왔다."며 방문자들을 맞이했다.

  

▲ 한국스카우트연맹 함종한 총재 격려사

함종한 총재는 격려사에서 "평소 스카우트 활동에 헌신 노력하는 교수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과거에는 식량부족 국가였던 우리나라가 이제는 쌀이 남아도는 형편에 새만금 간척지 활용을 위한 새로운 아이템이 필요하다. 이러한 시점에 스카우트가 세계잼버리를 유치하여 간척지 활용에 앞장서는데 큰 의의가 있다. 대원들이 유익하며 즐기는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교수들의 역할에 매우 큰 기대를 한다."고 했다.

▲ 김윤덕 전북연맹장의 환영사 & 특강 1

김윤덕 전북연맹장은 환영사를 겸한 '새만금 비전과 제25회 세계잼버리 기대효과'의 특강을 통해 이주영 국회의원과 함께 한 공동위원장 시절의 일화를 소개하며 부안.전북의 발전과 스카우트의 활성화에 큰 희망을 갖고있다. 부안.새만금은 풍요로운 바다 호수 육지 산이 어우러져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곳으로 2023 세계잼버리장으로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며 더 나아가 앞으로 청소년 교육의 중심지로 재탄생할 것이다. 특히 '새만금 잼버리 특별법'을 통해 국가의 많은 지원을 기대하며 전국의 스카우트 가족은 물론 다른 청소년 단체들과도 유기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잼버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녁만찬은 부안 읍내 '여기소'식당에서 부안군민과 함께하는 김종규 군수의 친절한 환영을 받으며 담소를 나누고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부안청소년수련원에 돌아와 김일한 훈련교수의 국악 한바탕이 펼쳐졌다. 해박하고 구수한 해설과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구성진 가락, 힘찬 음성으로 큰 박수를 받았다.

   

▲ 이항복 중앙치프커미셔너의 특강 2

이어진 특강으로 이항복 중앙치프커미셔너의 "Road to 2023년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연수가 이어졌다.

평소에도 열정적인 의욕과 전문성을 겸비한 이항복 훈련교수는 세계잼버리 유치 성공의 산파역을 했을 정도로 국내외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50분간 이어진 특강은

1. 2023년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요.

2. 성공적인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위한 전략.

3. 타 회원국 세계스카우트잼버리 Case Study의 순서로 진행되고 "잼버리 성공 개최를 위한 방안 모색"을 21개 연맹의 참가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10개의 소주제를 분담 토의하여 보고서를 작성하였다.

세계스카우트잼버리란 매 4년마다 개최되는 전 세계적인 청소년 야영활동이다.

▲ 내소사에서 연찬회에 참가한 교수들이 다 함께 의여차!

둘째날은 고창 선운사의 말사(末寺)인 내소사(來蘇寺) 관람을 시작으로 이어졌다.

▲ 오복 마실축제장에서 거인?과 신옥희교수

1,000년 수령의 느티나무가 반기고 단청도 바랜 대웅전(보물 291호)에서 엄숙함과 신비감을 느낄 수 있었다.

내소사 관람을 마치고 옹고집 젓갈집에 들려 주최측이 정성껏 마련한 기념선물을 받은후 부안읍 '오복 마실축제' 행사장으로 이동하여 다양하며 활기있는 모습을 둘러보고 귀가길에 올랐다.

한편 본 연수회에는 경기남부연맹에서 홍덕종 교수회 지회장, 김봉집 부연맹장, 우태운 원로회 회장 등 23명의 교수들이 참가하여 다른 연맹의 축하와 부러움을 동시에 받았다.

    

▲ 함종한 총재와 경기남부연맹 교수들

연수회를 준비하고 주관해온 훈련교수회, 전북지회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성공적인 잼버리가 되기를 기원한다.

"2023년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성공을 위해 의여차!"

  

▲ 2023 세계잼버리 홍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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