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00여 명 청소년들, 제3회 2018 수원화성 DREAM FESTIVAL’열려

‘4,300여 명 청소년들, 제3회 2018 수원화성 DREAM FESTIVAL’열려

▲ 대원, 봉사자들과 사랑의 하트 날리는 최재복연맹장(우에서 3번째)

한국스카우트 경기남부연맹(연맹장 최재복)은 12일(토) 9시부터 수원화성행궁 및 장안공원 일원에서 ‘청소년은 우리의 미래!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응원합니다.’라는 주제로 '2018 수원화성 DREAM FESTIVAL' 행사를 실시하였다. 스카우트 대원, 수원 시민 및 청소년, 소년·소녀 가장, 소외 계층 청소년 등 4,300여 명을 대상으로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비가 내리는 가운데에서도 수원화성, 화성행궁, 행궁광장,장안공원 등에서 동시에 진행되었다.

행궁마당 전시활동에는 ‘2023년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홍보관, 휴전선 155마일 횡단 '평화통일의 꿈을 걷다'홍보관, '넥스트세이프 지진체험, 구조신호 서바이벌' 체험관, 「해우재」와 함께하는 똥 놀이터, '치아건강지킴이와 함께 하세요~' 체험관, ‘소방관과 함께하는 안전교육' 등 13개 부스가 마련되어 참가한 청소년들이 체험과 홍보활동에 다채롭게 참여 할 수 있었다.

▲ 소중한 생명 구하기 실습하는 대원들

수원시화장실문화 전시관 해우재에서는 화장실은 단순히 배설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사색과 휴식, 에너지 재충전 공간이라는 체험부스를 운영하였고, 수원시청소년성문화센터 「아우름」에서는 아동․청소년의 건전한 성가치관 조성, 성범죄예방을 위한 성문화 체험장을 운영하여 눈길을 끌었으며, 넥스트세이프에서는 재난안전사고에 대비해서 안전키트, SOS구조신호기술 체험해 보고 안전사고에 빠르게 대처하는 법을 익혔다.

▲ '해우소'부스를 방문하여 격려하는 연맹장(중)과 김봉집 부연맹장

한국스카우트연맹은 2023 제25회 세계잼버리 홍보관 운영으로 우리나라에서 199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세계잼버리의 참여를 통해 더 큰 세상과 만나는 기회를 홍보하여 대원들의 관심과 인기를 끌었다.

다양한 전시체험중 KT위즈 '야구야 놀자!' 체험 부스에서 김다영(수청초 4학년) 대원은 “KT 마스코트와 만나서 좋고, 소방관과 함께하는 안전교육이 매우 인상 깊었다”고 했다.

신나고 유익한 과정활동은 화성행궁광장과 장안공원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행궁광장에서는 마술체험, 토이페이팅, 날염, 우리렌티어링 등 19개 과정이 이루어졌고, 장안공원에서는 빨대 프로펠러만들기, 쌀포대 달리기, 자연애캠프, 협동 바운스, 에어샷건, 등 22개 과정활동 부스가 운영되었다.

특히 행궁마당에서는 경기남부연맹 훈련교수회의 스카우트매듭과 매삼지회(妹三指會)에서 운영한 토이페인팅은 많은 대원들이 참여해 열기를 더 했다. 70세를 넘긴 훈련교수들이 손주같은 대원들을 친절히 지도하는 모습은 매우 고무적이었다.

▲ 대원들에게 맺음법을 지도하는 홍덕종(좌),최행진교수
▲ 토이페인팅 봉사활동에 참여한 매삼지회 부스

장안공원 미니공연장에 마련된 자유발언대에서는 '수원화성! DREAM FESTIVAL'에 참가한 소감, 부모님께 하고 싶은 말, 대장님께 하고 싶은 말, 친구들에게 하고 싶은 말 등 하고 싶은 말을 마음껏 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큰 호응을 받았다.

대원을 인솔하여 행사에 참가한 효정초 김은혜 대장은 “많은 지도자들의 자원봉사와 열정으로 비가 오는 데도 대원들이 무척 즐겁게 참여했으며, 많은 체험활동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 마술로 대원들 마음을 빼앗는 한동희교수

이번행사의 필수 코스인 화성행궁 탐방, 수원화성 답사과정에서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 답사를 통해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효의 의미를 일깨워주는 활동이 이루어졌다.

행궁마당 특설무대에서 오전 오후로 나눠져 신나는 마당으로 계획되었던 산의초교 오케스트라,남양초교 사물놀이, 라온제나 태권도 시범단, 오산초교 방송댄스, 화운사 빛구름난타, KT WIZ 치어리딩, 동하중 솜나움 등 다양한 공연활동이 우천으로 취소 되어 열심히 연습한 출연자와 참가자들은 많은 아쉬움을 가졌다.

행사를 주관한 최재복 연맹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하여 의료지원을 한 자생한방병원과 체험부스에 참여한 한국전력공사 경기지역본부, 광주하남소방서,소망재활원,KB 금융공익재단,KT WIZ,경기도치과위생사회,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포카리스웨터 등 참여 기관에게 고마움을 담아 '감사패'를 전했으며, “많은 지도자들의 헌신과 자매기관들의 협조로 사고없이 행사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고, 스카우트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며 봉사해 준 모든 지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 경기치위생사회를 찾아 감사패를 전달하는 김봉집부연맹장(우)

‘수원화성 드림 페스티벌'은 경기남부연맹 주관으로 수원시와 함께 하는 공익적 사업의 행사로 2년마다 격년제로 3회째 개최하여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바쁜 개인 일정에도 불구하고 엄기영 화성 오산지구회장을 비롯하여 많은 손님들이 진행본부,전시회장,과정활동 부스를 방문하여 격려해 주었다. 

하루종일 궂은비가 내리는 속에 흐트러짐 없이 안전하게 4,300여명이 참여한 큰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루어짐에 스카우트의 긍지와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묵묵히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 한 대장들과 봉사자,즐겁게 협조해준 외부 기관 및 참여자들과 질서있게 활동하고 쓰레기까지 말끔히 처리 해 준 대원들에게 감사의 큰 박수를 보낸다.

쓰레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참가자 모두 쓰레기 되가져가기 사전 안내와 현장의 쓰레기도 말끔히 분리수거하는 스카우트 가족들의 손길이 더욱 아름다웠다.

"한국스카우트 경기남부연맹 의여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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