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위원장단,사무국 주요 당면현안 사항 논의

2019년은 3.1운동.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며 수원시 승격 70주년을 맞이하는 매우 뜻깊은 해다.

이에 수원시에서는 시민이 주도하고 기획하며 시는 지원하는 기념사업을 위해 비전(슬로건)을 "3.1운동 100주년, 더 큰 수원의 새로운  100년을 열다"를 가칭으로, 8.1부터 수원시청 홈페이지를 통한 시민 공모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며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지난 6.29(금)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위촉장을 수여하고 전체 회의를 가진 바 있다.

▲ 기념사업추진위원회에서 인사하는 염태영 공동의장

추진위원회는 염태영 시장과 박환 수원대학교 사학과 교수를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부위원장(18명), 고문단(31명), 자문위원회(22명)와 조직,학술,교육,홍보,행사 등 5개 분과위원회에 총 227명으로 구성되어 2020년 6월 20일까지 활동을 하게 된다.

▲ 전체회의에서 사업을 보고받는 추진위원들

기념사업을 하는 까닭은 첫째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첫째, 대한민국이 걸어온 지난 100년을 기억.성찰하고 미래 100년을 설계.전망하며 둘째, 3.1운동 이후 이어져 온 자유,독립,민권,평화 등의 가치를 조명하여 민주공화국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셋째, 모든 시민이 참여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여 시민통합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따라서 사업의 중점가치를 참여(시민), 통합(사회), 미래(희망)에 두고 추진하며 방향은 다음과 같다.

●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와 수원시 공동추진.

● 3.1운동의 가치를 공유,기억하고 기념하는데 중점.  

● 3대 중점 행사주간을 설정하여 선택과 집중.

   (*3대 행사 : 3.1절, 4.11 임시정부 수립일, 8.15 광복절)

● 대규모 시민참여행사 기획으로 수원의 정체성 및 차별성에 역점.

● 수원, 화성, 오산과 연결되는 공동사업 구상(추진).

● 2019년 수원시 승격 70주년 사업과 연계방안 강구.

주요사업으로는 100주년 상징물 건설, 기념(문화,예술)행사, 학술대회, 전시회와 수원의 독립운동가 업적 재조명, 독립운동 인물열전 편찬, 총서 발간 등이며 중점사업은 6개분야의 33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눈길을 끄는 사업으로는 남북 교류를 위해 수원시가 앞장서는 자매결연,학술토론회 및 문화행사 추진이다.

한편 7.26(목) 11시부터 시청뒤 00에서는 부위원장들과 사무국 직원들의 연석 회의가 개최되었다.

회의에 참석한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과 강건구 과장은 "시에서는 성공적인 행사를 위하여 관련 공무원들은 최선을 다해 추진위원회와 협의하고 적극 협조하겠다"고 인사를 했다.

▲ 강건구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과장의 인사 (사진 이동근 팀장 제공)

김영균 집행위원회 총괄간사의 진행으로 김준혁 집행위원장의 그동안 추진 경과 보고와 앞으로의 일정을 협의 하였다.

김준혁 집행위원장은 행사 계획 수립단계에서부터 참여한 역사학자로 실무적인 사항을 상세히 설명하였다.

▲ 김준혁 집행위원장의 경과보고

부위원장들이 협의한 주요 당면현안 논의 사항은

1. 국내외 항일유적지 탐방 추진.

2. 대형 태극기 및 100주년 로고 설치.

3. 3.1운동 100주년 기념 슬로건 공모.

4. 화성시,오산시와 기념사업 연계 추진.

5. 수원 3.1 항일 독립운동 상징물 건립 추진 사항.

6. 수석 부위원장제 운영 등을 협의하였다.

원활하고 책임있는 추진위원회 활동을 위해 수석부위원장을 선임키로 하여 이병학부위원장이 추천한 김봉식 수원문화원 부원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하였다. 

추대받은 김봉식 수석부위원장은 "예상치 못한 중책을 맡게 되어 큰 책임을 느낀다. 그렇지만 여러 부문에서 봉사하고 열심히 활동하는 부위원장들이 적극 협조해 준다면 성심성의껏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김봉식 수석부위원장의 수락 인사 (사진 이동근팀장 제공)

상징물 건립 장소에 대하여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 졌다.

오성덕부위원장은 연중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고,수원화성 순례코스와도 연계되는 연무대를 제의했고 다른 의견으로는 과거 순수 시민추진 사례의 '평화의 소녀상' '임면수 선생 동상' 이 건립된 88올림픽 공원이 타당하지 않느냐는 의견, 3.1운동 상징물과 수원화성과는 별개로 생각하는 것이 좋겠다는 다양한 의견들이 있어서 앞으로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역사적 의미를 고려하여 추후 결정하기로 매듭을 지었다.

사무국에서는 앞으로 행사 내용을 기록,보존하고 내실있는 활동을 위해 이동근 학예연구사를 TF 팀장으로 임명하여 조직위원회에 합류시켰다고 소개를 하고 회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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