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수원 화성을 가다

제55회 수원화성문화제 성공기원을 위한 기부금 마련프로젝트 2018 ‘수원화성을 가다’ 전(展)이 2018. 8. 21(화) 수원미술전시관 전관에 전시됐다.

개막행사가 8월 21일 오후 5시에 있었다.

▲ 개막식

한국미술협회는 10월에 개최될 제55회 수원화성문화제의 성공을 위한 기부금 마련을 위해 미술전시를 할 것을 결정했다. 경기31개 지역 및 수원미술협회 작가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기를 소망하며 기부캠페인에 초청했다. 각 지역초청작가 162명이 뜻을 모았다.

이번 2018 ‘수원화성을 가다’전(展)은 성곽의 역사성 및 예술적 가치를 조망했다. 경기도 시군 31개 지부 작가와 수원미술협회 회원을 초청했다. 읍.산성이 없는 지역은 수원화성을 주제로 하게 했다. 새로운 문화예술콘텐츠의 확장과 수원시민의 축제인 2018수원화성 문화제와 능행차를 적극 홍보하고자 함이다.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문화가치를 공유하며 함께 소통하고 나눔의 기회를 마련하자는 취지이다.

▲ 전시장 전경

"주제를 읍.산성으로 정하다 보니 자기가 원하는 작업을 할 수 없어 참여율이 떨어진다. 그럼에도 진행한 것은 화성의 가치를 알리고 또 예술인들이 어떻게 이해하고 있나 알고 싶었다. 처음이지만 계속 진행하면 더 발전하고 참여인원도 회복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이영길 (사)한국미술협회 수원지부회장은 말한다. "한편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는 시민추진위의 적극적인 재정지원도 필요하다."고 말한다.

 

시민주도 2년째를 맞는 수원화성문화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일념으로 다양한 장르의 미술작품이 전시되고 판매가격은 50만 원이다. 미술작품 애호가들이 작품을 저렴하게 구입하는 절호의 기회로 작품구입과 기부도 하는 일거양득의 기회이다.

 

이러한 기부운동을 전개하면서 작품을 판매하고 구입하는 문화 활동과 사회에 기부하는 기부문화가 형성되는 등 시민들의 참여 의식의 향상도 함께 얻고자 함에 있다.

▲ 토론회

이날 오후 3시에는 수원미술관1관에서 경기 31개 지부 읍.산성 성곽문화컨텐츠를 위한 컴퍼런스도 있었다. ‘수원화성을 가다’라는 주제로 성곽 중심으로 수원화성문화제 성공기원 컨퍼런스가 진행되었다. 수원화성이라는 컨텐츠를 역사와 예술로 나누어 토론하고 수원화성의 역사성과 예술성을 갖고 발제를 통해 토론회를 진행했다.

▲ 퍼포먼스(정조능행반차도를 잡고)

이어 오후 5시에 이아란 무용수의 수원화성을 가다 퍼포먼스가 있었다. 정조능행반차도를 미술관으로 가지고 들어오면서 개막식이 진행됐다. 능행반차도는 지난해 시민참여 형으로 시민들이 직접 그린 그림이다. 여민동락으로 모든 사람들이 힘을 합해 호흡했던 수원화성문화제의 시작을 알렸다. 개막식이 진행되고 이어 작품 감상 및 작품구매가 이루어졌다.

▲ 내빈들과 참여작가들

162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외부에서 온 몇 작품은 전시용으로 균일판매가 안 되는 경우도 있다. 개막당일에 10여 점 이상 판매됐다. 기부예상은 500만원으로 하고 있다. 전시가 끝날 때 까지 목표달성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공동취재 : 유은서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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