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수원예술인 축제가 효원공원에서 펼쳐지다

    제14회 수원예술인 축제가 효원공원에서 펼쳐지다

▲ 무용협회 출연진의 사전 리허설 모습

9월15일(토)오후1시부터 오후8시까지 효원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전시 및 체험활동과 공연이 있었다.

한국예총 경기도연합회 수원지회(지회장 전애리)가 주최하고 연예예술인협회, 사진작가협회, 국악협회, 무용협회, 음악협회, 문인협회, 미술협회,연극협회에서 주관하며 휴먼시티 수원시가 후원하는 제14회 수원예술인 축제 <예술이 숨쉬다>가 펼쳐졌다.

행사를 전후하여 염태영 수원시장,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 수원문화재단 박흥식 대표이사, 송재등 수원시 주민자치위원회 협의회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 치하하고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 전애리회장(분홍 옷), 박흥식대표이사(안경 쓴 사람)

행사를 총괄한 수원예총 전애리회장은 "제14회 수원예술인 축제는 8개 예술단체들이 시민들을 모시고 더불어 함께하는 축제"라 더욱 의미가 깊고 "8개 분야의 예술 장르를 총 망라하여 전시회와 공연, 그리고 체험장까지 수원의 예술 수준을 한 자리에서 두루 즐기고 감상하도록 기획하였다"며 "아낌없이 지원해 준 수원시에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하경철회장은 "품격있는 문화예술의 도시수원을 만들어 가기 위한 수원예술인 축제가 개최됨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인문학 도시를 지향하는 수원시가 예술을 더욱 활성화시켜 문화 강대국 대한민국의 심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 축사하는 염태영시장, 오른쪽은 진행자 정오양

염태영수원시장은 "수원을 대표하는 8개 예술단체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앞으로 '수원예술인 축제', '수원예술학교-아카데미'와 같은 지역문화를 시민과 함께 나누고 지역예술인의 활동저변을 넓히는 문화인프라를 꾸준히 늘려 나가도록 하겠습니다"고 하여 박수를 받았다.

▲ 조명자 의회 의장과 문인협회 회원들

수원시의회 조명자의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보다 가까이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기고, 수원의 예술인들이 더욱 화합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합니다"라며 관중들과 자리를 함께 했다.

체험장에는 수원미술협회(지부장 이영길)의 '예술을 품다-전(展)에 <예술체험 손끝으로 만드는 행복> 코너에서 핀버튼, 손수건, 슈링클스, 가면만들기의 체험활동을 할 수 있고 찾아가는 미술관의 작품전시가 었었다.

수원미협 박정아사무차장은 "이제까지 전시활동만 하다가 예술인 축제에 합동으로 참여하게되어 매우 즐겁다"며 체험 손님을 반갑게 맞았다.

▲ 체험활동에 참여한 관람객들

수원문인협회(지부장 박병두)에서는 "문학을 통해 완벽할 수 없는 잊혀짐이 있기에 인간에게 오늘도 완벽함을 꿈꿀 수 있다"며 55명 작가들의 작품을 게시하여 오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 '메아리'(양승본 작가의 詩)

사)한국사진작가협회(지부장 정연수)는 '예술 나드리' 시각예술전으로 "사진은 찰라를 순간적으로 잡아내서 표현하는 예술이다.

▲ 본인의 작품앞에 선 권월자작가(매여울초 교장)

순간을 영원한 현재로 만드는 것이다"라는 기획의도로 18명의 사진작품을 전시하고 수원화성을 배경으로 2인 이상의 관람객에게 사진을 촬영해 주어 시민들의 많은사랑을 받았다.

5시부터 시작된 공연활동은 정오양 가수&전문MC의 구수하고 재치있는 진행으로 문인협회 서기석, 이정순 '경계를 허물다' 시낭송으로 막을 열었다.

티브로드 수원방송 정해철악단장의 섹스폰 '가을사랑' '누구없소'가 연주되자 신바람 난 관객들의 무대 앞 춤사위도 마냥 흥겨웠다.

포크가수 유형민의 통기타 연주, 6인조 록그룹사운드 '대한사람', 나소원의 '소원', 5인 화선무, 경기민요, 수원 아리랑, 길도영의 '당신이 좋아', 무용 입춤, 실내악, 오페라 갈라 Show 등 평소에 쉽게 보기힘든, 예술인들이 정성껏 준비한 알토란 같은 공연이 계속 되었다.

'수원아리랑'은 20대 작곡가 오영빈이 70대 작사가 김훈동의 가사에 민요선율을 얹어 작곡한 곡이다. 수원을 대표하는 역사인물 정조대왕과 사도세자 그리고 수원의 명소 화성,방화수류정, 광교산, 팔달산 등 수원의 과거와 현재, 역사와 문화가 담겨있어 수원을 사랑하고 홍보하는 곡이다.

  

▲ 성악앙상불의 흥겹고 힘찬 무대

수원음협 성악앙상불(단장 남지은)의 '사공의 그리움''살짜기 옵서예''Sing Sing Sing' 경쾌하고 힘찬 소리가 효원공원의 밤하늘에 울려퍼지며 공연이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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