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송원초의 행복하고 즐거운 '친구사랑 주간' 운영

수원시 장안구 수일로 185에 위치한 송원초등학교(교장 이상우)는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2018년 9월 17일(월)부터 9월 21일(금)까지 한 주간을 '친구사랑 주간'으로 지정하여 운영하였다.

이 기간 동안 각 교실과 학교사회복지실에서 특별 교육시간을 확보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친구사랑의 메시지를 담아 우정 선물을 할 수 있는 친구사랑 뺏지 만들기,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즉석 사진을 찍어 보는 친구사랑 포토존 우정 쌓기, 친구사랑 칭찬나무 꾸미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친구와 마음껏 웃고 즐기며 우정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껴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 친구사랑 뺏지 만들기

들썩들썩 축제 분위기의 친구사랑주간 마지막 날은 특별히‘친구사랑의 날’로 정하여 등굣길 아침맞이 행사를 개최하였다. 우천으로 인해 10월 1일(월)에 실시한 등굣길 행사는 추석 연휴와 단기방학을 마치고 오랜만에 등교하였기에 그 의미가 더욱 빛났다. 등굣길 맞이는 모두 3고개로 이루어졌다.

▲ 반가운 등굣길 아침맞이

 1고개에서는 교직원들이 교문에서 등교하는 학생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반갑게 맞이했고, 2고개에서 학생들은 친구와 함께 손을 잡고 신나게 운동장을 달렸으며, 3고개에서는 우정에 관한 문구가 적힌 팔찌를 받고 크게 외치며 친구사랑을 다짐했다. 

▲ 내가 만든 친구사랑 뺏지

이 때 세 고개를 넘은 등굣길 친구들을 대상으로 학생 자치회 임원들이 피켓을 들고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 날 선생님들과 친구들의 환대를 받으며 등교하는 송원 학생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했다.

교우관계에 어색함은 빼고 친밀함을 더하는 친구사랑 주간, 조금은 특별한 아침으로 만들어주는 등굣길 행사는 어느덧 송원초등학교의 특색있는 전통으로 자리 잡아간다.

▲ 포토존 앞에서 우정 쌓기

안전인권생활부 박상희선생님은 "이 행사를 통하여 학생들 사이에 왕따없는 친구사이가 만들어지고 교사와 학생들 사이도 더욱 친밀해 졌으며 학부모들도 학교에 신뢰를 보내 서로 믿는 안전한 학교생활이 이루어 졌다"고 만족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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