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지역 어르신의 행복을 위한 ‘하루찻집

수원시 광교노인복지관은 14일(수)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내 지하1층 및 4층, 롯데시네마 광교점에서 수원중앙복지재단과 함께 ‘하루찻집 만·나·다(만남과 나눔을 잇는 다리)’ 행사를 가졌다.

▲ .하루찻집 만·나·다’는 만남과 나눔을 잇는 연결고리

‘하루찻집 만·나·다’는 만남과 나눔을 잇는 연결고리로, 이날 복지관 회원 및 지역주민 1,000여 명이 식사, 찻집, 영화 관람을 통해 우리지역 어르신의 행복을 위한 기금을 마련했다. 

이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자원을 개발하고 연계하여 어르신과 지역사회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 하루찻집 만·나·다’는 만남과 나눔을 잇는 연결고리

행사는 지하1층 광교홀에서 12시 20분부터 오후 1시 20분까지 식전공연, 기념식,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했고, 4층 경로식당 및 한울터에서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식사를 제공했다.

▲ ‘광교2동의 하와이 훌라댄스팀'

기념식 행사 시작에 앞서 광교2동에서는 화려하게 의상을 차려입고 '하와이 훌라댄스’ 공연을 펼쳐 많은 사람들이 환호의 박수를 보냈다.

이호민 사회복지사는 이번 행사를 위해 많은 후원금을 내신 후원처(시은소교회, 우리은행 광교중앙지점, 한국지역난방공사 광교지사, 한국주택금융공사 경기남부지사) 를 소개했다.

▲ 후원금을 주고 참석하신 분들과 행사추진에 함께하신 대표 어르신들이 함께 한 후원금 전달식

시은소교회 나수원 부목사와 광교하나봉사단 구정회 단장, 우리은행 광교중앙지점 김지일 지점장과 평생교육 대표임원회 신영철 부대표, 한국지역난방공사 광교지사 박응구지사장을 대신해 김동설 지부장과 합창단 아리솔 이선숙 단장, 한국주택금융공사 경기남부지사 대표와 한해영 관장이 함께 단상위에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어 한해영 관장은 하루찻집 만.나.다를 축하해 주기 위해 참석한 내외 귀빈을 소개하고 인사말을 했다.

▲ 광교노인복지관 한해영 관장

한해영 관장은 “하루찻집 만·나·다는 이 자리를 통해서 귀한 만남들이 이루어지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연결이 되는 그런 다리와 같은 역할을 하는 귀한 자리입니다. 광교노인복지관이 2014년 6월에 개간하여 지금까지 오면서 어르신들의 쉼터와 놀이터처럼 사용되고 있는 공간인데 더불어서 지역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찾아가서 돕고 있는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니어 분들이 올해는 열심히 이 행사에 참여해 주셨습니다. 오늘 식사와 차를 마시기 위해서 티켓을 구입하기도 하셨지만 이웃을 돕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이 자리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오늘 하나님의 '만나'를 체험하는 귀한 시간인 것 같아 감사합니다.”고 인사말을 했다.

▲ 시은소교회 나수원 부목사

아래 시은소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세요
http://www.sieunso.com/bgm.php

후원처를 대표하여 시은소교회 나수원 부목사는 “이 귀한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고맙습니다. 이곳에 많은 분들이 오셨으면 해서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었는데 엘리베이터가 계속 만원이라 감사했습니다. 저희 시은소교회는 앞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열심히 섬기는 교회가 되겠습니다.”고 말했다.

▲ 김희정 여사

박광온 국회의원을 대신하여 김희정 여사는 “한 해가 정말 빠릅니다. 한 해 동안 배식봉사를 해왔는데 저는 만·나·다란 의미를 복지관의 음식을 만나게 됨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노인복지관이 세대를 아우르는 그런 문화를 같이 공감하는 소통의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와 봉사를 하겠습니다.”고 말했다.

▲ 수원시의회 도시환경교육위원회 조석환 의원장

수원시의회 도시환경교육위원회 조석환 의원장은 “이런 행사들을 매년 준비하는데 이번에도 직원 분들이 많이 뛰어다니며 기부도 받고 티켓도 팔아 달라고 부탁 했습니다. 먼저 관장님과 직원 분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그리고 오늘 행사를 준비해주신 추진단과 티켓을 사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고 축하의 말을 했다.

▲ 광교1동 만돌린

이어 축하공연으로 시은소교회 중창단, 광교1동 오카리나, 만돌린 공연이 차례로 진행되고 기념식을 마쳤다.

▲ 빛차린 식당

4층 경로식당 및 한울터에서는 평소와는 달리 400여 명을 예상했으나 500여 명이 식사를 해 성황을 이루었다.

▲ 아워홈에서 자원 봉사로 나와 현자에서 직접 와풀을 만들고 있다.

지하1층 카페 및 광교홀에서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찻집이 운영되고 티켓 한 장에 차 2잔과 다과로 셋트를 구성해 제공했다.

다과는 광교홀 로비에서 한국지역난방공사 광교지사에서 금붕어 빵, 아워홈에서 와풀을 따끈따끈하게 직접 구워 만들어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롯데시네마 광교점에서는 오전 10시 30분, 오후 2시 30분, 오후 7시 30분 세 차례에 걸쳐 ‘폴란드로 간 아이들’ 영화가 상영됐다.

▲ 광교 리더와 후원처

이번 행사는 우리 동네 어르신의 행복을 위한 ‘하루찻집 만·나·다’에 많은 분들의 참여로 풍성한 가운데 마무리 됐다.

특별히 평생교욱 임원, 자원봉사단, 동아리 리더, 선배시민모임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으로 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기획 초기부터 추진단이 함께하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됐다.

▲ 기념행사를 마치고 '사랑해요!' 단체사진에서

이번 행사의 수익금은 영통구 11개동 독거어르신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월동용품지원과 내년 노인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광교32단지 경로당, 광교산울교회, 광교안디옥교회, 광교월드마크경로당, 국민건강보험공단 수원동부지사, 나누리수원병원, 대한노인회 영통구지회, 더사랑의교회, 롯데시네마 광교점, 명랑핫도그, 새마을금고 수원광교지점, 수원중앙교회, 시은소교회, (주)에스지건설, 우리동네치과, 우리은행 광교도청역지점, 이레테크, 태영건설, 하나로TNS, 한국주택금융공사 경기남부지사, 한국지역난방공사 광교지사, 휴내과의원, IBK기업은행 광교중앙지점, KEB하나은행 수원금융센터, ROTC 광교지회, 광교1동, 2동 행정복지센터, 광교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 수원시광교노인복지관 하루찻집 추진단(시니어리더) 등에서 후원했다.

또한 다섯손가락, 수원보호관찰소, 아워홈, 영희봉사단, 한국주택금융공사 경기남부지사, 한국지역난방공사 광교지사 등에서 자원봉사했다.

공동취재 : 김봉집 단장, 김영기 부단장, 유은서 부장, 김낭자 기자

사진제공 : 장신홍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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