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나눔 콘서트 후원 프로그램 Listen, 제 이야기를 들어주세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지난 27일 오후 6시 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경기도시공사와 함께하는 ‘2018 Listen 희망나눔 콘서트’를 열었다.

▲ 희망나눔 콘서트’에 올해로 5회째 맞는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인 뮤지컬 디바 최정원

‘희망나눔 콘서트’는 올해로 5회째 맞으며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인 뮤지컬 디바 최정원과 더뮤즈(The Muse)의 재능기부로 마련됐다. 경기도시공사에서 후원한 1억 원 전액은 경기도내 아프고 외로운 이웃에게 지원된다.

▲ 사진제공 : 경기도시공사

경기도시공사는 사전접수를 통해 도내 31개 가정을 선정해 각 가정마다 필요한 소원을 들어주는 ‘Listen, 제 이야기를 들어주세요.’ 라는 주제로 후원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경기도시공사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여름철 폭염대비 보호활동,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빵나눔 봉사활동, 희망나눔 1m 1원 자선걷기, 조손가정 결연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기부금은 약 10억 원에 이르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감사의 뜻으로 경기도시공사 임직원과 고객, 대한적십자사에서 활동하는 후원자들, 생명나눔을 통해 사랑을 실천하는 헌혈자들, 매칭프로그램 결연가정 활동을 무난하게 수행해주는 적십자사 봉사원들, 응급처치 봉사원들 등을 이 자리에 초청했다.

▲ ‘Listen 제 이야기를 들어주세요.

이날 공연은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배우 최정원과 앙상블 더뮤즈가 무대에 올라 일반인들에게 친숙한 뮤지컬 명곡들로 선보였다.

뮤지컬 맘마미아의 ‘Dancing Queen’을 비롯해 시카고의 ‘All that jazz’, ‘Fame’, ‘영웅’, ‘미인’ 등 유명한 뮤지컬의 명곡들과 애창곡으로 감동의 무대를 선물해 장내는 뜨거움으로 물결쳤다.

경기도시공사 이홍균 사장 직무대행은 “오늘 다섯 번째 진행하는 희망나눔 콘서트에서 여러분을 만나 뵙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이 귀중한 자리를 마련해 주신 김훈동 회장님께 감사드리고 재능기부를 해주신 뮤지컬 배우 최종원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이 자리에는 경기도 먼 곳에서도 참석하셨는데 즐거운 시간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경기도시공사는 사회공헌활동을 도민과 함께 하겠습니다.”고 말했다.

경기도시공사는 올해로 21주년을 맞이했다. 2012년에 대한적십자사와 사회공헌협약을 맺고 후원해 왔으며 ‘2018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나눔 국민대상은 보건복지부, KBS,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매년 나눔을 실천한 기업 및 개인을 발굴하여 포상하고 있는데 공사는 그간 지속 추진했던 다양한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인정받았다.

▲ 영상을 관람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김훈동 회장은 “오늘 참석해 주신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희망나눔 콘서트는 해마다 이맘때면 경기도시공사 이홍균 부사장님과 임직원 여러분께서 1억 원을 후원해주셔서 31개의 시·군·구에서 가장 어려운 이웃을 찾아내 ‘Listen, 제 이야기를 들어주세요.’란 주제대로 그분들의 어려운 고통을 일일이 들어주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오늘 그분들이 희망을 나누고 다함께 공유를 통해서 즐거운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다시 한 번 우리가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귀한 시간되시기 바랍니다.”고 말했다.

▲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인 뮤지컬 디바 최정원과 더 뮤즈(The Muse)의 재능기부

최정원 배우는 “사랑과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귀한 시간을 만들어주신 경기도시공사에 감사드립니다. ‘Listen, 제 이야기를 들어주세요.’라는 프로를 통해 꿈과 희망을 찾아갈 수 있도록 소원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제가 홍보대사로 임하고 있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서 5년째 여러분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고 있는데 다른 어떤 경험보다도 항상 가슴이 벅차오르고 제가 왜 무대 위에서 있는지를 절실히 느껴지는 시간인 것 같습니다.”고 말했다.

뮤지컬 배우 최정원은 국내 최고의 디바들과 다양한 레퍼토리로 완벽하게 호흡을 맞춰서 뮤지컬의 명장면들을 보여주었다.

연주 중간 중간에는 감동적인 대사로 관객들에게 간절한 마음을 열어 보였다.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는 음악은 듣는 관객들의 가슴마저 뭉클하게 했다.

 

한편 지난 20일(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사무실에서 만난 김훈동 회장은 수원화성문화제 시민추진위원회 위원장, 수원시광역행정시민협의회 대표위원장 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시인이자 수필가이며 개인소장품으로 50여 년간 전 세계 병따개 5천여 점을 모아 지난해에는 수원문화재단 주최로 수원전통문화관 기획전시실에서 전시회를 열었으며 2010년에는 평생 모은 잡지 창간호 9천 458권을 수원시 수원박물관에 기증한 바 있다.

특유한 열정과 카리스마가 물씬 풍기는 수원 출신의 김 회장은 2013년 제32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으로 수원시립미술전시관 관장 등 예술분야에 이르기까지 전국지역예총협의회 부회장,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감사 등 경력이 화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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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취재 : 김영기 부단장, 김낭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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