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독거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나눔 프로젝트 '시크릿 산타'

광교노인복지관은 지난 4일(화) 12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지하1층 광교홀 및 로비에서 11월 14일(수) 펼친 ‘하루찻집 만나다’ 모금행사 추진단과 후원자들이 함께 재가복지사업 겨울맞이 월동물품 지원 '시크릿 산타' 행사를 진행했다.

광교노인복지관은 영통구 어르신들의 복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그 중 재가복지사업(독거어르신지원사업)은 영통구 11개동 총 670명의 독거어르신을 지원하는 가장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전액 후원금으로만 사용하여 지원하도록 되어있다.

우선 올해 독거어르신들의 월동준비를 위한 지원이 당장 필요하다.

이에 지난 11월 14일(수) ‘하루찻집 만·나·다(만남과 나눔을 잇는 다리)’ 모금 행사를 펼쳐 후원금을 마련했다.

‘하루찻집 만나다’ 모금행사에서 스폰 총수입금 15,930,000원, 티켓판매 총수입금 11,074,000원 총 27,004,000원을 후원금으로 모금했으며, 당일 지출비용 4,490,640원을 제하면 총수익금은 22,513,360원이다.

▲ ‘하루찻집 만나다’ 행사 추진단, 후원자와 함께 월동물품 전달식

'시크릿 산타'는 추운 겨울 따뜻한 선물 드림 프로젝트로 노인돌봄기본서비스사업 대상자 중 월동물품이 필요한 93명의 독거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월동물품(금액: 4,904,000원)을 지원했다.

한해영 관장을 비롯한 행사 추진단과 후원자들이 함께 '시크릿 산타' 현수막 앞에서 월동용품 지원 전달식을 진행하고 독거노인생활관리사들을 통해 각 어르신 가정에 월동용품을 전달했다. 

▲ 독거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월동물품과 노인돌봄기본서비스사업 독거노인생활관리사들

'시크릿 산타' 행사 진행 전에 독거노인생활관리사들로부터 필요한 월동물품과 대상자를 추천받았으며 생활관리사들은 전기매트 7개, 쇼파매트 3개, 이불 18채, 내복 13벌, 조끼 5벌, 덧신 34컬레, 보행보조기 13개 등을 해당 어르신들께 각각 전달했다.

월동물품 구입은 지난 11월 14일 진행된 ‘하루찻집 만.나.다'에서 생긴 수익금 중 일부와 개인후원자인 이민자 운영위원의 후원금 150만원으로 월동물품을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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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행사를 통해 재가복지사업 겨울맞이 월동물품을 지원받아 지역사회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 광교노인복지관 한해영 관장

지하 1층 문화나눔터에서  하루찻집(기금마련행사) 모금행사에 대한 평가회를 가졌다.

평가회에서는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다. 

한해영 관장은 "시니어리더분들께서 추진단으로 적극 동참해주셔서 기금이 원활히 마련되었습니다. 그 기금으로 올 겨울 독거어르신들께 따뜻한 선물을 드릴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일련의 과정을 통해 시니어의 저력을 보여주셨고 사회적 역할을 일깨워주셨습니다. 다시 한 번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하는 일에 앞장서 주시고 귀감이 되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고 말했다.

평가회에서 양성현 재가복지팀장은 지난 11월 19일 월동용품 지원 준비, 27일 감사서신 발송, 스폰현황, 티켓판매현황, 물품지원 인원 및 금액 등 하루찻집 경과보고를 했다.

▲ 하루찻집 경과보고를 진행하는 양성현 재가복지팀장

내년에는 지역 내 자원을 연계하고 홍보하여 인식변화 및 나눔의 사회분위기를 활성화시켜 더 많은 후원금이 모금되리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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