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송년감사의 날 행사...광교노인복지관 1층광교홀에서

2018년 ‘발달장애인과 함께 하는 송년감사의 날’ 행사가 21일 수원광교노인복지관 지하 1층 광교홀에서 열렸다. 식전행사로는 1시부터 로비에서의 문화예술활동 전시회와 광교이든합창단의 합창 공연이 약 20분간 이루어졌다.

수원시광교장애인주간시설의 학생과 가족, 내빈들의 성원에 힘입어 행사장은 열기가 가득했다.

1부 기념식은 간단하게 내빈의 소개와 인사 그리고 축사가 이어졌다. 그리고 한 해 동안 여러모로 이웃사랑의 실천으로 봉사한 따뜻한 사람들에게 표창장이 수여되었다. 국회의원 표창장에는 이오숙 외 2명이, 시의회 의장상과 도의회 의장상으로 각각3명이 표창을 받았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장상 역시 3명이 받았다. 상장과 꽃다발을 수여하며 격려하였다. 롯데 아울렛에서도 이웃사랑의 실천으로 4명에게 상장과 상품을 주며 격려하였다.

이어서 8명의 홀씨 운영위원에게 김민수 시설장은 위촉장을 수여하였다. 위촉기간은 2019년 1월1일부터 2년으로 광교장애인주간보호시설의 행정을 지원하며 갖가지 봉사를 통해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영상시청을 통해서는 그 동안의 교육활동의 내용을 살펴 보았다. 사랑의 김장 나누기, 배식, 식당청소, 부활절 계란나누기 등 지원을 통해 시설과 지역사회가 연합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김민수 수원시 광교장애인주간보호시설장은 인사말을 통해 섬김과 나눔으로 애써 주신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2019년에도 발달 장애인과 꿈과 희망을 나누는 귀한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장애인 복지과의 윤영숙 팀장은 축사를 통해 “수원시의 시설이 모두 9개인데 가장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하며 “시설장과 직원의 노력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더욱 수원시가 최선의 지원을 하여 희망이 되고 기대가 되는 시설이 될 것이라고 하였다.

1부 기념식이 끝난 후 축하공연을 하였다. 우크누리 앙상블의 공연은 루돌프사슴코, 성탄메들리로 흥겨움을 더해 주었다. 비보이 공연, 보헤미안 중창단, 이든파워난타 등 공연은 3시10분이 되어 마쳤다.

홀씨 운영위원의 한 사람인 이종도 위원은 “이곳 시설은 교육내용이 우수하여 지원자가 비교적 많다”고 하며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그 가족의 삶의 질의 향상이 과제”라고 말하기도 하였다.

이제 한 해를 뒤로 하며 70명의 학생들과 26명의 직원들이 하나가 되어 새로운 한 해를 희망차게 맞이하길 기대해 본다. 홀을 나서는 학생들과 가족들에게는 다소 아쉬워하는 표정도 엿볼 수가 있었다.

공동취재: 김봉집 단장, 안숙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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