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솜글로벌협동조합'과 '한국글로벌뉴스' 공동 개최

지난 27일(목) 경기문화재단 3층 다산홀에서 다솜글로벌협동조합·한국글로벌뉴스(이사장 박소연)가 준비한 ‘다문화 후원의 밤 & 바자회'가 각계 각층의 내·외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 행사를 마치고 촬영한 단체사진

‘다문화 후원의 밤 & 바자회'는 1년동안 이주여성들 모임인 '다솜글로벌 협동조합'에서 한해를 아름답게 마무리하는 뜻으로, 다문화 가족에 대한 관심과 각별한 호의에 감사한 마음을 보답하고자 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 바자회

이날 글로벌 친구들의 멋진 모습과 뜻깊은 재능기부로 이루어진 행사는 훈훈한 정이 넘쳤으며, 바자회 매대에 진열된 각국의 민속 물품들을 관람객들이 서로 구입하려는 등 인기를 끌었다.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각 나라 물품 바자회에서는 한국,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중국 등의 명차와 잡화, 수공예품 등이 판매됐다.

이 행사를 통해 모금한 후원금과 바자회 수익금은 행사에 참여한 이주여성들에게 전해진다.

▲ 바자회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저녁 식사를 하고, 7시부터 8시까지 러시아, 몽골, 베트남, 한국명창, 중국 변검, 색소폰 연주 등 각 나라의 특색있는 공연을 관람했다.

후원의 밤 행사에서는 전문MC인 정지훈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박소연 이사장은 "한 해 동안 기쁨과 서글픔을 함께했던 글로벌친구들이 오늘 멋진 공연과 바자회를 열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글로벌 친구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장에서 이들이 살아가는데 고충이나 공유할 부분을 서로 이야기할 수 있도록 여러분이 마음을 조금씩 나누어 주면 좋겠습니다"고 인사말을 했다.

▲ ‘찍었어’로 최고의 히트송을 만들어 낸 나영웅 가수

먼저 몽골, 중국, 태국, 미얀마, 한국 출신 이주여성들이 모여 10년 동안 활동해 온 ‘다모 글로벌교욱문화협동조합 공연팀’이 한국과 다양한 나라의 전통춤을 화려하게 펼쳤다.

이어 SNS활동과 함께 수원을 알리며 작년 지방선거에서 ‘찍었어’로 최고의 히트송을 만들어 낸 나영웅 가수가 흥겹게 노래를 불렀다.

▲ 박경원 명창이 이끄는 ‘다원예술단’

수원경기민요 전승자이면서 사회공헌공로 부분에서 다양한 수상경력과 화려한 공연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박경원 명창은 그가 이끄는 ‘다원예술단’과 함께 축하 공연을 펼쳤다.

▲브라질의 열정과 관능의 춤으로 4분의 2박자의 빠르고 경쾌한 리듬을 타며 삼바 공연 하는 ‘FAME’

러시아, 벨라루스, 우크라이나 출신으로 이루어진 댄스퍼포먼스 공연그룹 ‘FAME’은 각국의 전통춤 및 삼바, 살사 등의 다양한 춤을 구사해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브라질의 열정과 관능의 춤으로 4분의 2박자의 빠르고 경쾌한 리듬을 타는 삼바 춤 공연을 펼쳐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 박성수 변검술사

공연 내용은 중국이지만 공연자는 한국인인 박성수 변검술사가 놀라운 ‘변검 공연’을 펼쳐 관람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 ‘수원참소리 색소폰 앙상블’ 단원

수원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매년 50회 이상의 재능기부공연을 하는 ‘수원참소리 색소폰 앙상블’의 공연은 환상이었으며 뜻깊은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 다솜글로벌협동조합·한국글로벌 뉴스 박소연 이사장과 광교IT기자단

다솜글로벌협동조합은 조합원의 자주적·자립적·자치적인 협동조합 활동을 통하여 생산자, 소비자, 자원봉사자, 후원자, 직원 등 모든 조합원의 복리증진과 상부상조, 상생경제 주체로서의 협동조합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공동 노력을 통해 조합원과 다문화 가족을 위한 지원, 상담, 교육, 훈련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조합원들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하여, 자발적이고 민주적인 참여를 통해 조합을 이끌어 가고 있다.

한국글로벌뉴스는 주한외국인과 다문화가정 이주민들의 각종 사례와 미담을 소개하고 다문화 정책에 대한 진단과 비평을 전문가의 시선을 통해 보완함으로써 국민의 인식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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