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 후원자 현판 전달식

광교 노인복지관은 지난 4월 9일 오전 11시 지역사회 나눔 실천사업에 동참하는 우리 동네 치과(성낙환 원장)에 정기 후원자 후원 현판을 전했다.

지난해 광교 노인복지관 후원에 동참했던 이 병원과의 약속으로 우리 동네 치과(광교 아이플렉스 2층 소재)를 찾아갔다. 그런데 주인이 바뀌었다. 우리 동네 치과는 지난 4월 1일 이곳 광교에 새로 개업을 했다. 복지관 한해영 관장이 성낙환 원장과 면담을 했다. 성낙환 원장은 잠깐 당황했지만 이제 시작하면서 아직 이 지역 사정을 잘 모름에도 불구하고 주저함 없이 선뜻 후원을 결정했다. 참 고마운 일이다.

▲ 안내 수납하는 곳


나눔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지만 내가 작은 베풂을 나누었을 때 받는 기쁨이 컸기에 결정했고 나눔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행복이라 생각한다.”

노인복지나 어르신들에 대한 생각과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100세 시대에 나라에서 주는 복지로는 부족한 부분이 많다.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에 동참할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정기적인 후원과 함께 치과적인 도움도 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 성낙환 원장이 진료하고 있는 모습

이어 성낙환 원장은 “고객이 편안한 마음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꼼꼼한 사후 관리로 고객에게 만족도 높은 진료를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복지관에서는 살림살이가 힘든 가운데 이런 나눔의 손길을 주는 사업체가 있어서 지역 어르신들을 나름 편하게 모실 수 있다. 현재 총 12개소에 나눔 현판을 전달했다. 후원 방법은 후원금, 물품, 서비스연계 등으로 이루어진다. 좀 더 많은 이들이 동참해서 지역 어르신들을 더 편하게 모실수 있기를 소망한다.

공동취재 : 유은서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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