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기 광교노인대학, 입학생 54명(남자 9명, 여자 45명)

대한노인회 수원시 영통구지회 부설 광교 노인대학이 12일(금) 오후 2시 복지관 강의실에서 ‘2019학년도 제6기 광교노인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 입학생 54명(남자 9명, 여자 45명) 전원은 식전에 입학생 등록을 하고 입학식에 참여했다.

입학생 54명(남자 9명, 여자 45명) 전원은 식전에 입학생 등록을 마치고 입학식에 참여했다. 평균연령은 77세로 최고령자는 조재원(남, 88세), 김영숙, 유익(여, 88세)이며, 입학생들은 인생의 황혼기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희망과 포부를 가지고 배움의 열정으로 가득하였다.

교육생은 4월 12일부터 11월 15일까지 매주 금요일 1회 2시간씩 총 50시간을 이수해야 하며, 교육내용은 교양과목, 건강관리, 국내외정세, 노인지도자 역할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여가선용을 위한 유익한 내용으로 편성되어 있다..

강사는 대학교수, 노인문제 전문가, 중앙회 위촉 지도교수 및 기타 사회 저명인사로 구성된다.

▲ 입학생 54명(남자 9명, 여자 45명)

노인대학은 지역사회에서 존경받는 노인으로서의 품위 향상과 그들이 현대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함으로써 노인 각자가 지니는 잠재 능력을 재계발 시키며 노인 건강관리에 관한 지식을 부여함으로써 여생을 보람있게 보낼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입학식은 양재찬 영통구지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국민의례, 노인 강령 낭독, 입학 허가 선언, 환영사, 치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정병용 학생대표의 노인 강령 낭독에 이어 유병천 대학장이 입학허가 선언과 환영사를 했다.

▲ 유병천 대학장의 환영사에서

유병천 대학장은 “여러 어르신들의 학구열에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합니다. 본교 입학을 축하드립니다. 저는 여러분들의 미래가 행복할 수 있도록 가보고 싶은 학교, 머무르고 싶은 학교, 보람을 찾을 수 있는 학교에 목표를 두고 본 대학의 교육과정을 준비하겠습니다.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재계발하고, 노인건강관리에 힘쓰시고, 교육을 통해 각종 지식을 습득하여 여생에 많은 도움이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즐겁고 활력이 넘친 학교생활을 보내실 것을 부탁드립니다.”고 말했다.

▲ 김열경 지회장의 치사에서

김열경 지회장은 “우리 광교노인대학은 2014년도에 첫 문을 열었으며 올해 여섯 번째 입학식을 맞이했습니다. 비록 짧은 노인대학의 생활이지만 강사님의 강의를 항상 경청하시어 아름답고 즐거운 노인대학 생활이 되시기 바랍니다.”고 말했다.

▲ 송영완 영통구청장의 축사에서

송영완 영통구청장은 “어르신들의 평생교육은 건강과 직결이 되어 있습니다. 배움이란 그동안 알고 있었던 것을 어느 날 갑자기 새로운 방식으로 이해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여러분의 오랜 경험에서 나온 삶의 지혜는 앞으로도 많은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교육기간에 빠지지 마셔서 11월 달 학사모 쓰시고 졸업하시기 바랍니다.”고 말하며 염태영 시장의 축하 메시지를 낭독했다.

폐회식 후 학사운영을 이끌어 갈 유병천 학장이 입학생들과 함께 학생회 조직과 학과 운영을 위한 토의를 했다.

학생이 5회 이상 계속 무단결석하거나 품행이 불량하거나 지회 및 노인대학을 비난하면 제적 당할 수 있으며, 노인대학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자는 졸업증서(대학장명의)를 받게 된다.

노인대학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즐거움과 삶을 더 아름답게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해 본다.

▲ 내빈들과 함께한 자리

이 자리에는 김열경 대한노인회 수원시 영통구지회 회장, 송영완 영통구청장, 한해영 광교노인복지관장, 이동숙 영통구 사회복지과장, 심상렬 지회 고문, 김영록 지회 부회장, 정충남 지회 부회장, 한관석 영통노인대학장, 남해복 지회 이사, 이종철 광교2동 협의회장, 이종상 까페거리 협의회장이 참석해 54명의 입학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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