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뮤지컬 '독립군'-수원시립공연단 정기공연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특별 기념 공연 김낭자 부장l승인2019.04.14l수정2019.05.1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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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립 공연단은 지난 12일 오후 7시 수원 SK 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창작 뮤지컬 ‘독립군’을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으로 공연했다.

어느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으면서 나라를 독자적으로 설수 있게 만드는 군대가 독립군이다.

1919년 삼일 운동이 일어난 후에 중국 상해에서 조직된 독립운동의 핵심으로 항일투쟁의 구심점이 된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년 전 그들의 기억을 하나씩 꺼내어 치열하게 살았던 우리 민족의 발자취를 쫓는다.

명성왕후의 시해 사건부터 1945년 대한민국의 독립에 이르기까지 중요한 역사적 사건들을 백범 김구 선생을 중심으로 해서 시간의 흐름에 따라 나열하여 우리나라 독립운동의 흐름을 한눈에 보여주는 공연이다.

▲ 공연이 끝나고 귀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공연단

탄탄한 연기력과 매력적인 캐릭터로 관객을 사로잡을 최고의 배우들 독보적인 연기로 작품의 중심을 잡아 주는 배우 고종 역의 한인수와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노래와 연기, 압도적인 성량의 최고 실력파 배우들이 모여 풀어냈다.

 

김구 역할을 맡은 박성환 배우는 “과연 100년 전 그들의 삶에 혹이라도 누를 끼치지 않을까 조심히 그 시대를 공부했다. 그들의 삶을 되돌아보았다. 우리의 역사를 다시 되돌아보았다. 그들의 투쟁 덕분에 해방이 되고 오늘 우리가 이렇게 행복하게 살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 김구 역할을 담당한 배우 박성환
▲ 민영환, 이봉창역을 분장한 배우 최형석

이봉창 역의 최형석 배우는 “쉽게 생각하지 않고 순국선열들의 마음들을 깊이 담아서 최대한 진심으로 연기를 해보자 생각했다. 열심히 만들었고 좋은 공연이라 많은 이 들이 와서 보아주었으면 좋겠다”라고 한다.

고종 역의 한인수 배우는 “독립군은 역사적인 교훈이 있는 공연이다. 젊은이들이 역사를 바로 알 수 있는 귀한 자료이다. 우리 미래를 짊어지고 갈 젊은이들이 많이 관람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출연 배우들의 열정적인 공연으로 창작 뮤지컬의 진가를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염태영 시장은 “100년 전 우리는 하나였고 모두가 독립군이었습니다. 지난 100년간 우리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어왔다. 오늘 공연이 그들 모두의 이야기와 용기를 기억하고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오늘 공연이 지난 100년의 아픔을 가슴에 간직하고 희망의 100년으로 나아가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했다.

그리고 공연이 끝나고 출연자들에게 “정말 감동이다. 9번의 공연을 많이 기대한다. 객석을 꽉 채운 공연이다. 100주년, 시대가 길어 흐름이 빠르고 굉장히 벅찬데 연기자도 스텝들도 아주 스피드하게 움직여서 눈에 보이는 듯 편했다. 긴장되겠지만 마무리할 때까지 건강하게 잘 마치기를 바라며 고생 많았다”라고 격려했다.

▲ 독립궁 공연의 마지막장면

독립군 저자 유현서 작가는 말한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내일은 없다. 우리가 당연시하며 누리는 이 자유는 우리에게 유산으로 남기기 위하여 기꺼이 목숨까지 내 던지신 모든 독립군(群)이 계셨기에 가능한 것이다. 모든 독립군께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그분들이 남기신 발자취를 우리가 이어 후세에 남길 수 있도록 말이다. 눈길을 걸어갈 때 어지럽게 걷지 말기를, 오늘 내 걸어간 길이 훗날 다른 사람의 이정표가 되리니!!

그분들이 목숨을 토해가며 그토록 원하였던 미래, 과연 우리는 그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그 정신 아래 미래를 만들고 있는 것일까? 의문을 던져 본다.

▲ 유현 역할을 담당한 배우이경

19세기 말 무능한 국왕과 관료들이 망친 나라를 일본제국 주의에 빼앗기지 않기 위해 총과 칼을 든 의병이 바로 독립군이다. 독립군이 없었다면 우리나라의 독립은 없을 것이다. 광복을 맞기까지 수많은 사람의 피를 흘려 이렇게 이루어졌다. 낯선 타향에서 총을 들고 만주 땅의 골짜기에서 쓰러져간 이름 없는 독립군들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가 존재한다. 극의 마지막 장면처럼 아직 완전한 자주독립국가가 되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 그들이 원했던 완전 자주독립의 꿈을 21세기 오늘을 사는 우리가 반드시 이루어야 할 과제이다.

한신대 김준혁 교수의 말처럼 이제 우리 모두가 100년의 역사를 통해서 100년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는 신 국민들이 되었으면 좋겠다.

 

공동취재 : 김봉집 단장, 유은서 선임기자


김낭자 부장  00njkim605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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