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식품안전의 날

5월 10일 아침 만석공원 제2 음악당에는 시끌벅적 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었다. 오전 11시부터 2019년 수원시 식품안전의 날 행사가 진행됐다.
기념행사는 식품안전, 건강한 수원시민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개최되었다. 광장에는 시식코너, 체험코너, 전시 홍보 등 많은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었다. 본식이 시작되기 전 식전행사로 곡선동 소리파워 팀의 공연과 호매실동 카라 밸리팀의 밸리댄스로 흥을 돋우었다.

▲ 국민의례를 하고 있는 시민들

11시 30분이 되자 기념식이 시작되었다.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11명에게 수여됐다.
어린이 식생활 안전 유공에 대한 경기도지사 표창(수원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 손춘영 센터장)과 식품안전 유공에 대한 표창으로 경인 식약청장 표창(한국외식업 중앙회 팔달구 지부 김연수)과 수원 시장 표창(김민숙, 황명옥, 오금희, 박순종, 유연란, 나미라) 그리고 공무원 식품안전 유공자(김주희, 신유정, 정태술)에게 주어졌다.
염태영 시장의 기념사와 한국 외식업 협회, 조명자 의장의 축사가 있은 후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은 끝났다. 무대에는 계속 축하 공연이 이어지고 오후 1시 30분부터 식품안전 골든벨 행사가 이어졌다.

염태영 시장은 “안전한 식품이 천 가지 보약보다 낫다는 말이 있다. 안전한 먹거리 생활을 통해서 이제 다가오는 여름철 혹시라도 있을지 모르는 식품안전 문제를 미연에 막는 일이 소중하고 특히 미래세대 아이들에게 주는 급식 문제에 있어서 안전 먹거리는 아무리 강조해도 나쁘지 않다. 주변에 방사선이나 미세먼지 등 우리를 위협하는 것들이 많다.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 안전 먹거리에 보다 경각심을 갖는 그런 날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조명자 시의장은 “살아가면서 중요한 기본적인 의, 식, 주생활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 먹거리다. 식품 안전에 날을 맞아 시민들에게 안심하고 안전하게 먹거리를 제공하는 다짐을 하는 행사가 되었으면 좋겠다. 시민들은 식품이 어떻게 우리 식단까지 올라오는지에 대한 유통과정을 알고 안심하고 믿고 찾을 수 있는 식품의 기념행사로 거듭났으면 한다. 침체된 경기를 위해서 시의회와 시에서 관계자들과 골목상권을 활성화시킬 방안을 찾는 간담회를 가졌다. 3200명 공직자와 37명의 의원들이 힘을 합해 침체되어 있는 골목상권을 활성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여러분 힘내세요”라고 했다.

▲ 식품안전 유공 표창을 받은 오금희(소비자교육중앙회 수원지부)의 밝은 모습

식품안전 유공에 대한 수원 시장 상을 수상한 오금희(소비자교육 중앙회 수원지부)는 “표창을 받게 돼서 정말 기쁘다. 수원 시민이 식품을 안전하게 모두가 먹을 수 있는 사회가 되도록 자신이 맡은 역할을 잘 감당하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삼성 웰스토리 식품 체험관 부스의 김재성은 손 씻기 식품 가열 등 식품안전에 관한 내용과 방문한 손님들에 대해 단체급식 위생관리 교육도 하고 인바디 체지방 근육량 골격 측정을 해준다. 삼성 웰스토리 고객 식당에 제공하는 건강 귀리 선식을 시음하고 있다. 많이 찾아와서 체험하고 건강한 음식 습관 익혀가서 건강 삶을 살아가기 바란다고 했다.

▲ 간식속의 설탕량과 첨가물을 분석 전시하고 있다

영통 순대 공장에서 나온 순대 시식코너에서 순대는 포장되어 있을 때는 끓는 물에 봉지째 넣어 15분 정도 끓이면 되고 뜯어서는 찜기에 20분 정도 찌면 맛있다고 한다.

수원 로컬푸드 직매장 이광원 주사는 농산물을 수원시에서 재배하고 당일 출하를 주로 하고 가격도 저렴하고 신선도도 최고이다. 가공품은 수원시에서 나온 것도 있고 제휴를 맺어 양평, 전주 등 다른 지역에서 오는 것도 있다. 광교 직매장에 오면 많은 식품이 있다. 고 했다.

빨강 콩 임금님 빵 부스에서 이슨철 대표는 "수원 정조 임금님 빵을 시식과 홍보차 나왔다. 수원이 정조의 도시인데 임금님이다.  지방에 가면 지방을 대표하는 빵이 있는데 수원에는 없다. 수원에는 정조대왕이 있으니까 정조대왕 하면 어려우니 수원을 대표하는 빵으로 수원 임금님 빵이다"라고 말했다.

▲ 조리사 협회에서 웰빙 즉석 고추장 만들기 시연을 하고 있다.

상품을 받아안고 나오는 송죽동에서 온 정씨는 “오늘 날씨도 좋고 비빔밥도 고기도 먹고 인절미까지 먹거리도 많고 체험도 하면서 상품도 챙기고 또 건강 식습관에 대한 많은 것을 배워간다”면서 좋아했다. “우리가 살아가는 데는 먹거리가 제일 우선인데 여기 와서 보고 먹고 특히 떡메치기 체험하면서 생각보다 힘들었다. 그런데 맛있었다” “행복한 시간이었다. 재미있고 즐거웠다” “저염 음식에 대한 것, 간식 속에 설탕이나 설탕 함량이 어느 정도인지 전시된 것 보고 놀랐다” 등의 소감을 말했다.

각 부스를 돌아보며 맛 잇는 음식도 시식하고 선물도 받고 체험하면서 또 중요 부스에서는 도장도 찍어 주었다. 핵심 부스 도장 6개를 모두 받으면 수원시에서 선물도 주었다. 화창한 날에 재미있는 체험을 하고 참가자들은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얼굴에는 희색이 만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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