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부문 최우수, 꽃꽂이부문 최우수, 사군자부문 우수상, 한지공예부문 우수상 수상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금자)는 15일(수) 경기여성의 전당 둘로스문화홀과 세미나실에서 도내 경진대회에 참가한 여성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과 재능을 뽐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하고자 '제34회 경기여성 기·예 경진대회'를 열었다.

이번 경진대회는 한지공예, 서예, 사군자, 꽃꽂이 등의 부문으로, 지난 9일 양평 세미원에서 시, 수필, 이주여성 백일장, 회화 부문에 이어 심사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각 부문별 외부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숙자 한국여성지도자연합 경기도지부 회장, 이숙종 경기도재향군인회여성회 회장, 곽덕자 한국자유총연맹 경기도여성협의회 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대회사, 심사기준 설명 및 주제발표, 경진 심사평 및 입상자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 이금자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회장님과 수원시지회 최수아 회장 및 각 단체 회장들

이금자 회장은 "이번 경진대회가 새로운 인재를 발굴하고, 참가자들의 내면의 창의성과 독창성 있는 작품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기회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 기예경진대회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여성의 건전한 예술활동 및 사회활동 참여를 확대하고 역량강화에 기여할 것이다."고 전했다.

수원시에서는 이날 10여명의 참가자가 출전해 서예부문에 최우수(윤계열), 꽃꽂이부문에 최우수(고현정), 사군자부문에 우수상(전미원), 한지공예부문에 우수상(이용순)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날 수원시에서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수원시지회 최수아 회장, 수원시꽃예술연합회 최호연 회장, 한국자유총연맹수원시여성회 임영숙 회장, 수원시나눔사랑민들레 김옥환 회장, 경기전통의례연구원 김명란 회장, 수원시여성정책과 고춘이 주무관,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수원시지회 길수정 사무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경기여성 기·예 경진대회는 지난 1986년부터 2천250여명의 입상자를 배출, 여성들의 지위향상과 사회참여를 증대시키고 더 여성의 경제활동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또 방과후 교사, 취업, 작가 등단, 창업 등 다양한 사회활동 참여를 통해 여성 스스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다.

 

⇔ 한지공예부문 우수상 이용순 참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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