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치매예방 시니어 또래강사 2기 발대식’

광교노인복지관은 28일(화) 오후 2시 4층 한울터에서 ‘2019년 치매예방 시니어 또래강사 2기 발대식’을 가졌다.

▲ ‘굳세어라, 뇌 청춘!’, 치매예방 시니어 또래강사 2기 발대식’에서 단체사진 촬영

발대식은 한해영 관장을 비롯한 임직원, 1기 또래강사, 2기 또래강사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형상 상담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발대식에서는 ‘굳세어라, 뇌 청춘!’이란 주제로 지난 3월 5일부터 5월 7일까지 10회에 걸쳐 치매예방 시니어 또래강사 양성을 위한 자격교육에 참여한 16명의 2기 또래강사들에게 한해영 관장이 위촉장과 수료증을 수여했다.

▲ 광교노인복지관 한해영 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 관장은 “오늘 치매예방 시니어 또래강사 2기 강사로 위촉을 받으셨는데, 치매예방 활동을 하며 내가 먼저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삶을 나누는 일이라 봅니다. 그동안 10시간 교육을 받으시고 현장에서 조금 더 연세가 있는 분들과 거동이 안 좋은 분들을 만나실텐데, 그 분들과 삶을 나눠 주실 분이 바로 또래 강사들입니다. 경로당이나 노인정 어르신들께 치매를 예방하는 방법을 잘 알려주시고 열심히 활동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고 격려의 말을 했다.

▲ 2기 또래강사 김광자 1조장이 대표로 시니어 또래강사 서약서를 낭독하고 있다.

서약서 낭독은 2기 또래강사 장길자 1조장이 대표로 낭독하고 위촉받은 2기 또래강사들은 다같이 “서약합니다”, “약속합니다.”를 따라서 재창했다.

▲ 현재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1기 시니어 또래강사들이 소감 발표를 하고 있다.

이어 1기 또래강사 세 명이 단상 앞에 나와 “한 달에 한번 모임을 갖고 친목을 도모하며, 즐거움과 보람을 느낀다.”고 그동안 경로당에서 활동하며 느꼈던 소감을 발표했다.

▲한해영 관장이 2기 또래강사들에게 열심히 활동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발대식을 마치고 16명의 2기 또래강사들은 4명이 1조로 편성하여 월 2회 경로당을 방문해 치매예방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는데, 잠시나마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나라는 현재 노인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14% 이상으로 고령사회로 돌입했다. 65세 이상 인구 중 10명에 1명꼴로 치매에 걸리는 노인의 숫자가 증가하고 있다.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노화과정에서 초래되는 가장 심각한 문제는 인지기능의 감소이다. 신경인지기능의 저하를 보였던 상당수의 노인들이 치매로 발전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 ‘굳세어라, 뇌 청춘!’, 치매예방 시니어 또래강사 2기 발대식’에서 서약을 하고 있는 2기 또래쌤들

이에 광교노인복지관은 치매예방 양성교육을 통해 치매예방 시니어 또래강사 봉사단을 발족시켜 치매에 대한 지식과 치매 어르신에 대한 태도의 변화 정도를 알아보고, 본인들의 인지기능 향상의 변화를 가져오게 노력하고 있다.

또한 복지관은 또래강사들을 지속적으로 배출해 영통구에 있는 많은 경로당의 어르신들을 찾아 치매예방 뿐만 아니라 건강도 돌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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