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궁동 마을계획 실천단 발대식을 하다.

김낭자 기자l승인2019.06.15l수정2019.06.17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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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1일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은 주민 주도 마을계획 수립을 위한 일환으로 행궁동 행정복지관 2층에서 행궁동 마을계획 실천단 발대식을 했다.

 

오후 7시 행궁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마을계획 실천단 70여 명이 모였다. ‘수원화성과 행궁동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마을계획을 왜 수립하는지 어떤 활동을 하는지 어떤 움직임 인지에 대한 성균관대학교 건축학과 신중진 교수의 강의가 있었다. 이후 서정미, 황영 행궁동 마을계획 코디네이터의 마을계획은 누가 참여하나, 마을계획이 무엇이며 어떻게 진행될 것인가를 알리고 서약 퍼포먼스와 기념촬영이 있었다.

▲ 성균관대학교 신중진 교수의 강의 장면

‘행궁동 마을계획 실천단’은 행궁동의 가치와 매력은 무엇인지, 앞으로 행궁동이 어떤 모습으로 변화하기를 원하는지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논의해가는 행궁동 주민의 모임이다.

주민 주도 마을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1월 행궁동 주민들은 마을계획 제안서를 ‘우리 행궁동 이야기’라는 이름으로 2019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접수하여 선정됐다. 그리고 마을계획 기획단을 구성했다. 마을계획 추진 주체 간담회와 전문가 그룹 실행계획을 했다. 마을계획 기획단 회의를 통해 마을계획 실행계획서를 수립해서 승인을 받았다.

▲ 인터뷰 하고있는 안상욱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이사장

안상욱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이사장은 이번 마을계획은 “특정 공간이나 활동을 주제로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을 전체의 안목으로 길게 보면서 통합된 형태의 그림을 그리고 급한 순서로 계획적으로 진행하자이다. 계획대로 다 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마을 전체를 보면서 마을의 주민들이 한꺼번에 우리 동네의 불편한 사항이나 좋아져야 할 방향을 정해 놓고 차근차근 풀어 나가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으로 시도했다”고 말했다.

▲ 민효근 행궁동장 인사

민효근 행궁동장은 “생태교통마을로 큰 역할을 했던 지역이 침체되어 있다. 바꾸어 보자는 의견이 나왔다. 마을 주민들이 스스로 참여해 발대식이 되었다. 마을 주민들이 편하게 생활하고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 되려면 마을이 깨끗해져야하고 볼거리도 있어야한다. 전반적으로 의견이 해야겠다는 뜻에서 모였다. 주민들이 활발하게 움직이니 사명감도 생기고 왕이 만든 계획도시 행궁동을 다시 새롭게 만들어보자는 의견들이 나왔다.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장기적으로 안목으로 추진해 나가자는 생각이다”고 했다.

 

한창석 주민자치위원장은 “지금까지는 행궁동의 단체에 가입되어 있는 일부 사람들과 단체장들의 제한적인 소리로 이루어졌다면 이제는 마을계획을 세워 마을 총회로 이끌어나가는 형태이다”고 말하면서 “도시재생적인 차원에서 주민들이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 한창석 주민자치위원장 인사 

마을계획은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에 마을계획 수립 유형의 공모전에 행궁동이 신청해서 선정됐다. 대상지는 신풍동, 장안동, 남창동, 팔달로 1,2가 일부 지역을 올해 중점적으로 한다. 추진 주최들은 마을계획 기획단과 적극적으로 일할 사람들로 구성했다.

행궁동 대상 지역에 있는 주민들의 의견 수렴이나 참여를 확산시키기 위한 마을계획 실천단을 모집하고 발대식을 했다. 이후 마을계획을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을지 논의하고 7,8월에 주민 기획단을 중심으로 대상지의 마을계획에 진취적인 방향이나 불편한 부분 등의 의견수렴을 받는다. 마을의 의제를 찾는 것이다. 공통된 비전을 찾겠다는 것이다. 전문가 그룹과 결합해서 정리되면 계획안의 형태로 나오게 된다. 10월에는 마을 총회에서 그동안 해온 계획을 정리해서 주민들에게 공유하고 의견사항이 적극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는 행궁동 마을 총회로 올해 일을 정리한다.

▲ 황영 코디의 마을계획은 누가하나? 안내

신중진 교수는 “마을계획을 수립해 가는 과정 속에서 서로가 대화하고 접점을 만들다 보면 서로 오해하고 이해하지 못했던 분들도 각자가 느끼는 생각을 충분히 들을 수 있다면 말을 하면서 오해가 풀린다.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알면 누군가 답변해줄 사람이 온다. 풀릴 수 없는 문제는 없다고 본다. 방법론을 찾으면 된다. 서로가 먼저 마음이 하나 되어 상생하야만 건강한 지속이 된다는 말을 하고 싶었다”고 하면서 재생이란 서두르지 말고 쉬엄쉬엄해도 되는데 너무 급하게 달려온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했다.

 

우려되는 것은 마을계획을 수립한다고 해서 거기 담긴 내용들이 다 실행되는 것은 아니다. 마을 창구가 아닌 동 단위의 전체적인 그림을 그려야 된다. 주민들의 방향을 동장과 함께 올해 해야 될 기본 자료 정리가 필요하다. 계획들이 주민들의 오해가 없도록 추진해야 한다. 그런 부분들을 조심하면서 추진하고 있다. 현재 행궁동과 영화동, 서둔동에서 마을만들기 계획를 추진하고 있다.


김낭자 기자  00njkim605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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