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중회의실

지난 6월 13일 수원시 주민자치위원회는 시청 별관 1층 중회의실에서 수원시 주민자치위원장 협의회 회의를 실시했다.
44개동 주민자치위원장이 참석한 이날 회의는 수원시 주민자치위원회 협의회 회칙을 만들고 2019년 하반기 주요 일정과 안건 논의 그리고 자체 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민수 시 사무국장의 사회로 참석자 44개동 주민자치위원장의 자기소개가 있었다. 다음으로 한창석 수원시협의회 회장의 인사말이 있는 후 회의를 시작했다.

▲ 회의중

회의 내용
 △ 주민자치팀 2019 하반기 주요 일정
-주민자치위원장 협의회 정기 회의는 2개월에 한번 짝수 달에 실시한다.
-주민자치회 추진 토론회 '우리 동네 주민자치를 논하다'를 6월 27일(목) 10시에 시청 중 회의실에서 실시한다.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식을 7월 23일 수원 시청 대강당에서 한다.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를 10월 29일(화)~31(목) 수원컨벤션 센터에서 개최한다.
-그 외 주민자치교류도 계획되어 있어 논의 중이다.

△ 주민자치 기본 교육 추진
주민자치 기본 교육이 2회 계획되어 있다. 주민자치회 시범동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그 외 동 주민들도 참여 가능하다. 교육내용은 주민자치회 개념 및 역할 그리고 수원시 주민자치회의 추진방향 등 소양교육이다.

 △ '우리 동네 주민자치를 논(論) 하다' 토론회 개최
수원시 주민자치위원장 협의회와 수원시정연구원, 수원시에서 주관해서 6월 27일(목) 10시 토론회도 개최한다. 주제는 '우리 동네 주민 자치를 논하다'이며 시민, 동 주민자치회, 각급 단체원, 구동 담당자 등이 참석할 수 있다. 송죽동, 행궁동, 당진시(당진시 주민자치위원장)에서 발표가 있은 후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 산수화(오산·수원·화성) 상생 협력 추진
산수화 지역과의 지속적인 상생 협력과 교류를 통해 지역 공동체 회복 및 수원권의 지속 발전 도모를 목적으로 한다. 3개의 시가 공동의 목표와 목적을 가지고 서로 상생하고 협력한다.(정조 문화권의 역사 문화적 공동체로 3개 시의 주민 편익과 공동발전을 최우선으로 상생 협력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 한창석 회장 인터뷰 장면

주민자치위원장 협의회 한창석 회장은 "오늘 처음으로 주민자치위원장 협의회에 회칙을 만들었고 하반기 사업 계획도 통과했다. 앞으로 수원형 주민자치회를 만드는데 주민자치위원장 협의회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협조해서 앞으로 수원시 주민자치회가 나날이 발전할 수 있는 자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재 팔달구 주민자치위원회 회장은 "오늘 시 주민자치위원장 협의회에서 여러 위원장들과 함께 심도 있는 토론을 했다. 오늘은 한창석 위원장이 협의회의 한 획을 긋는 자리가 아닌가 생각한다. 주민자치위원장들의 바람이었던 조례 사항을 결정지어주었다. 앞으로 발전할 수 있는 수원시 각동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지금은 자치회와 자치위원회가 병행하게 되는데 내년 후년에는 수원시가 자치회로서 명분 있는 자치회가 운영이 될 것 같다. 오늘 결정된 사항을 가지고 올 1년을 진행하게 된다면 좋은 수확과 결실이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 김윤재 팔달구 주민자치위원회 회장

오늘 회의에서 수원시 주민자치위원장 협의회가 조직되고 회칙이 제정되었으며 하반기 행사 계획이 잡혀졌다. 결정한 사항은 첫째, 회장의 임기는 1년이며 한 번 더 연임할 수 있다.
두 번째, 앞으로는 매 짝수 달 둘째 주 목요일 오후 3시에 수원 시청 중회의실에서 정기 모임을 갖는다. 임원 회의는 분기별로 3월, 6월, 9월, 12월에 개최한다. 등이다.

지금은 시범동 8개 동에 주민자치회가 있지만 앞으로 수원시 전체가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민자치회로 바뀔 예정이다. 지금까지는 명칭을 주민자치위원회로 표현했다. 주민자치위원들이 회의했고 그들이 이끌어갔다. 주민자치회는 수원시민으로 건강한 정신을 가지고 법적인 결격사유가 없는 시민이면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다. 그 신청자들을 추첨해서 주민자치회를 구성하고 이끌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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