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 연계 프로그램 “70 청춘과 20 청년들의 수다”가 광교 노인복지관에서 진행됐다.

▲ 경기대 학생들이 광교 노인복지관 어르신들에게 스마트폰 교육을 하고 있다

지난 17일(수)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광교 노인복지관 4층 한울터에서는 경기도 대학생 공익활동 활성화 사업으로 경기도 교육협력과가 후원하고 경기대학교가 주관하여 “70 청춘과 20 청년들의 수다” 라는 프로그램으로 봉사 활동이 펼쳐졌다.

▲ 일대일 교육을 하고 있다

경기대학교 사진 동아리 <희광>, 외식조리학과 <채움> 동아리, 체육학과 <거북이> 봉사대 20명은 광교 노인복지관에서 사전 신청받은 회원 23 명에게 수박, 천도복숭아, 멜론, 방울토마토가 든 예쁜 과일 컵을 나누어 드리고 핸드폰 카메라 활용법을 가르쳐 드렸다.

▲ 건강체조

이날 어르신들은 봉사단들과 맛있는 과일을 드시면서 ‘카톡 문자 보내기, 인터넷 활용하기, 문자 크게 보기, 일정표, 계산기, 핸드폰 기능 활용하기, WIFI 이용하기, 지하철·버스·택시 앱 이용하기’ 등 다양한 핸드폰 기능 활용법을 배웠다.

어르신들은 한 시간이 짧게 느껴질 정도로 열심히 배우고 만족해하셨다.

▲ 함께 춤추고 있다

모바일 교육이 끝나고 체육과 <거북이> 봉사대의 ‘체조. 스트레칭 교육과 침상 근육 풀기, 골다 공증 예방 교육 및 건강 관리’ 등 이론교육이 있었다.

봉사단들과 어르신들은 함께 건강 스트레칭 운동을 하고 ‘내 나이가 어때서’ 노래에 맞춰 흥겹게 춤을 추며 교육을 마치고, 끝으로 사진과 동아리 <희광>의 단체 사진 촬영으로 교육이 마무리됐다.

어르신들은 봉사단원들에게 여러 가지 핸드폰 활용법을 배우기도 하고, 담소도 나누며 일상의 고민도 함께 해결하는 시간을 보냈다.

▲ 단체 사진 촬영

외식조리학과 송은지 학생은 “과일 컵을 만들어 드리니 기쁘고, 어르신들이 많이 물어봐 주시니 감사하다. 내가 알려 드릴 수 있는 것은 최대한 알려드렸다. 앞으로도 더 해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광교 동에 사시는 김광수 어르신은 “처음에는 어려워서 배워지겠나 생각했는데, 학생과 나 둘이서 일대일로 배우니 가능하더라. 지하철 노선 찾는 법, 버스와 지하철 환승 노선 찾는 법 또 맛집 찾는 법도 배워서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공동취재 : 김 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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