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경기도 어르신 동아리 경연대회(9988톡톡쇼), 예선대회

경기복지재단은 30일(금) 부천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2019년 ‘경기도 어르신 동아리 경연대회(9988톡톡쇼)를 열고 노래 분야에서 본선에 진출할 동아리 5팀을 선정했다.

▲ 대화윹슬소리합창단, 두드림실버합창단, 광교시니어콰이어, 오정복지관 은빛합창단, 우리소리예술단

‘경기도 어르신 동아리 경연대회(9988톡톡쇼)는 99세까지 팔팔하게 문화예술을 즐기며 끼가 톡톡 튀는 어르신들을 위한 무대다.

전국 60세 이상 어르신 5인 이상 참여하는 공연 동아리 4개의 분야는 노래(합창, 중창, 민요 등), 춤(스포츠댄스, 현대무용, 고전무용 등), 기악(합주, 밴드, 난타 등), 세대통합(공연가능한 모든 분야의 60세 이상 어르신이 30%이상 포함된 동아리(5인 이상)이다.

2019년 경기도 어르신 동아리 경연대회는 공모기간, 신청기간, 신청대상자 접수를 한 동아리 중 1차 UCC심사(영상)를 거친 분야별 20팀 이내로 총 80팀을 선정했다.

2차 예선경연대회는 춤이 지난 21일(수) 안산문화예술의 전당, 기악은 23일(금) 안산문화예술의 전당 달맞이극장, 세대통합은 28일(수)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 노래는 30일(금) 부천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진행됐으며 분야별 5팀씩 총 20팀이 본선진출권을 받았다.

본선진출권을 받은 동아리는 9월 19일(목)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본선 경연대회에 출전하며 최종수상팀은 작품공모전 수상작 전시회와 함께 경기도지사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상금은 전체 대상 1팀 200만원, 최우수상 3팀 150만원, 우수상 5팀 100만원, 장려상 7팀 80만원, 인기상 4팀 60만원이다. 수상팀은 필요시 재능기부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이날 노래 분야 경연대회는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 30까지 개회식, 심사 안내에 이어 17개팀의 합창과 민요로 1부 8팀, 2부 9팀으로 나뉘어 공연을 펼쳤다.

▲ 경기복지재단 송원찬 지역복지실장이 인사말을 하고있다.

경기복지재단 송원찬 지역복지실장은 “오늘 예선경연대회 노래 분야에 참석한 17개 동아리 어르신들을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발휘하시기 바라며 안전한 가운데 즐거운 시간되시길 바랍니다.”고 응원의 인사말을 했다.

허양 심사위원장은 “심사기준은 첫째 음악성으로 박자라든가 가사 전달하는 화성과 표현력이며 둘째는 무대매너로 관객과 얼마나 즐기며 함께하고 있는가? 이고 셋째는 팀워크와 조화성, 관객과의 호흡, 자리에서의 태도를 봅니다.”고 말했다.

공연에 앞서 오전 9시 30분부터 사전준비 및 리허설을 한 뒤 점심식사를 하고 대회장 입장 및 착석 후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공연을 마치고 심사위원들이 심사하는 동안에는 2018년 춤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해바라기’팀이 축하공연을 펼쳤다.

▲ 광교노인복지관 '광교시니어콰이어 아리솔'

1부는 성남서현문화의집 '서현시니어합창단', 고양지역 '우리소리예술단', 부천시오정노인복지관 '은빛합창단', 부천시덕우종합사회복지관 '해피덕우합창단', 서호노인복지관 '서호남성실버합창단', 남양주시동부노인복지관 '아리랑소리랑', 광교노인복지관 '광교시니어콰이어 아리솔', 해피누리노인복지관 '올드팝송 해피누리'가 공연을 했다.

▲ 고양시대화노인종합복지관 '대화윤슬소리합창단'

2부는 동두천시노인복지관 '두드림실버합창단', 해피누리노인복지관 '3세대 합창단', 율목종합사회복지관 '이팔청춘합창단', 동두천시자원봉사센터 '우리가락 나눔 봉사단', 해피누리노인복지관 '피피누리합창단', SK청솔노인복지관 '늘푸른합창단', 원종종합사회복지관 '청바지 노래가락', 고양시대화노인종합복지관 '대화윤슬소리합창단', 군포시노인복지관 '어울중창단'이 공연을 했다.

심사는 허양 심사위원장과 심현경 심사위원, 최종혁 심사위원 세 명이 맡아 본선진출 5팀의 동아리를 선정했다.

본선에 진출하게 된 팀은 우리소리예술단, 오정복지관 은빛합창단, 광교시니어콰이어, 두드림실버합창단, 대화윹슬소리합창단으로 경기도 노인복지과 김미순 노인팀장이 본선진출권을 각 팀장에게 전달했다.

입상하는 동아리는 재능기부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광교시니어콰이어 아리솔 단원은 40여명으로 이번 대회에는 31명이 참석했다. 김은경 지휘자는 전날 사고가 있어 불편한 몸으로 대회에 참석해 최선을 다했으며 단원들 모두의 마음을 뭉쿨하게 했다.

▲ 광교노인복지관의 광교시니어콰이어 아리솔 단원들이 표토존에서 사진촬영

한편 경기도 어르신 작품공모전 수상자는 9월 19일 경기도 어르신 동아리 경연대회(9988톡톡쇼)와 함께 시상식 및 전시회 진행을 할 예정이며 도 내 시, 군 청사 등 수상작 순회전시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상은 1명으로 50만원, 최우수상은 2명으로 40만원, 우수상은 3명으로 30만원, 장려상은 4명으로 20만원의 상금과 경기도지사 상장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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