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노인복지관 라인댄스반 어르신 11명이 9일(수) 과천시민회관 1층 체육관에서 열린 2019년 “FUN” 라인댄스 페스티벌에 출전했다.

▲ 광교라인댄스반 4명, “FUN” 라인댄스 페스티벌 골드(60대)부 2위 입상

이번 대회에 광교라인댄스반에서는 “FUN” 라인댄스 페스티벌 골드(60대)부 총 출전 선수 25명 중 8명이 광교라인댄스반에서 출전했으며 화이트골드(70~80대)부는 총 출전 선수 7명 중 70대 2명, 80대 1명이 광교라인댄스반에서 출전했다.

▲ 광교라인댄스반의 최고령 선수 김옥희(86세) 어르신이 화이트골드에서 1위 입상

이번 대회에 개인출전을 한 광교라인댄스반의 최고령 선수(김옥희, 86세)가 1위를 하는 등 눈길을 끌며 나이를 무마시킨 열정에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대한컨트리댄스 협회(회장 최성애)가 주최한 “FUN” 라인댄스 페스티벌은 올해로 9년째 개최됐다.

최성애 협회장은 “제가 1년 동안 준비하면서 감동적이고 설레는 마음으로 여러분을 뵙기를 기다렸습니다. 오늘 너무 건강하고 예쁘고 밝은 모습을 마주하게 돼 기쁘고 행복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여러분들이 이 자리에 함께할 수 있도록 지도해 주신 지도자 선생님께 다 같이 박수를 보냅시다. 선생님들이 없으면 제가 이 자리를 만들지 못하지요. 또한 동호인 여러분이 함께하기에 가능하다고 봅니다. 오늘 즐거운 시간 되시고 선생님들도 즐겁게 추는 팀에 점수를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고 말했다.

▲ 2019년 “FUN” 라인댄스 페스티벌에 출전 선수들과 이호진 강사(가운데)

참가부문은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뉘며 사전에 등록된 선수들은 등에 번호를 부착하고 대회에 참석했다. 비록 점수를 측정하는 개인전이지만, 컨트리댄스를 즐기는 동호인들에게는 참가 자체가 큰 목적으로 댄스를 하면서 건강과 행복을 느낄 수 있다.

지도자분들은 협회에서 인정하는 자격증이 있어야 참가할 수 있으며 출전시 순위는 매기지 않는다. 그들은 환상적인 댄스를 선보여 참석자들에게 많은 갈채와 환호를 받았다.

▲ 2019년 “FUN” 라인댄스 페스티벌에 출전한 라인댄스 A반 선수들

페스티벌은 오전 9시 40분에 개인전 및 단체전 리허설을 시작으로 개회식, 시범, 소셜라인, 개인전, 동호인 단체전, 가족부로 진행한 후 시상 및 폐회식을 오후 6시 20분까지 진행됐다.

시범은 쇼 케이스 시범 및 지도자 단체 시범이다. 대회 중간 중간에는 4차례에 걸쳐 라인댄스 소셜 파티 및 경품 추첨을 진행했다.

대회는 지도자(A부, B부), 크리스탈(20~30대), 다이아몬드(40대), 실버(50대), 골드(60대) 화이트골드(70~80대)로 나누어 1부, 2부로 출전했다. 단 개인전 지도자는 3부, 4부로 진행되고 동호인 단체전은 1부, 2부로 진행했다.

▲ 2019년 “FUN” 라인댄스 페스티벌에 출전 선수들과 이호진 강사

라인댄스(Line Dance)는 컨트리 앤 웨스턴 댄스(Country and western dance)로도 불리며 미국에서 발생하였다. 발생 이래 여러 경위를 거쳐서 현재 컨트리 댄스는 대개 라인댄스, 커플댄스, 믹서댄스로 분류된다.

라인댄스는 문자 그대로 앞줄과 옆줄의 라인을 만들어 춤을 추는 것으로 라인댄스의 형식은 일군의 사람들이 하나 이상의 라인에서 춤추며 같은 움직임으로 파트너 없이 혼자서 방향을 전환하며 한 음악에 같은 동작을 여러 번 반복하며 추는 댄스를 통칭한다.

댄스에는 작품이름이 붙여져 있고, 동작의 순서가 정해져 있고, 일련의 동작의 조합으로 짜여진 것을 반복해서 춘다. 이 일련의 동작이 짜여 지는 것을 정하고, 라인댄스를 창작하는 사람을 안무가라고 부른다.

▲ 소셜파티장의 모습

때문에 기본적으로는 어느 이름의 댄스는 세계 어디를 가도 춤추는 방법이 똑같다, 유명한 Tush Push 라는 작품은 영국이나 오스트리아에 가서도 그곳의 사람들과 함께 출 수 있다.

일반적으로 라인댄스는 춤추면서 방향을 바꾸면서 한다. 방향을 바꾸지 않는 것도 있다. 방향은90도 또는 180도씩 바뀌므로 향하고 있는 홀의 벽이 바뀌게 된다.

컨트리댄스는 파트너가 필요 없는 유산소 운동으로 남녀노소 부담 없이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안무가 쉽고 간단해 누구나 같은 음악, 같은 동작을 행하기 때문에 언어의 장벽을 해소하고 춤으로서 의사소통 할 수 있다.

컨트리댄스를 통해 올바른 자세를 갖게 하고 비만이나 체력저하에서 벗어날 수 있다.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으며 치매예방에 도움을 준다. 체력과 근력을 향상 시키고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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