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자연앤힐스테이트입주자대표회의(이하 광교힐스입대의)는 지난 12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아파트 내 중앙광장 일원에서 바자회와 가을음악회를 열었다.
광교자연앤힐스테이트아파트(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도청로65 소재)는 2012년 11월 29일 준공된 세대수가 1,764세대로 상당이 큰 규모에 속하는 아파트 단지다.
이번 행사에서 1부는 바자회를 비롯한 폴리마켓, 체험놀이, 환경보호캠페인 등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구성하여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했으며, 2부는 오후 5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음악회를 주민들에게 선사했다.
광교힐스입대의 이오수 회장은 “우리 아파트에서는 봄과 가을 2회 주민들을 위한 축제를 개최해 왔습니다. 처음 가을행사는 음악회만 개최했었습니다만 주민들이 바자회도 함께 열어 참여할 수 있었으면 하는 요구에 의거 이후 이와 같이 바자회도 함께 개최하게 되었습니다.”고 말했다.
바자회는 많은 주민들이 아이들과 함께 집안에 있던 물품들을 가지고 나와 흥정하고 사고팔면서 주민 상호간 대화하고 소통하면서 이날 하루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음식바자회, 폴리마켓, 체험놀이, 벼룩시장, 먹거리, 등도 제공되어 가을의 풍성함도 느낄 수 있었다.
광교노인복지관에서는 서예봉사단이 나와 서예작품 및 서예체험을 제공할 예정이었으나 강풍으로 인해 부스 설치가 어려워 부득이 철수했다.
2부 가을음악회가 오후 5시에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2부 행사는 개그맨 임혁필이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오후 5시부터 국제합창대회에서 그랑프리상을 수상한 〔수원여성합창단〕이 무대에 나와 ‘나성에 가면’, ‘그때 그사람’을 비롯한 3곡을 합창했다.
이어 포크음악을 하는 1세대들이 인정한 목소리, 가요평론가들과 음악관계자들이 인정한 한국의 존비에즈로 불리는 〔박강수〕가 ‘개똥벌레’, ‘내 꿈을 펼쳐라’를 비롯한 4곡을 열창했다.
각양각색의 관악기를 연주하는 아티스트인 〔영혼다해〕가 마법의 성을 비롯한 4곡을 연주했다.
경상오페라단의 〔오페라 인 시네마〕 콘스트가 진행됐다.
피아노는 박현숙(피아니스트)이 맡았으며 최강지(총감독), 김종우(바리톤), 김래주(테너), 이윤지(소프라노), 홍예선(소프라노), 유하진(뮤지컬가수) 등이 출연하여 가을밤 하늘을 아름다운 목소리로 수놓았다.
공동취재: 김봉집 단장. 안 숙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