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SK청솔및 버드내노인 복지관 합작 전시회 열어, 수원문화재단 지하홀

藝(예)•智(지) 이음 수원, 효원(孝原)의 도시 수원에 공경(恭敬)의 꽃씨를 뿌리는 첫 전시회(자선 전시) 기념식이 21일 오후 1시 30분부터 화성행궁 옆 수원문화재단 지하 1층에서 있었다. 이 행사는 SK청솔노인복지관(관장 김보기)과 버드내노인복지관(관장 이동훈)이 공동 주최/주관하고 한국주택금융공사 경기남부지사와 수도권서부본부가 후원한 행사였다.

▲ 저 푸른 초원 위에...오카리나 앙상블의 식전공연

1시 10분부터 식전행사로 ‘숲속울림 오카리나 앙상블’의 오카리나 연주가 있었다. 7080 대중가요를 연주하여 과거를 회상케 했다. 이어서 버드내 아리솔 합주단의 하모니카 연주가 있었다. 하모니카 연주단은 남성 3명, 여성 10명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이 연주단은 입상실적이 많은 전통있는 연주단이었다.

▲ 식전행사인 '버드내 아리솔 합주단'의 하모니카 연주

연주를 마친 후 사회자인 버드내노인복지관의 진혜원 과장은 “오늘 전시작품은 80여개의 프로그램과 약1천 여명이 참여하는 작품의 일부”라고 하며 “기념식과 작품관람을 통해 우리들의 재능과 가진 것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보기 SK청솔노인복지관관장은 “어르신들의 열심에 가슴이 뭉클하다”고 하며 좋은 작품을 준비해 주신 어르신들께 감사의 말을 했다. 버드내노인복지관의 이동훈 관장 역시 먼저 어르신들께 감사의 말을 전하며 “이제 평생교육차원에서도 오늘의 재능과 끼를 발휘하여 더욱 행복한 노후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 참석한 내빈들의 축하 테이프 커팅

이어서 참석한 내빈들로 하여금 작품을 뒤로하여 테이프 커팅식을 가졌다. 김진표 국회의원, 염태영 수원시장, 조명자 시의회 의장, 안혜영 경기도의회 부의장, 시도의원과 각 복지관의 임원들이 참석하여 테이프를 커팅하며 자축했다. 격려사의 순서가 있었다. 염태영 시장은 어르신들의 작품 수준에 놀라움을 표하며 “그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더 나아가 이런 행사가 여러 복지관으로 확산하여 문화와 예술에 빛나는 수원시가 되었으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김진표 국회의원은 “우리나라 3만불 시대를 언급하며 오늘 작품이 단순한 취미를 넘어 은퇴 후 예술할동에 정진하는 어르신들이 매우 자랑스러워 박수를 보낸다”고 했다. “더 나가 이런 활동은 노후가 화려해지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조명자 시의회 의장은 감사와 격려의 말을 한 뒤 “시의회도 노인복지를 위해 함께하는 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 한국주택금융공사 경기남부지부로 부터의 후원금 전달(본부장,지사장과 관장)

격려사가 끝난 후 한국주택금융공사 경기남부지사 김찬년 지사장이 두 곳의 복지관 관장에게 후원금300 만원을 전달했다. 축사는 두 곳의 복지관의 어르신 대표인 대표회장이 축사를 했다.

▲ 버드내 노인 복지관의 손용식 대표회장의 축사

버드내노인복지관의 손용식 대표는 “오늘 행사가 기부문화 활성화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참여한 분들의 열정에 감사한다”고 했다. “더 나가 이러한 행사로 행복한 우리 노년의 삶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SK청솔노인복지관의 최순자 대의원 회장은 "오늘 행사가 매우 감동이며 그간의 노력한 작품을 선보이는 것이 보람이며 행복“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사장에는 두 곳의 복지관의 최고령자인 장기환(남, 88세)어르신과 박성보(여,88세)어르신이 중앙의 자리에 함께 했다.

▲ SK청솔노인복지관의 최명자 대의원 회장의 축사

사회자는 폐회를 선언한 후 내빈 먼저 기념촬영을 했다. 2부 순서로 2시가 조금 넘어 작품관람의 시간을 가졌다. 그룹별로 촬영을 하고 대화를 하는 등 분위기가 무르익어갔다. 전시된 작품은 판매를 했는데 작품 당 5만에 판매했다. 수채화 작품속에는 한국인의 정서가 잘 배어 있었고 배경이 친환경적인 것이 많았다. 서예작품 역시 수준 그 이상이어 감상하는 사람들은 놀라움을 나타냈다.

작품전시는 24일 오후5시까지 하므로 오전10시부터 입장하면 관람이 가능하다. 작품 관람 후 간단한 기념품을 선물하여 축하 하러온 하객들을 따뜻하게 맞이하고 배려했다. 감사와 격려가 넘치는 행복의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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