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4일 복지기금 마련 행사...'하루 찻집 만.나.다' 준비 회의도 곁들여

광교노인복지관 11월 평생교육 대표 임원회의를 1일 오후1시 복지관 2층 가람터에서 열었다. 이제 한해를 마무리하는 회의로 지역복지팀 이보영 주임의 사회로 진행했다. 복지사업과 서향숙 과장이 평생교육주요사업을 보고했다.

▲ 각 학과장들의 진지한 대화 속에 평생교육의 내용이 좋아지고 있다.

4분기 평생교육현황을 보니 어르신 대상 49개 강좌를 개강했고 지역주민을 상대로 한 강좌수는 무려 27개에 달했다. 특강으로 2개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어르신 대상으로는 4분기 등록인원이 668명이었고 등록 총인원은 1,050명이었다. 지역주민은 개강 수 27개에 등록 실인원이 321명이었고 특강 등록 59명을 포함하여 4분기 등록 총인원은 1,468명이었다. 수강료 총액도 66,466,940원 에 이르렀다. 1개월 단위로 환산할 때 강사료는 평균 1,500만원이 지출됐다.

▲ 복지사업과 서향숙 과장의 평생교육주요사업 보고

아울러 11월 중 중요한 사업실적과 계획도 발표했다. 먼저 10월30일 노인복지관 소속 어르신 147개 기관 전국어르신 탁구대회에서 한라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매년 가을에 있는 대회인데 KT&G복지재단이 주최 주관한 행사였다. 올림픽공원 SK 핸드볼 경기장에서 있었다.

▲ 작년11월15일의 어울락 축제의 한 장면

11월4일 오후2시부터 연극동아리에서 연극발표회 ‘심청전’을 공연한다. 연극동아리 단원14명이 출연한다. 11월 14일부터 15일까지 평생교육문화축제 ‘세대공감 우리의 이야기, 어울락’을 실시한다. 지하1층 광교홀에서 작품전시를 비롯하여 14일 생활체육대회로 장기, 바둑, 당구, 포켓볼, 탁구 등 오전9시30분부터 오후3시까지 왕성한 어르신들의 활동이 기대된다.

▲ 14일은 복지기금마련 행사, '하루 찻집 만.나.다' 진행

15일 작품발표회는 올해를 마무리하는 행사로 벌써부터 큰 기대와 더불어 가슴이 설렌다. 14일 복지기금 마련을 위한 하루찻집은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지하1층 광교홀 및 로비일대에서 어르신과 지역주민 회원 약 500여명이 초청된다. 기념식, 찻집, 먹거리, 체험부스 등 축제의 분위기로 어르신들은 흥미와 축복의 하루가 될 것이다. 티켓은 1장에 만원으로 당일 한방 갈비탕을 드실 수 있다. 티켓 구입은 현재 진행 중이며 판촉을 위해 조를 편성하여 11월4일부터 8일까지 집중 홍보한다.

2019년 하반기 학과별 임원모임에서의 주요 건의사항을 어떻게 처리하고 있는가를 발표했다. 미술학과(학과장 김영규)는 3가지의 건의사항이 있었다. 11월 작품전시회의 일정을 연기 요청하는 건, 마루터 환경정리 요청으로 1건은 완료됐고 또 한 건은 진행 예정이다.

음악학과는 3가지의 건의사항이 있었다. 오카리나 수업시간 연장은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으나 2019년 3분기부터 초급반, 중급반으로 분반 개설하는 것으로 의견 조율을 했다. 하모니카 초급반 수업시간 변경 요청은 어려운 부분이 있다. 노래교실A반 수업시간 변경 역시 공실이 없어 어렵다. IT학과(학과장 유금자)는 수업진행시 보조강사를 요청했는데 자원봉사 모집 상황을 확인한 후 배치할 계획이다.

언어교양학과(학과장 김인렬)는 2가지를 건의했다. 일본어 초급반 중간에 접수하는 회원에게 진도안내 요청 건이고 식당 우측 빈 공간을 주차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지의 여부였다. 이 문제 역시 장기적으로 검토할 사안이었다.

댄스건강학과는 2가지를 건의했다. 탈의실 설치를 요청하였는데 적당한 공간이 없어 즉시 처리가 어렵다. 사물함 사용 할 때 조명이 잘 안 켜져 오전9시부터 저녁6시까지 상시 켜두는 것으로 조치했다.

▲ 지하1층 로비에 전시한 미술반의 서예작품전

2019년 평생교육 문화축제 우수강사 표창의 건도 근속기간, 강사 만족도, 회원관리, 기관협조도, 직원평가 등 5개 항목의 세부기준을 두어 표창대상자를 선정하는 등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척도를 마련했다.

평생교육에 참가하는 어르신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복지관 측의 노력이 뚜렷했다. 크고 작은 건의사항이 늘 있어 그때 그때의 상황에 맞추어 가능한 즉시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한해영 관장은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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